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른 집에서 안잘려고 하는 아이 너무 힘들어요...

6살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11-10-28 21:10:59

사람들은 크면 낫다고 하는데..

근데 저희 아이는 크면서 더 하는것 같아요..

정말 크면 클 수록 시댁이고 친정이고 정말 안 자고 올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 두곳을 정말 매일 주구줄창 자고 오는것도 아니고..

친정은.. 자 봐야...

명절 포함 해서..일년에 4번 될까 말까 예요...

 

친정에도 잘 안갈려고 하긴 하구요...(그냥 애가 내일 할머집에 간다고 하면.. 안가면 안될까가.. 먼저 나와요... 그리곤... 내일은 무슨 일이 있기 때문에 꼭 가야 된다고 하면 따라 나서긴 하는데..그래도.. 정말 선뜻... 즐겁게 가지도 않구요...)

 

자고 온다고 하면...

정말 내내 안간다고 징징징...

친정에 갔다가..애 아빠가 술을 먹게 되서 그냥 자고 내일 가자고 하면...

난리가 나고...

늘상 이런 식이예요...

오히려 차라라 4살 이전엔 그냥 자고 오고 이런것이 되더니..

이 이후 부터는..애가..해만 떨어 지면....

집에 가자고 난리고....

자고 오는건..정말... 극도로 싫어 하고...

 

이러니..

솔직히 저도.. 이젠... 하다 하다 좀 막 화가 나요...

도대체..왜 이럴까.....

아직도..저 없이는... 할머니집 같은데서 자고 오는건 절대로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특히나 시어머니가 정말 노골적으로 싫어 하세요.. 저 큰게 지 엄마 밖에 모른다고 잔소리 엄청 하십니다...)

 

주변엔 아이 엄마들 이야길 들어 보면...

한번씩 할머니집에서 자고 오고 이런것도 가능 하다고 하는데...

정말 한번씩 시댁이나 친정가는거 가자고 구슬리는것도... 이젠 그냥..화가 나기도 하고..막 그래요..

 

그래서 왜 그렇게 가기 싫냐고 물으면..

그냥 자기는.. 집이 제일 좋대요...

할머니 집에 가면 장난감도 없고 재미 없고..

 

그냥 자기는 집에 제일 좋다구요...

 

진짜..왜 이러는 걸까요...^^;;

IP : 122.32.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8 9:16 PM (14.55.xxx.168)

    당연히 심심하지요
    할머니 집에 사촌들이라도 득실거리면 모를까 장난감도 없는 곳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할머니 집에 가기 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새로운 장난감 같은 것 사가지고 그곳에 가서 가지고 놀고 자고오자고 해보세요
    어른이라도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엄마가 편하게 자고 가 라면서 붙잡으면 재미없지 않나요?

  • 2. 여행은 어떤가요?
    '11.10.28 9:21 PM (211.63.xxx.199)

    아이 데리고 여행은 가보셨나요?
    여행 갔을때도 똑같이 집에 가자고 하는지 아님 친정이나 시집 등 자기집이 아닌 남의집을 불편해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친정이나 시집이 너무 멀어서 당일 코스로 다녀 올수 없는곳이 아니라면 잠은 집에서 자는게 좋아요.
    저도 어릴땐 부모님 따라 친척집에 가서 하룻 밤 자고 오면 낯설어서 밤새 자주 깨고 잠이 안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아직 6살인데 엄마 없이 할머니집에서 자는거 힘든 아이도 있어요. 제 아이 12살인데도 엄마 없이는 할머니집에서 자려고 하지 않아요.

  • ....
    '11.10.28 9:25 PM (122.32.xxx.12)

    여행은... 그럭 저럭 다니는 편인데..
    이것도 그렇게 즐긴 않구요..
    여행 다닐때는..또.. 친정이나 시댁에서 자고 오자고 할때 처럼...그렇게 까지..막 가자고 징징 거리진 않구요...
    식구들 끼리 가는..여행은... 그래도 어느 정도... 하는데...
    정말 양쪽 할머니집에 가자고 하면...
    잘 갈려고도 하지 않고..
    안갈려고 하고..그렇네요...

