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액과외해보신분들 과연 효과 있나요?

예비고등맘 조회수 : 5,355
작성일 : 2011-10-28 15:16:20

고액과외의 기준이 제 수준에 너무 약한지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영어과외상담을 받았거든요. 소개는 아니고 모사이트에서 선생님이 직접 올리셨어요.

마침 고등학교 들어갈 애 수능영어 상담 좀 받으려했더니

아주아주 자신에 찬 말투로 설명하시는데

설명듣다가 ` 아 괜찮겠네 한 번 해볼까..` 하고

마지막으로 금액을 물으니.. 주 2회 90분씩 한달에 120만원이라네요

저 순간 헉!하고  할말이 없더라구요.

문제는 전화를 끊고 나서인데요.

머리속으로 계속 생각이 왔다갔다예요. 눈 딱 감고 한 3~6개월만 시킬까..

선생님도 아이상태 말씀드리니 한 몇 개월만 하고 방학떄 한 번씩 더 보충해주면 된다고 하셨거든요.

정말 고액이신분들은 실력과 가르치는 능력이 남다르신가요?

이 금액을 주고도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건가요?

맘이 왔다갔다 해요.

 

IP : 121.138.xxx.1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8 3:20 PM (175.112.xxx.72)

    수능이 낼 모래인 수험생도 아니데 그 비싼 고액과외에....
    헉 입니다.

  • 2. ㅠㅠ
    '11.10.28 3:23 PM (210.103.xxx.39)

    광역시 노후된(?) 동네 학원(수학, 영어 학원비 30만원)도 보낼까말까 망설이는데요.
    고 1 ...........

  • 3. 나라
    '11.10.28 3:24 PM (110.8.xxx.68)

    저도 과외하는 ^^ 두명 과외 벌써 2년 째 하는데요. 초단기 벼락치기 아니면 4-50만원대 아님 잘 가르치는 학원이 더 나을듯하네요. 저는 공부 계획이나 방법 위주라 양심적으로 받아요. . . . . 그리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갈 아이에게 그런 단기식 3-4개월 과외는 수능 때 효과보기가 어려워요. 습관이나 계획 공부방법 찾아 스.스.로 하게끔 하면 혼자서도 잘 합니다. 궁금하신건 쪽지주세요.

  • 4.
    '11.10.28 3:25 PM (183.98.xxx.192)

    그 정도로는 사실 고액과외라 할 수 없답니다. 고액과외 하시는 분들 말씀으로는 한달에 수백~천단위. @@
    그러나 이제 고1인데, 벌써부터 가계에 무리가 가는 과외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5. 헐~
    '11.10.28 3:30 PM (1.212.xxx.236)

    고3인고 확실히 선생님이 실력 있다면 모를까 전 말리고 싶네요 그리고 학생이랑도 잘 맞을지도 모르는데 저도 과외 하지만 양심적으로 받거든요 선생님이 잘 가르쳐도 애랑 안맞으면 소용없어요! 나라님 말씀처럼 학원 보내시는게 더 낳을수도 있겠네요.

  • 무슨과외
    '11.10.28 4:16 PM (112.168.xxx.161)

    하시는지는 몰라도 낳을(x)->나을(o)

  • 6. 원글
    '11.10.28 3:32 PM (121.138.xxx.161)

    실은 오십 정도 생각했거든요.
    아이가 이번 방학 3개월 정도는 꼭 과외할거니까 잘하는 샘으로 소개해 달라고해서요.
    왜 하필 그 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지..
    한 시간을 본인과 수업하면 학원 몇 개월 다닌것과 똑같은 효과이기 땜에
    매달 과외비 그렇게 지불할걸 몇 달만 지불하는 걸로 생각하라고 하셔서 더 맘에 갈등이 오나봐요

  • 7. ...
    '11.10.28 3:35 PM (121.128.xxx.151)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샘 말에 귀가 솔깃하시는군요 ㅎㅎ

  • 8. 들은얘기
    '11.10.28 3:37 PM (175.253.xxx.174) - 삭제된댓글

    고액과외-액수 정하지 않고 땅 사준다거나 집 사줌

  • 헉!
    '11.10.28 3:39 PM (175.112.xxx.72)

    원하는 대학 입학시라는 조건이 붙는거 아닙니까?

  • 9. jj
    '11.10.28 3:48 PM (114.199.xxx.148)

    개인적인 생각으로 과외는 학생이 7, 선생이 3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과외비 많이 지불한다고 학생 성적이 그에 비례해서 오르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과외비는 원글님이 사는 곳에 따라 다르지만 비강남권이라면 원글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금액이 그닥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닙니다...

    과외 선생님 구하는 방법은 지인들 통해서 구하시거나 아파트 계시판에 붙어있는 전단지 보고 전화하는 것이
    과외업체 통해서 구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과외업체는 비추합니다...업체는 문제가 많아요(ex.선생이 자주 바뀐다, 과다한 수수료를 요구한다,)

    지인이나 아파트 전단지를 통해서 과외 선생님을 구할 때도 시범과외 1회 간단히 받아보고 학생이 모르는 것
    을 잘 짚어주는지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이때 여러가지 사유로 마음에 안 들 경우 면접비 정도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요)

    요약하면, 과외비에 비례해서 학생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과외업체는 피한다. 시범과외 받아보고 구한다.

