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랑 계속 주욱 가네요.

집 샀는데요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1-10-29 21:12:47

결혼전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님의 빈자리때문에 바로 시집살이 시작해서 13년입니다.

 

시엄니 그때 49세셨고 올해 62세입니다. 저 나름대로 할 도리 다하고 힘들게 살면서 남편 사업 망해서 빚더미에

 

오른거 다 갚고 이제사 조그만 집 대출 받아서 이사하게 됐어요.

 

여기에 구구절절 옮기려면 너무 많은 시댁과의 일이 있었지만, 다 참고 살았고, 시동생이 올해 장가갔어요.

 

시동생도 8년간 모질게 애먹였고, 역시나 못지않은 와이프 데려왔습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집안 결혼식에 참석후 (시엄니는 일땜에 참석못하셨구요) 시동생, 남편, 동서, 저 넷이 저희 집에서

 

차 한잔하자고 모여서 얘기했어요.

 

시아버지 사촌분들 열 분이 계시는데 다 모여살고 있고 시어버지 형제들도 오분 십분거리에 다 계십니다.  아무것도

 

받은거 없이 시작했고 (이 부분은 남편이 저한테 완전 속였어요. 제가 어린나이에 시집왔고 서울에서 대구로 왔기

 

때문에 전혀 알수가 없었어요) 온갖 시집살이 말도 못하게 당했습니다. 그래서 시동생 부부에게 우리 이사가는데

 

시엄니 보태주는거 하나 없다..(시엄니가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요) 주변에서 저희 이사간다고 하니까 시엄니 주변 분들

 

당신한테 절대 따라가지 말고 혼자 살라고 한대요. 당신입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저를 무조건 따라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시동생한테 난 느그 어머니 더는 못모시겠다고 하니까 얼굴색이 변하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13년간 나만큼 한

 

여자 있음 데려오라고 했더니 고개를 푹 숙이더군요. 그러더니 자기가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길래 어떻게 해달라는게 아

 

니고 내가 힘든걸 알아달라면서..(시동생네 우리보다 월급여 백 이상 많고 34평 빌라에 살아요)그랬더니 어른에 대한 효를

 

행하면서 형수는 말을 왜 그렇게 하냐 하길래..그러는 도련님은 말을 잘해서 결혼전에 무수하게 나한테 비수꽂는 말을

 

그렇게 했냐고 했어요..처음으로 내뱉은 말이었어요. 정작 본인은 모르겠지만 나한테 수십대의 비수를 꽂았다고 하니까

 

자기가 한 짓과 행동이 있으니까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시할머니에 시동생에 시엄니까지..20평도 안되는 임대아파트에

 

내가 그렇고 산거 공치사하는거 아니라고..단, 앞으로는 느그 엄마한테 더는 못하고 살겠다고..이유는 남편이 단 한번도

 

처가집에 하고 살지 않았고, 나도 내 새끼하고 나를 위해서 살아야겠다 했더니 그럼 왜 엄마랑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얘기하지 자기한테 이런 얘기 하냐 하길래 일단 도련님, 동서랑 얘기하고 어머님이랑 얘기할거라 했어요.

 

남편하곤 그 전에 얘길 끝냈거라서 본인도 가만히 있었어요. 저 시댁에서 정말 조선의 없는 며느리 소리 들을만큼 잘했는

 

데 시댁이란 곳은 백 가지를 하면 천가지를 요구하는 집단인걸 뻐저리게 알았으니까요.  약골에 완벽주의 성격이다보니

 

골병 들어도 열심히 하고 살았지만 아무 소용 없다고..지금 30대인 내 몸은 골병 들어있다고..그래서 앞으로 형이 우리 친

 

정에 하는만큼 앞으로 시댁에 하겠다고 이미 말 다 끝냈다고 했더니 아무 대꾸도 못하고 오히려 동서가 형님 말씀 너무

 

잘하셨다고 하네요. 자기가 시엄니나 시댁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안좋은 말했음 난리가 났을거라구요.

