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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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3월부터 무상급식 혜택을 보고 있는 부모 한마디(인천)
교장,교감,임직원 모두 아이들이랑 똑같이 나오는 메뉴로 같이 먹구요.(따로 먹지 않습니다.)
검수하는 학부모도 같이 먹습니다.
영양사 있구요~~
급식실 모니터링 학부모가 돌아가면서 하구있구요. 조금만 이상하면 학부모들 가만있지 않습니다.!
전부 국내산에 외국것은 딱 1개 북한산 조개 봤구요....콩나물도 풀무원
햄,쏘세지 이런 가공식품 없구요, 육류는 꼭 매 식단에 꼭 들어갑니다.
고기도 국내산 한우, 닭고기도 무항생제 1등급,돼지고기도 1등급 이렇습니다.
밥도 흰쌀밥은 한번도 안나왔네요. 100% 잡곡밥
과일,요쿠루트(우유) 나오고 이렇습니다.
집에서 먹는것 보다 잘 나오니 걱정마세요~!!
1. 웃음조각*^^*
'11.10.29 10:53 AM (125.252.xxx.5)그 말씀 맞는 것 같아요.
저도 가끔 햄 데쳐서 식탁에 올리는데 한달 급식표에 보면 햄쪼가리 구경도 못합니다.
먹성 좋은 우리애 두그릇도 먹고 세그릇도 먹어요^^
학부모 급식 검수에 다녀와서 그런지 더 믿음이 갑니다.2. ㅡㅡ
'11.10.29 11:01 AM (125.187.xxx.175)제가 요리 솜씨가 없어서 다양한 음식을 잘 못해줍니다.
그나마 학교에서 하루 한 끼라도 매번 새로운 음식을 먹고 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수요일 특식 나오는 날(이날만은 밥 아닌 다른 메뉴가 나와요)은 아이의 밥자랑이 늘어집니다.
스파게티, 우동, 찐빵, 수제비, 조랭이떡국. 셔벗, 푸딩 등등 정말 다양하고 맛있겠더라고요.
다른 날도 그렇고요.
전에 정읍이며 예천, 횡성 등 여행 갔을때 한우 1등급, 3등급 다 사먹어 봤는데
웬만한 미식가 아니면 구별 안되게 다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우리 가족도 한우면 1등급 아니어도 다 잘 먹고요.
그래서 한우 3등급 나온다고 표시돼있어도 개의치 않아요. 미국산이나 캐나다산 아니면 됨...
저는 검수 못 갔지만 다녀온 엄마들이 주방 깨끗하고 농산물 싱싱하고 친환경 무농약 등등 마크 다 확인했다고 만족스러워 했어요.
저희 학교다닐때는 각자 도시락 싸서 다녔잖아요.
시골학교에 몇년 다녔는데 정말 도시락 못싸오는 아이도 있고 한 달 내내 단무지만 싸오는 친구도 여럿 있었던 기억 때문에
돈이 문제가 아니고 모든 아이들이 걱정 없이 다같이 푸짐한 한끼를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3. ...
'11.10.29 11:18 AM (58.233.xxx.5)저희는 대전인데 무상급식해요 반찬요 예전하고 똑같고 엄마들이 다 검역합니다 반찬 집에서 해주는것보다 골고루 먹고 정말 급식안하면 애들 도시락에 뻔한 반찬 아무리 있는자하고 없는자가 표가 나는 도시락도세계도 있고요 그런면에서는 무상급식이 아닌 의무급식이라는 말이 맞는듯해요 멀쩡한 보도블럭 바꿀돈으로 애들 도서관하고 먹거리에 투자하는게 진정 복지인듯해요
그러게요
'11.10.29 11:38 AM (175.113.xxx.101)또다시 보도블럭 바꾸는 시즌이 됬나봐요...여기저기 들쑤셔놓았더라구요...돈들고 다니는 시민들도 불편하고..
참 돈없다없다 하면서 매년 바꾸는거 보면4. 백합
'11.10.29 11:31 AM (116.125.xxx.27)어떤 분 말씀대로 무상급식이 아닌 우리 세금으로 나가는거니까 '의무급식'이 맞는거 같아요
5. ㅡㅡ
'11.10.29 12:19 PM (115.140.xxx.18)저도 학교 급식검수하는거 신청해서 하고 있는데...
여러분...
집보다 더 질이 좋습니다
쌀도 유기농에 햅섭인증서 받은 식자재가 많구요
부모들이 좀더 관심 갖고 참여하면 아이들에게 더 좋은 음식을 차별없이 먹일수 있습니다
도대체가 노인들 지하철 무임승차가 더 급합니까 아이들 굶기지 않는게 더 급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