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년 좀 넘게 알고 지내는 남자가 있는데요. 초반에는 가깝게 지내다 헤어지고 나중에 다시 만나게되서 만나면
밥 먹고 커피한잔 하는 사이로 지내요.
제가 이성으로 좋아하긴 했는데 느낌이 제가 어장관리 당하는것 같아 일부러 거리를 두었어요.
근데 몇주 전에 유럽으로 이 남자가 출장 간후 그 뒤로 이틀에 한번 꼴로 전화를 하네요.
그리고 오늘 비행기 타고 들어오는데 타기 전에도 전화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한참 했구요.
갔다와서 보자고 하더라구요. 전 대답은 못했어요. 상처받을거 같아서 다시 마음을 주는게 겁이나서요.
출장가서 계속 전화하는 남자....어장관리 하는건지...헷갈리네요.
남자는 어장관리상 외국까지 가서 여자한테 전화 하는게 가능할까요?
전 외국 출장가면 남자친구한테도 전화를 잘 안했던지라....마음이 흔들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