 

저녁에 시엄니께 시동생한테 했던 얘기 그대로 했어요. 그랬더니  잘했다고 하시면서..말씀이 내 친구들이 너희만 보내고

 

당신은 이곳에 조그만 방 얻어 있으라 한다고 난리라고 하시네요. 시엄니 젊고 저보다 건강하시거든요. 며느리 힘들게

 

왜 같이 가냐고..그런데..바로 하시는 말씀이 너 몇년뒤에 니 친청(서울)에 가서 산다하지 않았냐고..지금 너희 이사가고

 

나 혼자 여기서 살면 남들이 당신을 뭘로 보겠냐고..딱 알아들었어요..너 나중에 나랑 안살거니까 제발..지금만이라도 나랑

 

같이 살아줘..라는 뜻이었어요. 13년 같이 살면 눈빛만 봐도 알거든요.. 순간 연민이 들었고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맘 접고 어머님..저는 지금처럼 못하고 산다고..어머님이 저랑 같이 가시면 맘 상하고 속상하고 서운하실 일도

 

생긴다고..앞으로 제가 제 애들고 저만 생각하고 산다고 하지 않았냐고..분명 어머님 서운하고 속상할 일 많이 생긴다고

 

했더니..별걸 다 신경쓴다고 하면서, 그런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까지 하시니..일단 같이 가기로 했어요.

 

단, 남편한테 그랬어요..만약 시엄니가 일 안하시고 집에서 쉬시면 (쉴 형편도 안돼요..시동생 그렇게 잘 벌어도 시엄니 용

 

돈도 한 푼 안주거든요 저희는 대출내서 가는거 갚기도 벅차고 아이들 교육비, 생활비에 허덕일게 뻔하구요. ) 그 날로

 

일 다니면서 손에 물 한방울 안묻히고 살거라고..알아서 하라구요..그랬더니 엄마가 꼭 일하실거라고..당연하다고 했어요.

 

내가 여지껏 어떻게 하고 살았는데 나한테 누구라도 뭐라하면 난 가만히 안있을거라 했어요..착하다고 아무말 안하고

 

13년 했으면 됐지..앞으로는 절대 안한다고 했어요.. 시엄니한텐 앞으로 저도 명절때 멀리 있는 친정가는건 관두고라도

 

친척들 1박 2일씩 저희집에 노는거 못본다고..그래서 전 바람쐬러 애들하고 남편하고 놀러나간다고 했어요..

 

시댁 친척들..말도 못하게 힘들게 했어요..이간질은 기본이고 명절에 1박 2일씩 20평도 안되는 집에 꾸역꾸역..

 

그래서 집성촌인 곳에서 한 시간 거리인 곳으로 이사하기로 했고, 만약 이사가서 시엄니가 애먹이거나 저한테 못되게

 

하시면 시동생 부부 불러다 각자 돈내서 어머님 방 얻어 드릴 작정이예요.. 제 맘 이미 다 아셔서 그런지 요즘 많이

 

잘해주시려고 합니다. 둘째 며느리 보시더니 너만큼 착하고 철든 애가 없다 하시고, 남편도 니가 하는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제수씨 보니까 니가 정말 착한애라고..남편이 제 맘을 너무 몰라준건 사실이었고 철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이라도 제 맘 알고 헤아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참고 살면 바보란거 알면서도 어른에 대한 예의라고 무던히도 인내하고 살았는데 아이들 보니 헛산건 아니었네요.

 

제가 힘들어도 애들 앞에선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서인지 아이들은 어딜가도 칭찬듣네요. 

 

앞으론 아이들과 저만 생각하고 살기로 했어요..그리고 남편두요..저한테 기본만 하고 살자고 하네요.

 

그리고 엄마랑 같이 가게 돼서 다행이다..라구요..ㅠㅠ

 

12월에 이사하는데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IP : 125.208.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1.10.29 9:21 PM (220.86.xxx.75)

    참 착하신분이시네요. 그렇게 힘들게 사시고 또 시어머니와 같이 사신다고 결심하신걸 보면요. 솔직히 같이 안살아도 누가 뭐라고 안해요. 시댁식구, 친척분들 왜 그러시는지.. 참 그벌 받을거예요. 그사람들은. 원글님 여행도 다니고 재밌게 사세요. 이제라도 깨달으셨으니 원글님 본인 아끼시고 즐겁게 사세요.

  • 원글이
    '11.10.30 7:26 AM (125.208.xxx.22)

    고맙습니다. 너무 힘들땐 다 끝내고 가고 싶은맘도 많았지만, 아이들 보면서 참고 살았네요. 그 아이들이 지금 이쁘게 잘 커주고 있어요. 시엄니께 제 맘 다 표현했으니 알아서 배려해주실거라 생각하고 갑니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엔 시엄니를 내보내야죠..

