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은 맞벌이 딸 손자손녀 키워 주시고 팽 당하셨어요.
나중에 기운 없으셔 일 잘 못 도와 줄 때도 모시긴 모셨는데 딸이 워낙 성격이 강하다 보니,
노인과 부딪치는 게 나중엔 거의 구박 쪽으로 흐르더군요.
할머니가 결국엔 도움 안 준 다른 자식집으로 가서 거기서 돌아가셨어요.
보통은 도움이 아쉬워도, 그렇게 쉽게 제안하지 못 하잖아요, 여러가지 걸려서요.
보통은 도움이 아쉬워도, 그렇게 쉽게 제안하지 못 하잖아요, 여러가지 걸려서요.
적극적으로 합가추진하는 사람은, 시모든 며느리든, 본인 성격이 강해서
상대 핸들링을 어려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합가제안 받는 쪽은 기가 약한 쪽이 많아 며느리든 시모든 제안한 상대를 피해가려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