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고학년부터 혼자서 공부 넘 열심히 하면 너무 힘빠지지 않을까요?

초딩고학년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1-10-28 13:50:12

 초딩 6학년인데, 작년부터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해서요.

워낙에 성적이 좋치 않아서, 저도 그냥 포기하고,

공부 안 봐준지, 몇년 됐구요.

 영어수학 학원 정도 다니고, 방과후수업 몇개 듣고 있습니다.

 

 원래 좀 욕심이 많고, 하고자 하는 의욕은 넘치긴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해서, 그런지, 학교에서도, 친구들이랑 놀지도 않고,

 공부만 하나봅니다.

 선생님이  우리아이 일기에, 모모야~ 친구들이랑 좀 놀면서 쉬엄 쉬엄 공부하라고,

 쓸 정도입니다.

 워낙 성적이 좋치 않아서 그런지, 열심히 공부하니, 평균이 20점씩 오르긴 하더라구요~~

 성적이 오르니 욕심이 나서, 그런지,  열공모드로 쭉 진행하다가,

 대상포진에도 걸렸네요.

 너무 이렇게 초반부터 진을 빼면, 고등학교때까지 열심히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혼자서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은 끝까지 잘 할까요?

 

 

 

IP : 222.239.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8 1:55 PM (211.237.xxx.51)

    그건 모르죠 ㅎㅎ
    하다가 좌절을 겪을수도 있는데 그걸 잘 이겨낼지 어쩔지는
    아이의 품성에 달려있고 의지에 달려있으니깐요.
    저러다가 어느순간 성적이 안오를수도 자기가 노력한만큼 안나올수도
    오히려 꺼꾸로 성적이 떨어질수도 있을텐데
    그 시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면 아마 꾸준히 잘할것으로 생각 되네요.
    초딩 고학년부터 열심히 하는것이 자발적으로 열심히 한다면
    아마 아이가 공부의 재미를 깨우친것이 아닌가 하네요..
    그렇다면 지칠리는 없죠.. 본인 좋아서 하는것인데요

  • 2. ,,,
    '11.10.28 3:57 PM (14.45.xxx.170) - 삭제된댓글

    평균이 20점이나 올랐다면서요.칭찬 많이 해주세요.
    20점이나 올랐으니 얼마나 공부가 재미있겠어요.
    격려 많이 해주시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 너같은 사람은 무얼해도 나중에 꼭 성공한다 얘기해 주세요.

  • 3. ..
    '11.10.30 12:37 PM (180.224.xxx.45)

    초등 고학년에 스스로 열심히 하는데 진 빠질까봐 그만하라구 한다는 건 절대 말이 안된다고 봐요.
    저라면 업고 다니겠는데요. 이제 부터 열심히 해야 하고 하다가 아이가 어떤 벽에 부딪쳐 안된다고 할때도 용기를 넣어주며 계속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러다가 그 순간을 넘기면 성적이 안정적으로 잘 나올 거에요.
    넘 부러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04 혹시 사립초등학교 보내는 엄마 계신가요? 리얼한 경험담 좀 부탁.. 22 바람은 불어.. 2011/11/01 11,811
32503 오늘은 FTA 는 처리안한다는군요. 7 Pianis.. 2011/11/01 1,571
32502 여러분 ~ 저 오늘 큰 일 해냈어요~! 21 ~~ 2011/11/01 3,432
32501 11월 3일??? 조공 올리는 날??? 4 베리떼 2011/11/01 1,285
32500 호박고구마 싸고 괜찮은 사이트좀 추천요... 4 10kg이 .. 2011/11/01 1,877
32499 (답절실)발바닥 그릇깨진조각에 찔렸는데요... 3 마이아파~ 2011/11/01 1,484
32498 남경필 의원 홈피에 국민투표 하자고 도배합시다 7 FTA반대 2011/11/01 1,561
32497 남편이 출장을 가기 전에 처리해야 할 집안일들이 많네요. 21 2011/11/01 2,291
32496 다이스드 토마토 캔 처리 방법?? 5 토마토 2011/11/01 3,142
32495 그럼 자식 성향 파악이 잘 되시나요? 3 궁금 2011/11/01 1,590
32494 여균동감독 -트윗글 6 ^^별 2011/11/01 2,098
32493 11월3일 본회의에서 하는 직권상정은 야당이 못막는건가요? 1 FTA반대 2011/11/01 1,289
32492 후지TV에 방영된 한미FTA 1 ddd 2011/11/01 1,503
32491 흰옷을 검정으로 염색하려고하는데 어디서 해야할까요? 8 염색 2011/11/01 6,090
32490 스웨디시 그릇은 세척기도 가능한지요? 2 그릇을 바꾸.. 2011/11/01 1,831
32489 공부 못하는 아들때문에 26 못난엄마 2011/11/01 4,886
32488 지고는 못살고.. 승부욕도 강한 아이 성향 오래 가든가요? 6 성격 2011/11/01 3,690
32487 제 남편이 방금 주진우기자봤다고 전화왔네요~ 4 ^^ 2011/11/01 2,839
32486 강아지 입양할곳 혹은 입양시키려는 분 좀 알려주세요 12 부탁드려요 2011/11/01 1,797
32485 홍준표 “꼴같잖은 게 대들고…내년엔 강호동·이만기 데려오겠다” 10 세우실 2011/11/01 3,323
32484 조선일보 진짜 골때리네요(박원순시장 관련기사) 4 ㅎㅎㅎ 2011/11/01 2,064
32483 주로 이런 아이들이 왕따 될까요? 12 도움절실 2011/11/01 3,540
32482 딸아 이런남자와 결혼하지마라. 17 .. 2011/11/01 5,603
32481 작년에 명태알 팔던 블러그 8 찾고싶어요 2011/11/01 1,961
32480 중3아이가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싶다는데요. 14 이런경우어떻.. 2011/11/01 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