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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술집하는 아가씨와 결혼할거라고 하면...

..... 조회수 : 16,156
작성일 : 2011-10-29 20:08:52
아들이 여자친구라고 데리고와서 소개하는데
bar 운영하는 아가씨라고 하네요.
여기도 술집 아닌가요.
제가 보수적인건지 영 마음에 안드네요.
지들 좋아서 결혼하는거지만 좀...
제가 너무 구시대적인건가요?




IP : 121.146.xxx.178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1.10.29 8:10 PM (119.69.xxx.22)

    어떤 바인지 모르겠지만^^ 되게 능력있는 거 같은데^^......

  • 가게
    '11.10.30 6:48 AM (220.86.xxx.75)

    를 직접 가보시던지 아들분께 요즘은 바도 여러가지라는데 어떤식으로 운영되는건지 물어보세요. 건전하게 운영되는 곳이 더 많아요. 어른들은 물장사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싫어하겠지만 수입이 대기업전문직 못지 않게 좋을듯하구요. 운영자라니 능력있어보이네요.

  • 2. ㅇㅇ
    '11.10.29 8:12 PM (211.237.xxx.51)

    헐~ 당연히 맘에 안들죠..
    저 같으면 목숨걸고 반대합니다.
    아휴.. 얼마나 속상하세요~
    안된다 하세요.
    낳고 키우느라 늘 노심초사 정성을 다해 키우셨을텐데
    안된다 하세요 저같으면 피눈물 날것 같네요 ㅠㅠ

  • 3. ㅇㅇ
    '11.10.29 8:13 PM (211.237.xxx.51)

    이어서....
    근데 무조건 안된다 하면 더 불붙을 확률이 많으니깐요..
    그냥 교제를 좀 더 해보라고 하세요.. 무조건 바대하진 마시고요... ㅠㅠ

  • 4. ㅇㅇ
    '11.10.29 8:14 PM (121.129.xxx.242)

    예전에 어디서 흘러들은 얘긴지 모르겠지만
    모든 장사의 끝이 물장사라고 했어요
    돈은 될지 모르겠는데... 그 나머지는 정말 아니라고봐요
    남자가 한다해도 조금 그렇던데....

  • 5. 아마
    '11.10.29 8:15 PM (113.59.xxx.203)

    거의 반대하지 않을까요?

  • 6. 엄마라면
    '11.10.29 8:15 PM (114.207.xxx.186)

    당연히 걱정하시겠죠.
    만약에 아드님이 비슷한 환경에 계시다면 그러니까 아가씨의 생활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상태라면
    모르겠지만 회사원이라던가 전혀 다른 환경이라면 지금은 좋지만 결혼하고도 문제가 될꺼예요.
    얼마를 사귀었는지는 모르지만 오래지 않았다면 서로 불이 붙어 그런것일테니
    좀더 사귀어보라고 타일러보세요.

  • 7. 저는 애기가 4살인데도
    '11.10.29 8:16 PM (14.34.xxx.123)

    나중에 술집 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결사 반대할거에요.

  • 8. 원글쓴이
    '11.10.29 8:18 PM (121.146.xxx.178)

    사람 인상같고 그러면 안되겠지만 되게 매섭게 생겼어요. 일반적 평범한 인상은 절대 아니에요.

  • 9. 나름 ceo
    '11.10.29 8:18 PM (211.237.xxx.82)

    긴 한데,
    집안사람 대부분이 선생이나 학원강사 대학강사인 저로서는굉장히 놀랄듯하긴 해요.
    극구반대하기 보다, 와이프로만 보지말고 아이 엄마의 역할도 생각해 보라 하겠어요,
    아이에게 좋은 교육시키고 니 집안에 아름답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고
    그러기에 적당한지.요즘 너무 살기 어려워, 아이 엄마가 야무지고 지적이지 않으면
    아이 인생은 참 비참해지거든요, 출생이라는 주사위에서 너무 불리해요.
    그렇게 조곤조곤 말씀해보시고도 완강하면 님이 포기하셔야죠.
    노르웨이 황태자비도 웨이트리스였으니, 님의 아들여친은 것보다 훨씬 윗길이죠. ^^

