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현관문을 밤새 열어 놓고 잤어요..미치겠어요

미치겠다.. 조회수 : 9,328
작성일 : 2011-10-31 08:11:24

제가 출근시간이 9시 30분까지고 집 근처 회사라 ...원룸에서 아마 가장 늦게 출근 할꺼에요

거기다 제 원룸은 1층..또 바로 계단 옆...

단순히 원룸 문을 잠그지 않고 잤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안이 보일 정도로 열려 있었네요

아무래도 어제밤에 10시경 제가 재활용 쓰레기랑 등등 버리러 갈때

문이 안잠겼었나 봐요

번호 누르고 들어 오는 열쇠..그게 이름이 뭐죠

오토락인가..

문이 완전히 맞게 닫힌게 아니어서 그거 쓰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문이 완전히 안 닫히면 잠기는게 세로에서 가로로 내려 오면서 틈이 벌어 지잖아요 문이..

그러고 잤네요

더 쇼크인건

위에 썻듯이 제 방이 계단 바로 옆이고 1층이라..1층은 물론이요 2~3층 사람들도 다 봤을 것이고

전 ..팬티만 입고 자요..ㅠㅠ

또 일어나니까 이불은 상체만 덮고 자고 있더라고요

밤새 큰일 안 난 거에 감사를 하면서도

쪽팔려서 어찌 사나..이생각도 들어서 미치겠어요

일어난것도 옆집 여자들이 복도에서 떠드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일어난 거거든요

그 여자들은 기본 다 봤을 꺼에요

나오면서 뭐야 왠일이야..이 소리 하는거 들었거든요..ㅠㅠㅠㅠ

그래도 도둑이나 강도 안든게 왠거야..라고 하면서 혼자 자위 하고 있긴 한데..

저 치매인걸까요

어떻게 문이 안 잠긴것도 모른 걸까요

생각해보니 저 어제 쓰레기 버린뒤 샤워하고 막 알몸으로 방안도 돌아 다녔네요..

그때 제발 아무도 본 사람이 없기를...ㅜㅜㅜㅜ

IP : 112.186.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1 8:14 AM (112.72.xxx.57)

    지나간일 할수없고요 위험도하니 꼭확인하는습관 들이세요
    현관문 잠가도 손잡이로 잠겼나 꼭 확인하세요

  • 2. 충무로박사장
    '11.10.31 8:34 AM (132.3.xxx.68)

    아이코 큰 일 날뻔 했네요
    전 몇 년 전 혼자 원룸 살때 열쇠 꼽고 잔 적이 있었어요 -_-
    안에서 문은 잠그고 ㅋㅋㅋ
    다음 날 출근할때 열쇠가 안보여서 한참 찾다가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가자 하고 나와서 문 닫는데 손잡이에 열쇠가 덜그럭거리더라는...

  • 3. ..
    '11.10.31 8:36 AM (1.225.xxx.114)

    안 추우셧어요?
    추워서 안깬게 신기하네요.

  • 4. 근데
    '11.10.31 9:47 AM (218.155.xxx.223)

    보통때도 번호키 하나만 잠그나요 ?
    저희는 번호키 , 자석열쇠 , 걸쇠? ......요렇게 3단계로 사용하거든요
    자기전에 잘 잠궜나 두어번 확인하고요
    번호키 , 그거 별로 믿을게 못되는데 위에 열쇠 하나 더 다세요

  • 5. ㅜㅜ
    '11.10.31 9:49 AM (110.14.xxx.164)

    혼자 살면 체인까지 다ㅜ잠가야죠
    겁도 없으시네요

  • 6. 히히
    '11.10.31 9:59 AM (211.234.xxx.151)

    완전 아무일없으셔서 천만다행이네요
    그런데 여자분이셔요?

  • 7. ..
    '11.10.31 10:08 AM (112.149.xxx.198)

    토욜에 그것이 알고싶다 보니깐 원룸촌 2~3층도 가스배관 타고 올라가서 일저지르고 나오는 나쁜 쉐끼루들도 많던데 천우신조네요..
    이젠 철저한 문단속 꼭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4 여야 원내대표, 한미FTA 통과 뒤 ISD 재협상 추진 15 세우실 2011/10/31 2,194
31873 아이허브 사이트에서 모르고 주문 눌렸는데 자동 결제 되버렸나봐요.. 3 2011/10/31 1,895
31872 역시 자식사랑은 엄마 맞나봅니다~ 14 오드리 2011/10/31 3,336
31871 머그컵 어디꺼 사용하시나요? 6 살빼자^^ 2011/10/31 2,693
31870 오늘이 한명숙 전 총리님의 법원판결이 있는 날입니다. 2 ^^별 2011/10/31 1,557
31869 미니 튀김기 쓰시는 분 계시나요? 5 살림살이 중.. 2011/10/31 7,062
31868 무청으로 시레기 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시레기 2011/10/31 3,914
31867 스페인 빵 중에 을 뭐라고 읽나요? 4 ... 2011/10/31 2,244
31866 14k로 된 펜던트 고리만 파는 곳 있을까요? 4 궁금이^^ 2011/10/31 2,115
31865 1시 결혼식 끝나고 경복궁 다녀오기 괜찮을까요? ^^; 7 궁금 2011/10/31 1,941
31864 [보도자료] 한미FTA 여야정 합의문에 대한 민주노동당 입장 13 참맛 2011/10/31 1,810
31863 상조회사 어느 곳이 좋은가요? -추천해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1/10/31 2,204
31862 좋은 인상 1 웃자웃자 2011/10/31 1,996
31861 책에 관심없는 아이 엄마가 노력해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5 독서 2011/10/31 2,426
31860 시금치는 잎만 먹나요?? 3 저녁메뉴 2011/10/31 1,650
31859 임신하고 싶으신 분들 우리 사무실로 오십셔~~ 7 당황스럽네 2011/10/31 2,512
31858 나꼼수 관객들 “재미와 진실을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 ^^별 2011/10/31 1,559
31857 한미FTA 광고에 참여정부 홍보참모들 뿔났다. 3 ^^별 2011/10/31 1,366
31856 말없이 군대간 아들 이야기 다음 메인에 떴네요 bl 2011/10/31 2,161
31855 눈찢어진아이는 오버 맞다고 봐요. 17 흠.... 2011/10/31 3,301
31854 미성년자가 집주인인경우 확정일자를 못받나요? 2 옆집 2011/10/31 2,294
31853 성북동고대병원 근처 1박할수잇는 모텔이나 숙박 추천해주세요 6 audi 2011/10/31 2,071
31852 이정희 의원님이 한미 FTA '여야 서명' 한거 맞대요 7 을사조약 2011/10/31 2,286
31851 박원순 "시민들로부터 협찬받아…계속 그렇게 살렵니다" 6 세우실 2011/10/31 2,411
31850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비와외로움 2011/10/31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