  • 2. @@
    '11.10.29 9:23 PM (121.136.xxx.113)

    원글님, 참 마음씨가 고우신 분이네요..분명 나중에 복받으실거에요. 원글님 자녀분도요.
    근데 잘 했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어요 ^^;:

  • 원글이
    '11.10.30 7:29 AM (125.208.xxx.22)

    제 주변의 지인들 님처럼 다 님처럼 말씀해주시고 있어요. 해도 너무한다고..몰라서 같이 가는거 아닙니다. 시엄니에 대한 연민도 사실 좀 있어요. 여태껏 사시면서 집도 하나 장만 못하셨고, 인복, 돈복 하나도 없는 분이세요. 당신도 그거 다 알고 계시고, 제가 고생한거 다 알고 계세요. 그리고 글에 남겼듯이 몇 년뒤에 서울에 계신 친정엄마 곁으로 가서 살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에 시엄니랑 같이 가기로 결심한거예요.

  • 3. 헐~
    '11.10.29 9:26 PM (122.34.xxx.163)

    소설책 두질은 써내시겠네요. 그간 겪은일...
    제발 이제는 시엄니랑 시동생 남편 세트로 정신차리시기를...
    그리고 님도 이제는 행복하시길 바래요

  • 원글이
    '11.10.30 7:33 AM (125.208.xxx.22)

    맞아요..책으로 쓰면 소설책 몇 권이 될걸요..파산신청, 면책에 작은 애 29주로 미숙아로 출산하고..말도 못할만큼 고생 많이 했어요. 친척분들..애먹여도 제 맘 헤아리는 분 몇 분 계시고 정말 힘들때 금전적 도움 주신분도 계세요. 가까운 친척이 아니라 먼친척이..그리고 친정에서 2남 2녀중 장녀로 컸는데 제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가 참 엄하게 키웠기 때문에 모진 세월을 견디고 산거 같아요..힘들때마다 책을 붙잡고 살았고 애기 태우고 유모차 바퀴가 반들반들해질때까지 걸었어요. 지금은 제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대학 공부도 하고 있어요.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4. 다행인건지
    '11.10.29 9:37 PM (211.237.xxx.82)

    시어머니친구분들이라도 제대로 개념있는 분이라 다행이네요.
    세상이 정말 변하긴 변하나 봐요, 며느리끼고 있는 걸 천부인권이라 생각 안하고
    며느리 힘들게 하는거라고 주위에서 말씀해주시니 말이죠.

  • 원글이
    '11.10.30 7:36 AM (125.208.xxx.22)

    시엄니 친구분들은 며느리랑 사는 분이 아무도 없고 다 아들만 가진 분들이예요. 당신들 며느리하고 저하고 천지차이라는 거죠..시엄니가 그걸 또 저한테 말씀 다하세요. 요즘은 한번씩 전화를 하셔서 우리 친구한테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잘한다..잘한다..이거 족쇄라서 더는 안하겠다고 했고 못하겠다고 선언했어요. 욕을 얻어먹는게 낫지..내 몸만 골병들어서 앞으로 기본만 한다고..그것도 안하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지..엊저녁 남편과 술 한잔 하면서 얘기했네요. 남편은 제가 하자는대로 하겠다고 하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 5. 포그니
    '11.10.29 10:06 PM (59.19.xxx.29)

    원글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동안 고생 많이 한만큼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거예요

  • 원글이
    '11.10.30 7:43 AM (125.208.xxx.22)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 있잖아요. 제가 일찍 시집가면 고생할 팔자라고 엄마가 결혼을 많이 반대하셨어요. 그리고 친정엄마한텐 지금이라도 잘하려구요. 힘들때 손내밀면 내 손 잡아주는 사람은 피붙이 뿐이더라구요. 엄마가 그 모진세월 어떻게 견뎠냐고..몇 년전 대성통곡 하시면서 끝내고 오라하셨던거 기억나네요..조그마해도 시엄니 소유 아파트이고 어느정도 재산이 있다고 생각했다고..그리고 친정 갈때마다 (일년에 여름 겨울 방학때만 갔어요..친정엄마 생신, 아버지 제사..한 번도 못챙겼구요..시엄니가 친정 경조사를 못가게 했네요.) 엄마나 동생들한테 봉투 받아오고 돈 빌린것도 수차례구요..다 갚았지만 남은 빚 이백만원은 갚지 말라고 하시고 애들 책 사주라고 하시기도 했구요..조그만 집이라도 사서 이사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그렇게 착하게 살더니 기특하다고 하네요. 앞으로 저만 생각하고 살으라고 많이들 말씀하시고 친척분들중 몇 분은 형님을 (시엄니) 이해못하겠다 하시네요. 대놓고 빠질 사람 빠지라는 분도 계시고..그것땜에 시엄니 열받으시기도 했구요. 그게 정답인데 당신도 알면서도 당신 위신과 체면때문에..또한 손주들과 산 세월땜에 어쩔수가 없나봐요. 주도권이 저한테 다 넘어왔기 때문에 잘하실거라 생각하고 갑니다..