  • 10. 어우
    '11.10.29 8:18 PM (78.52.xxx.180)

    술집에 나가는 여자는 아니라고 해도 그나이에 술집을 한다는 자체가 보통 여자는 아닌 것 같은데요.
    이것 역시 편견이라면 편견이겠지만 대체로 평범하지는 않아요.
    거기오는 손님들도 얌전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닐텐데 그런 사람들 상대하려면 그 아가씨도 보통 강단으론
    장사안할 것이고 아..저라면 싫네요...

  • 11.
    '11.10.29 8:20 PM (118.33.xxx.228)

    저희 어머니가 바를 운영하셨었는데요
    술집도 술집 나름이져 정말 깔끔하게 일하셨어요
    너무 선입견 가지지 마시고
    잘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 12. ,,,
    '11.10.29 8:20 PM (112.72.xxx.39)

    사람나름인거같아요 제주위에도 몇명 그런사람들 있는데요
    여자들이 특별히 문제있거나 하지는 않고 잘사는커플도 있구요
    남자가 여자를 패고 문제있어서 깨진집도 있고 여자가 생활력은 강하더라구요
    사람이 천차만별이니 그속을 알수야있겠냐만 아드님과 잘이야기 해보시는수밖에 없는거같아요
    어떤점이 맘에들어서 결혼하려하느냐고 핵심을 보시고요
    원글님도 보면 어느정도 판단이 오지않을까요
    요즘 결혼도 쉽지많은 않은데 심성을 잘살펴보시고 정 아니다싶으면
    반대하면 더 아쉽게 생각할수있으니까 몇년후로 미룬다던가요
    사람마음이 변하잖아요

  • 13. 나라도 반대..
    '11.10.29 8:24 PM (113.130.xxx.235)

    나이가 몇 살인지 모르겟지만....
    젊은 나이에 바를....남편하고 같이도 아니고...여자 혼자 바를 하는 경우는....
    그 전부터 그 직종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르바이트를 바에서 했던지...
    아님..그 보다 더한 곳에서 일을 했던지....그런 경우죠.
    절대로!!! 갑자기 물 장사를 하지는않습니다.
    아들이...여자 과거 이런 거 상관 없다고 우기면야 별 수는 없겟지만...
    나라도...싫다고 반대하겠네요.

  • 14. ...
    '11.10.29 8:25 PM (222.239.xxx.42)

    저 아는 집도 여자가 술집 운영한다고 남자집에서 반대해서
    결혼도 못하고 혼인신고도 안하고 20년 넘게 애도 안낳고 같이 사는 사람들 있어요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저렇게 살게 할거면 차라리 결혼시키지 그랬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여자가 보통내기가 아니라 남자가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 15. 저도
    '11.10.29 8:28 PM (114.205.xxx.62) - 삭제된댓글

    바 운영하는 여자분을 아는데요,
    학력 괜찮고 사람 됨됨이가 좋아요.
    이혼해서 아이 하나 키우구요.
    제가 생각하던 마담하고 딴 판으로 사람이 고와요.
    단 하나의 문제점은..............
    남자들이 가만히 두질 않습니다. 이건 100%예요.
    또 고객 관리해야 하니 그런 사람들 상대해 줘야 하더라구요.

  • 저도 이글을
    '11.10.30 7:43 AM (118.220.xxx.70)

    결혼전 선배친구가 바를 운영했는데요..
    아주 이쁘고 고상하게 꾸밀줄 알더라구요. 말투도 저희가 생각하는 술집여자는 아니었어요
    오는 손님도 점잖고 지방에서 이름대면 알만한분들도 오시고.. 분위기도 좋았구요
    선배친구도 그냥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들하고는 다르다고 말하더라구요~
    오픈된자리에서는 그냥 깔끔하게 술마시고 인사하고
    그런데요..
    결국은 물장사가 몸장사예요ㅠㅜ
    본인들이 요정같은 술집하고는 다른곳이라 이야기하지만 우리끼리의 자리에서 손님중 누구를 밖에서 만났다니. 어쩌니..
    대부분 남자들은 그래봤자 술집으로 생각한다는거..소수이든 다수이든
    맞춰주지 않고는 장사하기 힘듭니다.
    그런남자들(말로든, 몸으로든) 상대를 해줘야 장사가 될텐데...
    에고..