  • 그렇담
    '11.10.28 9:40 PM (211.63.xxx.199)

    할머니집에서의 잠자리가 많이 불편한거 같네요.
    이불,베개 등 침구가 깔끔하지 못한다던가 조명이 넘 어둡거나 분위기가 밝지 않거나 등등이요.
    여행은 호텔이나 콘도등에서 잠을 자니 잠자리가 그나마 쾌적할겁니다. 그래도 낯선곳에서는 어른인 저도 잠을 꺠고 설치곤하죠.
    아이 입장에서는 할머니집이 잠자리도 불편하고 장난감도 없고 어른들 위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싫은거예요.
    아주 특별한 경우 아니라면 잠은 집에서 주무세요. 아님 친정이나 시집근처 깔끔한 호텔이나 콘도를 이용하시든가요.

  • 3. 벼리
    '11.10.28 9:26 PM (121.147.xxx.188)

    으음.. 다음에 가실 땐 장난감 같은거 좀 가져가 보세요.
    휴대용 dvd 플레이어 있으시면 그것도 좋고, 애가 좋아하는 시리즈물의 책이 있다면 그것도 좋고..
    외가나 친가에서 자고 오는걸 뭐 꼭 연습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그게 신경쓰이시면
    일단은 아이가 자고 오고 싶게끔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게 우선 아닐까 싶어요.

    저 어릴 때 생각해보니 저희 외가는 서울이고 친가는 시골이었는데
    외가에에 가면 여기저기 놀러갈데도 많고 사촌들도 가까이 살아서 너무 좋아 하루라도 더 자고 싶었고
    친가에 가면 보이는게 나무 풀 벌레들 뿐인데다가 티비도 채널 몇개 안나오고 슈퍼도 없고..
    그래서 친가에 가자그러면 막 가기싫고 가서도 얼른 집에 가고 싶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 4. 아돌
    '11.10.29 1:24 AM (116.37.xxx.214)

    조금만 더 있어보세요.
    우리아이 8살때까지 다른 집에선 절대 안잤어요.
    지금은 가지 말래도 가고 싶어 난리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93 "종교계 신뢰도 대기업보다 낮아"(종합) 1 세우실 2011/11/01 3,845
35792 미국에서 램프등을 사가지고 가려는데 전압이 120볼트 까지네요 8 전압질문 2011/11/01 5,170
35791 후기가 궁금한 82 속 사연들 뭐가 있으세요? 104 이야기 2011/11/01 14,023
35790 안철수 박사의 바이러스 백신 V3는..... 2 흠... 2011/11/01 4,884
35789 저희아이 애정결핍인가요? 6 직장맘 2011/11/01 6,388
35788 잠원동한신 전세 얼마나 올랐어요? 3 속상 2011/11/01 4,918
35787 최근에 초등생 일반폰 가입해보신 분 계세요?? 3 ... 2011/11/01 4,590
35786 장터-지원아빠 귤 모두 받으셨어요? 10 Turnin.. 2011/11/01 5,179
35785 세탁할때마다 옷이 줄어들어요. 2 세탁기 2011/11/01 8,367
35784 청주에 점 잘보는 집 아시면 3 ,,, 2011/11/01 5,563
35783 예전의 모계사회란... 4 별사탕 2011/11/01 4,397
35782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1 twinkl.. 2011/11/01 4,093
35781 김진애 의원이 마포구에서 출마를 하나요? 1 용산 2011/11/01 3,864
35780 집들이(남편회사동료) 조언 부탁드려요(고수님들 지나치지마시고 꼭.. 16 상차림 고수.. 2011/11/01 5,926
35779 작년에 헌재에 판결난 한미fta를 다시 강행 1 한걸 2011/11/01 3,698
35778 나꼼수 출연 이후 도올 책 "10년만에 판매 쓰나미" 6 사월의눈동자.. 2011/11/01 5,653
35777 종훈아, 경필아 우짜노? 사형시킨대..... 21 한미FTA 2011/11/01 5,746
35776 119.196.xxx.23 님 글 왜 지우셨어요? 9 ????? 2011/11/01 4,058
35775 가족여행으로 선상낚시 하려는데요 2 거제도 2011/11/01 3,964
35774 재봉틀 공구하는 곳 어디 없나요? 8 미싱 2011/11/01 4,625
35773 수학공부법을 물어봅니다. 수학쟁이 2011/11/01 4,107
35772 급질)근대도 빠락빠락 푸른기 빼서 씻어야 하나요? 아욱처럼? 5 저녁식단용 2011/11/01 4,735
35771 (예전)홍준표는 철저한 FTA 반대론자 3 매국노 본색.. 2011/11/01 3,929
35770 지금 한미FTA관련 외통위와 국회는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가요?.. 쫄지마!기운.. 2011/11/01 4,170
35769 시사인 정기구독 신청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1 시사인 2011/11/01 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