  • 6. 뭐에요??
    '11.10.30 7:21 AM (118.32.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자기 발등 또 찍으려는 거에요???
    안스럽네요...
    님과 애들에게 복이 몇억배 들길 바랄께요..

  • 원글이
    '11.10.30 7:48 AM (125.208.xxx.22)

    저도 열받죠..사실은..하지만, 아이들 생각해서 같이 가는것도 있어요. 할머니와 손주들 사이 엄청 좋거든요. 시엄니가 애들을 너무 이뻐라하고 우리 애들도 할머니라면 좋아해요. 제가 어른을 모시고 도리를 다하고 산건 우리 애들이 바르게 크길 바라는 맘도 있었어요..그렇다고 저는 제 자식한테 의무를 강요하거나 기대진 않아요. 얼마전 6학년짜리 아들내미 앉혀놓고 말했어요. 니가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구요. 엄마는 무조건 널 믿고 사랑한다구요..그렇게 안좋은 환경에도 공부도 잘하고 예의바르게 커준 녀석한테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우리 아이가 작년에 이런말을 하더라구요..우리 집은 고부갈등도 부부싸움도 없는 집 같다구요..무조건 참았던거죠..제가..아이들 보면서 13년간 내 희생이 아이들한텐 나쁘지 않았구나..다만, 앞으론 내가 우선이 되는 삶을 살자는거죠..고맙습니다..

  • 7. ..
    '11.10.30 1:37 PM (110.14.xxx.164)

    이김에 그냥 따로 분가 하셨어야 하는건데 안타깝네요
    차라리 가까운데 방 얻어 드리고 자주들여다 보시지...
    모시지 않는 시동생네에겐 매달 용돈이라도 드리라고 하세요
    앞으로 자주 아프고 돈 들어갈일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02 연애중인데 아침 문자한번 저녁에 통화한번... 괜찮은건가요? 6 조언 2011/12/15 2,544
47901 파마나 코팅중 뭐를 먼저 하는게 좋을까요?? 1 로즈마미 2011/12/15 1,814
47900 열심히 달려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쪄요 9 울적 2011/12/15 2,863
47899 내일 4이통사 심의 결정 난다고 하는데요. 4 반값 통신요.. 2011/12/15 754
47898 아파트 복도에 자전거 두는거 일반적인가요? 14 까칠녀 2011/12/15 6,213
47897 시댁일 끝이없네요.ㅠㅠ 2 힘이 들다 2011/12/15 1,802
47896 청보라 경량파카+초록롱목티에는 어떤색 머플러?? 3 옷코디도와주.. 2011/12/15 728
47895 커텐을 샀는데 달아줄 사람이 없어요ㅠ 11 어디에? 2011/12/15 2,602
47894 머핀틀없이 머핀유산지만 갖고 만들기 가능한가요? 5 베이킹질문 2011/12/15 4,641
47893 생명보험 어디가 좋아요 8 ㅛㅕㅑ 2011/12/15 1,499
47892 남자 팔자도 뒤웅박입니다 27 얼쑤좋다 2011/12/15 16,632
47891 내 남편의 주사 5 남편아 2011/12/15 1,845
47890 면세사업자이신 분 계신가요? 경비처리.... 2011/12/15 564
47889 수건 바꾸려구요. 어디서 사야할까요? 5 뽀송뽀송 2011/12/15 2,186
47888 드디어 갈데까지 간 친중찌라시 경향신문 짱깨 2011/12/15 1,026
47887 아이기침소리만들으면 화가나요 21 네살 2011/12/15 3,948
47886 중학생 수학 독학 문의 4 지바&디노조.. 2011/12/15 1,531
47885 냉담자에요. 요즘도 성당 다시 나가려면 고해성사 봐야하나요? 8 율리아 2011/12/15 9,052
47884 감사합니다 50 나라냥 2011/12/15 10,771
47883 밥안해주는 부인, 투덜이 남편 21 먹고살려니... 2011/12/15 4,362
47882 갑상선 항진증 치료후에 암보험 가입하려는데 11 보험 2011/12/15 2,744
47881 카누?!!!! 10 의외 2011/12/15 1,826
47880 남극의 눈물] 촬영팀 구경하는 펭귄 8 ㅎㅎㅎ 2011/12/15 3,215
47879 사고력수학학원 어디가 괜찮나요? 1 사고력수학 2011/12/15 2,521
47878 비행기표 저렴한 구입처 4 정보력 부족.. 2011/12/15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