  • 16. 글쎄요
    '11.10.29 8:29 PM (124.195.xxx.143)

    자식 혼사가 요즘 세상에
    반대한다고 되고 안되고가 달라지겠습니까만
    생활 패턴이
    일반직장인과 같을 수가 없죠
    아드님은 아침에 출근하고 각시는 아주 늦게나 퇴근할텐데요,,
    전 생활패턴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오너라면 자본이 상당히 들어갔을텐데 부모가 대줄 확률은 좀 작은 업종이죠)
    이모저모 세심히 살펴보세요

  • 17. -_-
    '11.10.29 8:33 PM (58.141.xxx.195)

    아무리 깔끔해도 취객들 상대할수밖에 없는데 보통사람은 힘들죠.
    그리고 사실...엄청난 선입견을 무릅쓰고 술집을 한다는것도...보통은 아니네요

  • 18. ...
    '11.10.29 8:34 PM (119.192.xxx.98)

    원글님, 이미 맘속으로 반대하고 계시는데 확인받고 싶으셔서 글 올리신거 같네요..
    이 댓글 보고 맘을 정하시는건 아니실듯요
    인상도 안좋고 바도 운영하고...
    이미 결혼은 물건너갔네요.
    아드님이 뭐하는 분인데 바 운영하는 여자를 결혼상대자로 데리고 왔다나요..그것도 궁금..

  • 원글쓴이
    '11.10.29 8:39 PM (121.146.xxx.178)

    아들은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에요.저는 영 마음에 안드는데 지가 좋다고 하니 그리고 제가 너무 구시대적인가 싶어서요.

  • 19.
    '11.10.29 8:36 PM (121.151.xxx.167)

    현실적으로 저도 그런 며느리감 싫네요
    이제 아이가 고3이라서 그런지 입바른소리는하지않게 되어요

    그런데 문제는 원글님이 반대하면 더 불이 붙을수있다는거에요
    지금사귄다고 델고온것 보니 둘이 좋을때라는것인데
    반대하고 나서면 둘이 신파찍느라고 정신없을겁니다
    아들나이가 어떤지 모르지만
    사귄다고하면 아무말도 하지마시고 그냥 지켜보시고
    결혼한다고하면 그때가서
    결혼은 좀 이른것 같다 좀더 생각해보자
    몇년 만났니 최소 이년은 만나야지되지않겠니
    라고 미루세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인연이 끊어질때가 올겁니다
    엄마가 반대하면 자기들 사랑은 커지는법이니까요
    함부로 불을 지피는 짓은 하지않는것이 좋을거라 생각해요
    당장 결혼한다고 난리치면 모를까 그렇지않다면
    그냥 아들의 여자친구로 인정해주시고 지켜보시는것이 좋을거라 생각해요

  • 20. 저도
    '11.10.29 8:44 PM (122.32.xxx.30)

    싫을 거 같아요.
    바 운영하며 손님들이 여사장보고 옆에 앉아서 한잔 받을라고 하고
    그 사람들 비위맞춰줘야 되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 일단 생활패턴이 일반 회사원하고 다르잖아요.
    저녁때 나가서 새벽까지 일해야 하는....

  • 21.
    '11.10.29 8:54 PM (78.52.xxx.180)

    有口不言
    有口不言

  • 22. 아마즈
    '11.10.29 9:03 PM (58.226.xxx.123)

    바 괜찮다는 분들은

    남편이 바 다녀도 상관없겠네요.

