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년쯤 후에는 총선이 있고 다시 반년쯤 후에는 대선이 있으며 20-40대 젊은 계층은 여전히 선거의 판세를 좌우 할 거대 세력이다.
그리고 이들 거대 세력은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한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혁명적인 변화가 생기지 않는한 현 정권에 대한 비판세력인 좌파 야당들에게 표를 몰아 줄 공산이 크다.
그리고 국회와 청와대를 석권한 좌파 야당들은 과거의 김대중/노무현 정권과는 달리 과감하게 그들의 목표 달성(연방제통일 등등)을 위해 물 불을 가리지 않을것이고 그들에게 표를 몰아 준 20-40대 계층은 과거의 대정부 투쟁과는 달리 몸을 사리는 침묵으로 일관 하면서 정부가 떠 먹여주는 달콤한 꿀물에만 심취해 있을것이다.
결국 20-40대 젊은 계층에게 아첨이나 일삼던 기성세대는 후손들에게 망국을 물려주는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스러져 갈것이 눈에 보이는듯 하다.
자괴감과 더불어 가슴이 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