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몽이란건 항상 또렷하고 기억에 남는 내용인가요?
1. 항상
'11.10.28 12:00 PM (121.169.xxx.85)항상이야 아니겠지만 또렷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전 친구 태몽 하나 꿔주고 제 태몽 하나 꿨는데 일어났을때 이건 태몽이다 라는 느낌이 확 왔어요
친구는 임신전이였는데..내가 아무래도 태몽인데 임신할 사람이 너 밖에 없다 그랬거든요
근데 바로 일주일인가 있다가 자기 임신 맞는거 같다고 연락왔었어요역시
'11.10.28 12:01 PM (112.168.xxx.63)그렇군요.ㅎㅎ
2. ㅡ드디
'11.10.28 12:04 PM (59.27.xxx.190) - 삭제된댓글저도 태몽만은 선명하게 남아요..
게다가 칼라 꿈이라 색까지..
내용도 보통 꿈은 눈 뜨면서 생각 안나는 경우도
있는데 기억에 다 남더라구요..
딸, 아들 둘 다요..정말
'11.10.28 12:06 PM (112.168.xxx.63)신기하네요.
3. ㅎㅎ
'11.10.28 12:23 PM (121.135.xxx.222)정말.....칼라풀하죠~^^;;
제가 저희 두아이 태몽하고...사무실 앞자리 여직원 태몽을 꿔줬는데...다른꿈들은 아침에 이것저것하다
보면 잊는데...이건 안잊혀지더라구요.
큰아이는 가방안에 막 썩어있는 채소들중에서 선명한 초록색 채소를 제가 갖고 도망가는 꿈이었구요.
작은아이는 집에 도둑이 들어서 잃어버린거 없나 찾다가 결혼예물 넣어놓은 함을 여니까 원래 없던
황금두꺼비랑 황금소가 있는 꿈.
앞자리 여직원 태몽은 넒은 바다에 무지개가 마구 떠있고...무지개색깔 고기들이 둥둥 떠다니는 와중에
네가 그중 한마리를 잡았는데..제 앞자리 여직원이 자기꺼라고 가져가는 꿈이었어요~ㅎㅎ4. ㅎㅎ
'11.10.28 12:24 PM (121.135.xxx.222)네가-> 제가...오타
아...그때 그 여직원한테 너 임신한거 아니냐고 했더니..아니라고 그럴리 없다했는데...그래도 혹시 모르니
테스트해보라했더니..정말 임신이었어요~ㅋㅋㅋ5. 신기신기..
'11.10.28 12:33 PM (175.112.xxx.20)태몽은 정말 신기하죠.
오랜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또렷한거 보면..ㅎ
저도 다른 사람 태몽 대신 꿔준적 있어요.
한번은 하얀 고추를 건네주는 꿈을 꿔서 얘기 안했거든요. 근데 얼마 있다가 유산됐다고..ㅜㅜ
그리고 1년 정도 흐른후에 그 애기엄마 태몽을 또 꿨어요.
이쁜 과일 바구니 건네주는...나중에 딸 낳았다고 하더라구요.^^6. 전
'11.10.28 12:42 PM (118.137.xxx.150)원래도 꿈 많이 꾸는 편인데, 태몽은 정말 다른 꿈하고 달라요. 아, 이거 태몽이구나 하는 감이 팍 오죠.
정말 이건 뭔가 태몽일 수 밖에 없는 꿈이랄까요.
전 태몽 저희 아이들 꺼 두개랑, 좀 뜬금 없는 사람 것 하나(이건 그 사람에게 팔았어요. ^^ 난임으로 좀 고생하던 사람인데, 제가 그 꿈 꾸던 무렵이 임신일까 아닐까 맘 졸이던 시기더라고요. 생리예정일 하루 이틀 전? ㅎㅎㅎ 임신 했다더라고요. 아하하하.) 꾸었는데요,
달라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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