  • 23. 어휴
    '11.10.29 9:09 PM (218.232.xxx.123)

    보통 성격으로는 절대 못하죠.
    그 바에 가서 앉아있어 보세요. 아들 머리채 잡고 싶을걸요?

  • 24. ...
    '11.10.29 9:12 PM (211.179.xxx.132)

    바도 바 나름이겠지만 참...당찬 아가씨네요.
    일단 바에 대한 편견으로 무조건 안 돼, 그러면 아들이 더 불 붙는 수가 있으니
    참으시고, 아가씨 인성이 어떤지, 어떤 환경인지 차근히 알아 보세요.

  • 25. 술집 한다는거 자체가
    '11.10.29 9:15 PM (121.130.xxx.228)

    이미 골때려요

    손님들이 얼마나 별의별 사람 다 있는대요


    어쩌다 그런 여잘 만났는지도 좀 그렇구요


    게다가 인상도 평범하지 않고 매섭다니..와..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려야함

    여자 인상 진짜 무시 못해요

    살아온 티가 얼굴에 나거든요 ㄷㄷ

  • 26. 저도 반대
    '11.10.29 9:17 PM (123.109.xxx.238)

    저도 반대입니다. 저 아는 사람중에 엄청이뻐요..중퇴하고 일본가서 유학한다음에 취업할때 없어서;; 아무리 일본어 잘해도 취업하긴 무리지오..중퇴가..;; 바같은데 다니는 사람 아는데....저도 별루네요..결혼이다 어쩐다 하면 20대 후반 30대 초반같은데.엄청 엄청 엄청 드문사람입니다. 성격은 대찰꺼 같네요. 근데 전 싫어요.;;

  • 27. 저는
    '11.10.29 9:59 PM (211.237.xxx.82)

    결혼하고 남편을 속속들이 알게되면서 이전과 달리, 남자심리를 잘 읽겠어요.
    고객들 얘기 듣고 비위 맞춰줘야 하는 빠라면, 남자심리가 많이 학습될 거 같아요.
    그런게 아드님께 어필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순진한 여자가 주는 피로함같은 게 있거든요.

    이혼남이지만, 집안은 되게 좋은 동료가 있었는데 빠사장님과 깊이 교제하더라구요.
    경기 어려울 때 돈도 대 줄 정도로요.
    와이프친구였어서 전처에게도 미안하고 껄끄러울 텐데 자기 심리를 그 여자분에게만
    이해받는다는 느낌이 있었나 봐요. 결국 노모의 냉대로 여자분이 자존심 상해서 결혼 못하고 헤어졌는데요.
    (그래도 본인은 호적상으론 처녀인데, 이혼남쪽이 너무 유세다 싶어서 상처 받았나봐요 )
    힘들어하다 1년만에 가 보니, 그 여자분은 나이많은 다른 고객과 좋은 관계 유지해서 허탈했대요.

    또 한명은 남편친구인데, 서울대 앞에 건전한 빠 여사장님과 위로 받는 관계였어요,
    제가 가서 봤는데30도 안 된 아가씨가 40가까이 된 이혼남과 절친인 관계가 제3자 입장에선 좀 그랬어요.
    남자쪽이 굉장히 성품이 좋았음에도, 저기서 더 가면 손님과 내연관계 되겠구나 싶었어요.
    영업때문에 손님 위로해 주고 마음을 주고 받다보면, 몸이 섞이기 쉽겠다 하는 느낌 들더라구요.

  • 동감
    '11.10.30 4:02 PM (59.10.xxx.172)

    마음 나누면 몸섞기 쉽다는 말 맞습니다
    시간문제지요

  • 28. ,,,
    '11.10.29 10:07 PM (112.149.xxx.198)

    베프 남동생이 강남에서 와인바 하는 여자랑 결혼했는데요
    완전 여우중에 상여우한테 제대로 걸렸어요
    만난지 1달만에 속도위반으로 임신해서 후다닥 결혼했고
    결혼후 바는 정리했는데 여전히 남자 다루는 솜씨는 여전하고
    자기몸만 엄청 가꾸고 살림, 육아, 시댁에는 완전 나몰라라 버전입니다
    친구랑 친구부모님들은 아주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데도 그런 여자 선택한 자기 아들이 등신이라고
    더 이상 말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바를 운영한다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상대하는 사람들이 주로 남자들인데 오죽할까요?
    지금이라도 그 결혼 반대하세요