    좋은 선생님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 10. kk
    '11.10.28 3:57 PM (222.97.xxx.15)

    그정도는 고액과외가 아닌거 같구요. 우선 시범과외 받아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꺼 같네요.아는분..수학봐주는데 주2회 120 이상씩 받더라구요

  • 11. caffreys
    '11.10.28 4:24 PM (203.237.xxx.223)

    원룸촌에 가둬놓고 수능때까지 몇 개월간 몇천씩 받는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아는 분이 과외하시는데,
    과외받던 학생 하나가 서울대에 가고 난 후
    고득점자들이 들어오고
    과외비가 오르고 현재 100이상씩 받는대요(일주일2번 2시간).
    그 전에는 그냥 몇십 수준이었는데.

  • 12. 고액이
    '11.10.28 5:02 PM (211.210.xxx.62)

    고액이 아닌듯 한데요.
    20년 전에 친구가 고액과외 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40분 수업에 100만원이였어요.
    기다리다 기회되어 받았다고 했고
    과외 받은 후에 다음날 반 친구들에게 자율학습으로 진행해 주었어요.
    뭔가 차원이 다르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었어요.
    나름대로 수학은 자신있는 과목이였는데 개념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은 생각 나지 않지만 충격은 많이 받았던 기억 나네요.
    그런 과외라면 성적이 오르던 말던 돈만 되면 받으면 좋죠.

  • 13. 너무 비싸요
    '11.10.28 8:54 PM (110.10.xxx.102)

    예비고1에게 영어 120만원은 너무 비싸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어요.
    여기 강남 한복판인데, 메이저 영문과 박사과정인 분도 중,고생 두시간씩 두번에 60,70 받아요.
    고3 수능클리닉샘도 150( 두시간씩 두번)인데, 그분은 솔직히 많이 비싸요.

  • 14. 착각
    '11.10.29 12:03 PM (112.158.xxx.196)

    비싸면 좋다는 생각은... 아닌것 같구요.
    주위에서 효과가 있다고 권하는 경우도 나와는 안맞을 수도 있는데
    선생님의 말만 믿고 하기엔......

    적절한 가격으로 알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 더군다나
    '11.10.29 12:04 PM (112.158.xxx.196)

    과외사이트는 믿지마세요

  • 15. ㅇㅇ
    '11.10.29 11:21 PM (116.33.xxx.76)

    영어라는 과목의 특성상 터무니 없는 금액입니다. 사기를 쳐도 정도껏 쳐야지 ㅋㅋ
    그 정도 금액 받고 보장하는 점수,등급,실력이 어느 정도랍니까?
    주2회 2시간 설대 출신 선생님도 40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기본 얼개(문법+파닉스)를 체화시킨 후로는 사탐보다 더 단순한 암기과목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14 방3개와 2개 중 어느쪽이 좋을까요? 2 이클립스74.. 2011/12/06 658
44213 돌잔치 옷차림이요.. 10 2011/12/06 3,184
44212 이번주말 부산 여행가는데.. 패딩 입어도 되나요 ?? 5 콩닥 2011/12/06 937
44211 코스트코에 3,000~5,000원 정도의 단체 선물할 물건 있으.. 네스퀵 2011/12/06 1,017
44210 아래 웅진 정수기 관리비 올린다는 글 보니..수도물.. 1 곰새끼 2011/12/06 1,130
44209 12월이 너무 기대가 되요~ 1 jjing 2011/12/06 696
44208 최구식 비서 해킹 전날 밤 국회의장 비서관과 술자리 6 범죄는 흔적.. 2011/12/06 826
44207 미국에선 미국 판검사들, ISD 바꿨다!!!!!!!!!! 참맛 2011/12/06 871
44206 나는 꼽사리다 3회 나왔어요 5 ^^ 2011/12/06 1,209
44205 가스오븐렌지 이전설치하려면..? 1 Mango 2011/12/06 1,020
44204 베이티시터 이모님이 해주는 일의 범위 18 궁금 2011/12/06 2,021
44203 후쿠시마 최악 시나리오는 원가요? 4 최악은 2011/12/06 1,449
44202 귀깨끗하게 씻어도 더러워요 2 궁금. 2011/12/06 2,348
44201 젓갈 최소한 들어간 시원한 김치는 어떻게 담가야 하나요? 3 시원한 김치.. 2011/12/06 1,184
44200 스카이프 영어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영어 2011/12/06 744
44199 조중동 '종편' 망하게 하는 법, 간단합니다 3 제비꽃 2011/12/06 1,253
44198 이명박정권, 4대강 사업에 이어 '물 민영화 추진' 18 불티나 2011/12/06 2,637
44197 매달 하는 기부.. 어느단체가 가장 투명한가요? 11 순이 2011/12/06 2,104
44196 읽다보니 혹은 보다보니 지난날 1 복습 2011/12/06 416
44195 지난주에 시댁에 다녀왔는데 몸이 힘드네요 5 임신7주 2011/12/06 1,229
44194 사진 용량이 크다는데... 4 어휴~~ 2011/12/06 992
44193 예비 중1인데,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2 fff 2011/12/06 1,078
44192 폭스바겐 티구안 어떤가요? 5 2011/12/06 2,829
44191 초등들어가서 꼭 다녀야 하는 학원이 있나요? 6 저금마니~~.. 2011/12/06 1,586
44190 고1 학원비 문의(한달? 4주?) 1 son 2011/12/06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