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잘못했을까요?

노을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1-10-30 16:12:12

오늘 아파트 통로 출입구 쪽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50대 아주머니와 30대 새댁쯤 되는 두 사람이 언성을 높이고 있었어요.

아주머니가 외출을 하려고 나가보니 자기차 뒤에 다른 차가 이중주차 되어 있었나봐요.

그래서 발로 밀고 있는데 뒷차 주인이 와서 왜 발로 미냐고 시비가 붙었대요.

50대 아주머니는 다른 주차 공간이 멀쩡히 있는데 꼭 거기 차를 세워야 하냐고(대낮이고 조금전엔

그 차가 없었다네요)

차도 안 깨끗해서 손을 더럽힐 수가 없으니 발로 민 거라고 하고...

그 새댁은 잠시 차를 세웠고 그래서 지금 바로 나온거라고 하면서

자기차를 발로 밀어서 기분 나쁘다면서 서로 싸우고 있었어요.

발로 밀면 기분 나쁠 것 같기도 하고...애초에 거기 세운게 잘못인것 같기도 하고...

젊은 새댁이 너무 사납게 말하니 얄밉기도 하고...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IP : 58.127.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0 4:17 PM (59.29.xxx.180)

    30대 새댁이 잘못했네요.
    주차라인 아닌 곳에 차를 세우면 누가 긁고 도망갈거까지 감수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신주단지 같은 차 누가 그렇게 세우래요.
    깨끗하지도 않은 발로 걷어찬 것도 아니고 그냥 민 건데 뭐 어때서요.

  • 2. ^0^
    '11.10.30 4:17 PM (119.66.xxx.19)

    발로라도 밀어줬음 좋겠네요.
    전 주차장 꽉 차서 사이드 풀어놓고
    혹시 몰라서 밀면 밀립니다 라는 쪽지도 차에 붙여놓고
    그러고 올라왔는데
    한참 바쁜중에 차 빼달라고 전화를...
    바빠서 내려가기 어렵다 밀면 밀린다 하고 전화 끊으니까
    전화에 불나더군요.

    이 더러운 걸 어떻게 내가 미냐고 지랄 지랄...
    이런적이 한 두번 아니거든요.

    특히 언냐들, 제발 이붕처럼 발로라도 밀어줫음 좋겠네여.

  • 3. ...
    '11.10.30 4:18 PM (1.245.xxx.20)

    좀 애매하네요
    애정남한테 물어보고 싶어요..

    새댁도 기분이 별로였을것 같구 그 아줌마도 그닥 손대고 싶지 않았을것 같아요

  • 4. 당연히
    '11.10.30 4:25 PM (222.233.xxx.93)

    새댁 잘못이죠.

  • 5. ...
    '11.10.30 4:27 PM (110.14.xxx.164)

    남편 말로는 범퍼 부분은 발로 밀어도 되는거라고 ... 흠집 안생기는 한에서요
    더구나 깨끗하지 않은 차면 손대기 싫죠
    아끼는 차면 이중주차 말아야죠 자기는 잠깐이지만 다른사람은 긴 시간이고요

  • 6. 상식과원칙
    '11.10.30 4:27 PM (218.209.xxx.150)

    처음 주차 한사람이 잘못이죠..

  • 7. 안 밀면
    '11.10.30 5:07 PM (124.195.xxx.143)

    차가 못나가는데 어쩌라고요
    저는 주로 궁딩이로 밉니다만(이게 힘을 제일 잘 받더구먼요)
    이중주차 할때는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해요
    하긴 저번에 어떤 사람은 차 빼주세요
    라고 전화했더니
    택시타고 가세요
    하더구먼요

  • 허그덩~
    '11.10.30 5:09 PM (114.207.xxx.186)

    그런식을 나오면 레카불러야죠. 사람들이 왜 그런지 알수가 없네요 진짜

  • 택시..ㅎㄷㄷ
    '11.10.30 5:25 PM (222.233.xxx.93)

    미쳤나봐. ㅎㄷㄷ

  • 8. 당연
    '11.10.30 5:32 PM (14.45.xxx.205)

    새댁.원인제공자.

  • 9. ..
    '11.10.30 6:33 PM (58.148.xxx.146)

    저도 범퍼쪽을 발로 미는데요..
    더러워서 손으로 밀기 싫습니다.

  • 10. 새댁이죠
    '11.10.30 9:13 PM (124.61.xxx.39)

    자기가 잘못은 해놓고 괜히 발로 밀었다고 트집잡아 엄마뻘인 사람에게 핏대 세우다니... ㅉ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19 방사능을 피하는 생활방식 사랑이여 2011/11/08 1,291
35418 36일된 우리 아기.. 젖병하고 씨름하고 먹질못해요.....ㅠㅜ.. 8 힘들어요.... 2011/11/08 1,569
35417 뭘 배우면 가장 좋을까요? 1 구청에서 2011/11/08 1,275
35416 며늘 허리아프다는데 2 친정엄마 2011/11/08 1,932
35415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2 전복 2011/11/08 1,641
35414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대국민 사기극 )이랍니다. 3 속지말자 2011/11/08 1,787
35413 그새 그일을 잊다니 ... 나는... 한걸 2011/11/08 1,122
35412 윗집서 이불터는것도 큰 민폐 9 .... 2011/11/08 2,548
35411 정부, 美업체에 3억 주고 FTA 로비 사이트 운영 12 무크 2011/11/08 1,340
35410 靑수석편지 - FTA 반대는 반미 선동의 도구… 8 참맛 2011/11/08 1,185
35409 짬뽕이나 라면 먹을때 국물까지 다 드시는분은 안계세요? 21 .이거참 2011/11/08 3,531
35408 속이 시원하다 3 헐.. 2011/11/08 1,365
35407 경북 영주, 여행지로 어떤가요? 13 긍정적으로!.. 2011/11/08 2,201
35406 한달된 둘째아이가 미워요.. 14 ㅠ.ㅠ 2011/11/08 4,735
35405 원글 지웁니다 23 어떻할까요?.. 2011/11/08 7,055
35404 세탁 된다!! 2011/11/08 819
35403 FTA 걱정하다보니 1 잠도 안와 2011/11/08 906
35402 나꼼수 받을분들 까칠한김대리.. 2011/11/08 1,051
35401 황의원 삼실에 전화하니 02-788-2811 당의원실로 전화하래.. 막아야 산다.. 2011/11/08 1,092
35400 오홍호홍, 노래에 대한 제안 (나꼼수측에 알려주셔요) 5 물타자 2011/11/08 1,169
35399 정말 답답할때 하루쯤 나갈곳은 어디일까요 2 답답 2011/11/08 1,289
35398 환경부, 가축매몰지 침출수 유출 숨겼다 2 참맛 2011/11/08 1,030
35397 딤채 냉장고, 매장에서 사면 더 좋은가요? 5 조언 2011/11/08 3,833
35396 발 큰 여자아이 구두는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240구함 2011/11/08 1,476
35395 시누이의 시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챙겨야 하나요? 8 고민 2011/11/08 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