  • 29. 기왕
    '11.10.29 10:42 PM (14.52.xxx.59)

    반대하실거라면 어설프게 반대하시지 말고 아주 목숨걸고 반대하세요
    어설프게 반대하다 사이만 나빠지고 결국 결혼은 해버리고,모두가 우려한대로 잘 못살자
    그때 더 말리지 뭐했냐며 가족들 원망만 하는 어처구니 시동생 있는 사람입니다

  • 30. 이상하네;;
    '11.10.30 12:34 AM (218.159.xxx.123)

    여기에 또 그 술집한다는 아가씨가 쓴듯한 글도 방금 올라왔는데.. 여자가 술집한다면 이상하냐고 건전한 칵테일바라는..

    그냥 들입다 인상 세다, 술집여자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당연히 떨떠름하겠죠.
    요새 주류 판매하는 건전한 곳이 한두군데인가요? 다 싸잡아 술집이라는데 어떻게 제대로 된 판단을 하죠?

    인상이 어떤지야 원글님 주관이고 그 술집이란게 대놓고 매춘하는 룸싸롱쯤 되는가봅니다?

  • 31. 동거부터 해보라고 하세요
    '11.10.30 1:05 AM (99.187.xxx.8)

    술집 하는게 생활패턴부터 틀린데 그거 잘 감당할까 걱정이네요.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고 그러다가 손님이랑 술이라도 마시면
    맨날 술취해 늦게 들어오고
    결혼 반대 하시지 마시고요.

    일단 동거부터 해보고 나중에 결혼하라고 하세요.
    일반 회사원이시면 남자가 감당 못해요.

    나중에 결혼해서 이혼하는거 보다 동거하다가 헤어지는게 나을꺼에요.
    전 나중에 아들이 상식적이지 않은 여자를 데리고 오면
    일단 살아보고 결혼하라고 할꺼에요.
    그래도 여전히 좋다면 결혼 시켜야죠. 혼전임신도 안되고요.

  • 32. 어이고..
    '11.10.30 1:50 AM (116.127.xxx.94)

    30대 주부인 제생각에도 술집하는 며느리?
    절대안되죠.
    일반인과 생각이 같겠어요?
    수많은 남성들을 손님으로만들려면
    여자로써 대하고.. 육체적인게 아니라도 만이에요

    커피샾 하는거랑 같이 생각한ㄴ순 없는문제죠

  • 33. ..
    '11.10.30 7:02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아드님도 같은 부류일거 같어요. .
    젊은 혈기의 대학생들도 아니고,,31세 평범한 직장에 다닌다는 사람이 온전한 생각으론 저런거 생각못하는건데,, 그러니 절대 안어울릴거 같은 사람들이 부부로 사는거 아니겄어요?
    우리가 이해못하는 독특한 것들을 그들은 이해를 하면서요.

  • 원글은 아니지만
    '11.10.30 8:27 AM (119.196.xxx.27)

    댓글로 원글님이 상처 받을 거 같아 댓글 다는데요....
    의외로 넘 순진한 남자가 술집여자에게 먹히는 수 있어요.
    아는 대학교수 아들이 엄청난 집안의 반대에도 술집여자와 결혼했었는데,
    여자의 허영과 사치로 허리가 휠 지경으로 힘들어지니 이혼해서 아이는 시부모가 길렀어요.
    아드님이 너무 세상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 -_-
    '11.10.30 1:15 PM (58.141.xxx.195)

    이말 왜 안나오나했네요 ㅋㅋ.끼리끼리라는말-- 이런말은 자기얼굴에 침뱉기예요. 허구헌날 남편 시댁씹는 글이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 34. ...........
    '11.10.30 9:17 AM (125.191.xxx.34)

