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중순에 실종장애인을 찾던 사람인데요, 찾았어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1-10-28 09:22:24
예전에 두번 글을 올렸었는데,
혹시나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계실까봐 올립니다.

엊그제 안양에서 제보로 인해 찾았답니다.
처음 실종된 곳은 분당이었는데 어떻게 가셨는지 모르겠어요.
버스로 이동을 하신건지...

아뭏든 그분의 설명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니 어떻게 지냈는지
그 누구도 모르는 거겠죠.
장애가 있다는 게 참....
자녀들도 엄마가 거의 6주나 되는 시간을 어찌 지냈는지 알 수 가 없으니...
그 누구도 모르는....
묻혀지는 사실이 되었네요.

얼굴은 반쪽이 되어서 건강진단을 받았지만,
영양상태가 불량한 거 외에는 큰 이상은 없어서 다행이에요.

실종되었을때 아고라 서명해주시고,
마음나눠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마음따뜻한 분이 많으신거 참 힘이 되었습니다.
그게 함께 사는 기쁨이겠죠?  ^^

IP : 221.153.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0.28 9:33 AM (110.9.xxx.80)

    에구. 솔직히 못찾을거다고 포기했는데 다행이네요.

  • 2. 정말 다행이네요!
    '11.10.28 9:46 AM (61.68.xxx.41)

    전 글을 읽지는 못했지만 그 동안, 여러 분들의 친철을 통해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 3. likemint
    '11.10.28 9:51 AM (211.114.xxx.113)

    다행이네요. 실종된 분들은 찾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찾을 수 있다니..

    희망의 증거같아요.

  • 4. 웃음조각*^^*
    '11.10.28 10:17 AM (125.252.xxx.5)

    다행입니다^^ 잘 되었네요^^

  • 5. ******
    '11.10.28 10:18 AM (1.238.xxx.213)

    아! 그 아주머니
    82에서 보고 전단지 붙어있거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에서도 여러번봐서
    늘 궁금했었어요
    실종된지 여러날 지나고 추워져서 어쩌나했는데 정말 잘됬네요
    정말 정말 다행이에요

  • 6. ..
    '11.10.28 10:26 AM (125.132.xxx.66)

    저도 탄천에서 운동하다 전단지 보고
    82에서도 보고 그래서 궁금하고 걱정됐는데
    너무너무 다행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79 아이 유치원 소풍 도시락^^ 3 유치원소풍 2011/11/15 2,202
36578 살기가 정말 몇배로 힘이 드는 세월입니다. 6 방사능땜에 2011/11/15 1,910
36577 11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5 558
36576 재떨이 던져도 멱살잡아도 ..."사랑합니다 고객님" 5 우리는 2011/11/15 2,280
36575 전자동 커피 머쉰 추천 해 주세요. 1 커피머쉰 2011/11/15 1,151
36574 이승환...푸니타. 27 ㅎㅎ 2011/11/15 18,553
36573 정확히는 부부 싸움한것도 아닌데..말을안해요 6 m 2011/11/15 2,174
36572 미국에서 산 전자기타 쓸 수 있나요? - 답변 절실 1 혜인맘 2011/11/15 624
36571 집에 손님이 온다는데 왜케 부담스럽죠? 친한 동생인데.. 5 손님 2011/11/15 1,929
36570 이철우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엽니다~~~ 유리성 2011/11/15 771
36569 창덕궁 정문 근처 간단히 점심 먹을 곳? 7 창덕궁 2011/11/15 2,510
36568 스웨터를 줄어들게 하는 방법? 3 음.. 2011/11/15 1,237
36567 압력솥이 이상해요(급질문) 3 아홉시삼십분.. 2011/11/15 871
36566 FTA반대 운동 잘 하고 계신가요??? 9 교돌이맘 2011/11/15 943
36565 뉴스보다가.. 안교수님 2011/11/15 649
36564 아이허브, 환불제가 바뀌었나요? 2 감사! 2011/11/15 1,102
36563 시댁에 김장하러 갔다가 밥 값 하란 소리 들었어요 24 시댁다녀온뒤.. 2011/11/15 7,020
36562 옷감을 덜 상하게 하려면 4 옷감 2011/11/15 1,255
36561 쪽방촌의 슈바이처 3 ㅠㅠ 2011/11/15 787
36560 남편이 본인은 안 태어나도 좋았을거라 하네요ㅠ 9 아아 2011/11/15 2,183
36559 "건강보험 해체론자가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 3 참맛 2011/11/15 949
36558 반수가 뭔지 정확히 알고 싶어요. 4 마우스 2011/11/15 1,631
36557 애플 아이폰4s에서 발신제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10 심봉사 눈뜨.. 2011/11/15 1,872
36556 고인의 옷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요? 4 궁금이 2011/11/15 3,887
36555 고1딸(외고)이 전학하겠대요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고~~(공부때.. 25 심란해ㅠㅠ 2011/11/15 7,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