시조카가 이번에 수능시험을 칩니다.
거리가 멀어서 떡주는건 그렇고 현금을 얼마정도 주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또 내년에 졸업하면 얼마정도 줘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참 부담스럽네요.ㅠㅠ
시조카가 이번에 수능시험을 칩니다.
거리가 멀어서 떡주는건 그렇고 현금을 얼마정도 주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또 내년에 졸업하면 얼마정도 줘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참 부담스럽네요.ㅠㅠ
수능보는 데도 돈을 주나요 대학입학하기전에 설날에 새배돈만 좀 넉넉히 주면 될듯하네오
뭘 다 챙기려고 하시는지..멀리살아서 떡 못주면 전화로 격려해주시고 ..돈은 수능 졸업 입학 몰아서 한번만 주시면 됩니다...
수능 끝나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5만원 정도 주심 될것같아요
수능전에 응원차 식사할수도 있지만 그건 신경쓰일테니까요
아..멀리 사시는군요
그렇담 윗분처럼 한번에 하시면 될듯해요
그냥 시험 잘 치라고 전화만 하시고, 나중에 세뱃돈을 좀 더 주시던가 하세요.
어떻게 수능 시험까지 다 챙기고 살까요... 안 그래도 힘든 일 많은 세상에..
수능 시험치는데 무슨 돈까지...
다음에 합격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면 그때 등록금에 보태라고 주는 게 더 낫죠.
괜한 부담일까봐 안했습니다.
작년에 저도 같은 고민으로 82에 글을 올렸는데..
당시 대부분의 의견이 '수능 끝나고 대면하게 되거든 '고생했다'고 용돈을 두둑히 건네라' 였습니다. ^^
올해 그 동생이 다시 수능 보는데 이번에도 그냥 조용히 넘기고 김장때 보거든 용돈 좀 주려고 합니다.
부럽사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저로 말하면 속이 상하니 그만 두고요
하여튼 좋으신 분이십니다
아는 척 안해주는 것이 도와주는 겁니다.
작년에 저희아이 고3인데 아는 듯 모르는 듯 무심히 지나가주는 주변분들이 참 고마왔습니다.
많이 긴장하고 있고 잘 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또 못하는대로 고민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거든요
발표나고도 전화없으면 그러려니 해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더이다.
주고 말지 않나요
이번 아니래도 곧 졸업, 입학 연이었는데
무슨 수능까지
챙길게 너무 많아요.
그냥 맛있는 과자나 초콜릿이나 사주세요.
저희동서는 수능전날 아이와 저에게 문자로 수능잘보라고 문자 보냈더라구요
올케는 택배로 초콜렛받앗구요 메모식으로 잘보라고 햇더군요
젊은사람들은 이리 센스있게하는데
노인네들이 ㅠㅠ
아는 척 안하는게 돕는 거라든 윗님들...
애가 고3인데 공부 잘하냐는 안부 전화 안한다는 울 맏동서는 뭡니까?
다들 잘하냐고 묻는 것 조차 스트레스라고들 하던데..
안부전화 안해서 서운하다면서 시모한테 일렀답니다
동서분도 님도 둘다 좀4가지
근데 아랫동서인 님이 좀더 큰 4가지입니당
멀리 살면 그냥 윗글처럼 문자로 인사하거나 작은 쵸콜릿 정도 택배로 보내시고요
명절에 용돈겸 졸업겸 넉넉히 주는건 어떨지요
부담 된다면 절대 안하셔도 됩니다.
하고 싶으면 하시구요
안한건 보다 하는게 맘이 편하기는 해요.
어떤 경우는 안하는게 좋다 어떤 경우는 서운하다
자게 글에서 힌트 얻어 45,000 원 봉투에 넣어 줬어요
450점 받으라구요
전 챙겨주는 지인들 고마웠는데
그래서 저도 주변에 고3들 떡 사주려고 해요
대신 수능 이후 결과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