    누구라도 반대하죠
    술집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에요

  • 35. 경험담
    '11.10.30 9:23 AM (175.125.xxx.155)

    저희 오빠도 바운영하는 여자분과 교제한적이 있었는데요 결혼까지 생각했었거든요
    오빠는 정말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저는 쫌 충격이었어요
    얼굴도 이제와서 하는얘기지만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정말 쎄게 생겼더라구요
    오빠가 부모님 반대하실 각오하고 인사시킬려고 했는데 저희 부모님 의외로 쿨하게
    그래 데려와라 뭐하는 사람이던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한거지 뭐 이러셨어요 ㅎㅎ
    저희 부모님 정말 고지식하셔서 제 통금시간은 항상 10시였는데 의외의 반응이니 약간 배신당한기분 ㅎㅎ
    그런데 부모님이 정말 현명하셨던거였어요 저희 오빠 결국 헤어졌거든요
    술집 운영하다보면 단골손님 술따라줘야 할 때도 있고 그러다보면 남자친구로서 용납못할 스킨쉽까지 오고간다고.. 오빠가 학을떼고 알아서 결혼 포기하더라구요
    결론은 절대 말리지마세요... 말려도 만나려면 얼마든지 만날수있고 안말려도 인연이 아니면 헤어지게 되었있어요

  • 36. ..
    '11.10.30 9:31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bar라면 취객들 상대를 많이 해야 할텐데 여자가 대차고 당돌하지 않으면 못할 업종이지요.
    아니라도 그런 과정에서 성격이 강해 질 것 같아요.
    온순한 성격의 여성은 아닐것 같은데...

    하지만 직업이나 인상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기는 성급해요.
    제 앞가림 똑부러지게 할 성격일지도 모르잖아요.
    만나보시고 판단하세요.^^

  • 37. 오늘도 행복
    '11.10.30 11:28 AM (211.110.xxx.2)

    사촌오빠가 16년전 바운영하던 올케랑 결혼했네요
    물론 어른들 반대 하셨지요
    그런데 16년간 정말 너무 현명하게 알뜰하게 잘 살고 있네요
    결혼하면서 가게 정리 하고
    사촌오빠 내조도 잘 하고 아이들도 너무 이쁘게 잘 키우고 있구요
    저두 처음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렇게 현명하게 지혜롭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여자분은 본적이 없는듯 해요
    정말이지 사람은 겪어봐야 하는게 맞는듯해요

  • 38. 나무
    '11.10.30 11:58 AM (203.236.xxx.247)

    나중에 아이가 우리 엄마 바 사장님이에요... 해도
    상관없다면 결혼하라고 하세요.

  • 39. 아침
    '11.10.30 2:05 PM (59.19.xxx.163)

    하여간 보통 여자임에는 틀림없대요,,딱 딸이 저런딸 하나잇음 좋겟단 생각듦,,,머리비상함,,여우여우 백여우

  • 40. 봄날의 곰
    '11.10.30 3:00 PM (61.72.xxx.228)

    젊은 사람인 제입장에서도
    솔직히 마음에 안들겠는데요

    어머니 입장이 구시대적인거
    절대 아니에요

  • 41.
    '11.10.30 3:09 PM (203.226.xxx.31)

    다들 이해는 합니다만 바 하는 아가씨는 시집 못가요?
    만나라도 보시고 대화가 통하는 아가씨라면 그장사 접고 딴거 하라고 권해보세요
    옷가게나 화장품가게 같은거요

  • 42. 말이나 Bar이지..
    '11.10.30 6:24 PM (218.239.xxx.102)

    술장사입니다.
    거기서 거기.
    쿨하다 어쩌다. 다 술먹고 그 끝은 어떤지 아시죠?
    저도 대학동기중에 몇몇 젊었을때 했던 아이들도 있고,
    지금은 자기가 차려서 하는 친구도 있지만.

    결국. 술장사입니다.
    보통사람들은 할수 없는 일이구요.
    산전수전..많이 겪게 되는 일입니다.

    남자들이 자기 가는 단골바가 있는거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한명씩 거기 있어서 그래요.

  • 맞는 말씀이네요..
    '11.10.30 7:07 PM (114.203.xxx.97)

    아무나 못하죠..
    보통의 여자가 할 장사는 아니죠

  • 43. ..
    '11.10.30 7:52 PM (221.139.xxx.244)

    누가 뭐라해도

    물장사~

  • 44. 고구마아지매
    '11.10.30 7:57 PM (221.145.xxx.244)

    보통의 엄마라면 당근 반대하겠지요...
    저부터도 반대할것 같아요. 근데 요즘엔 현실적인 면도 중요하기때문에 아드님과 잘 상의해보셔요.
    젊은 나이에 그런 사업을 한다면...보통 평범한 아가씨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나쁜점만은 아니겠지만..
    좋게 말하면 사업수완이 좋다고 하겠고, 나쁜면으로는 너무 세상을 많이 알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만약 아드님의 능력이 좋지않다면...그렇게 생활력 있는 와이프를 만나는 것도 괜찮은게 현실인지도 몰라요.
    그리고... 처덕이 있는것도 운명입니다. 부모 맘대로 안되기도 하구요. 특히 냉철하게 말한다면...부모님의
    상황도 작용해요. 아버지께서 엄마한테 소위 말하는 쥐어살고...경제력도 갖고 있다면....아들도 그럴 수 있어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그러시다는거 절대로 아니구요....오해하진 마세요...!
    당장 반대한다고 하면 아드님이 반발이 생길 수도 있어요.. 잘 달래시면서 조심스럽게 달래보세요.
    요즘 다 아들딸 둘이거나..아님 외동이거나...하는데 너무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우리네도 부부가 닮은듯 하면서, 반대성격이 많잖아요..그게 부부의 형대이기도 한것 같아요.
    남자가 여성스럽고, 소심하면 여자가 대범하고, 스케일이 더 크고 남성다운 성격을 만납니다.
    그게 음양이 이치이고, 인간세상 오행의 법칙인지는 모르겠씁니다만...거의 많은 부부의 형태가 그렇더라구요. 저부터도 그렇구요...(ㅎㅎ) 남편분과 아드님...잘 상의하셔서 지혜롭게 헤쳐가시길 빌어요..^^*
    너무 낙담하시지 말구...그냥..스쳐지나가는 인연일 수도 있으니 큰 걱정 하지마세요..

  • 45. ㅎ.ㅎ
    '11.10.30 8:02 PM (14.57.xxx.176)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마음으로는 힘들것 같네요. 그여자분이 바를 하는게 죄도 아니고

    그런 여자는 결혼도 못하냐...맞는말이죠. 그런데 내아들에게 먼저 실망을..그리고 그 사이가 싫다는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결혼에 대해선 좀 천천히 여유있게 진행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직장에 유부남 직원들이 간단하게 맥주만 마시는 자리라도 꼭 가야되는 집이 있었거든요.

    낮엔 커피. 밤엔 바 스타일. 다 거기 언니보러 가는거였어요. 어린 나이에 볼때 그닥 이쁘지도 않은데

    이테일블 저테이블...그냥 그 여자 지나가면 흘끔흘끔...말한마디씩 건내주면 좋아하는 모습이..ㅜ.ㅜ.

    떠오르네요.

  • 46. 나꼼신
    '11.10.31 12:39 AM (193.179.xxx.74)

    술집경영하다 결혼 잘한 여자들도 있습니다.
    위의 나쁜예의 여자는 아니었지만 기질이 어디 가나요.
    이력을 모르면 모를까, 알고나면 아.. 그렇구나하고 끄덕이게되요.
    그런 여자들이 본건 있어서 눈은 높대요, 주제도 모르고.
    그리곤 과거 숨기고..

  • 47.
    '11.11.12 9:07 PM (220.116.xxx.187)

    남자 손님들이 엄청 치근덕 거릴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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