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에 있는 헬스자전거가 5살 아이 위로 떨어졌는데..

아기엄마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1-10-27 21:49:57

 

헬스 자전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리다가

자전거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그대로 뒤로 나가 떨어졌어요.

자전거가 그대로 아이 얼굴 위로 쓰러졌구요.

 

코피가 많이 났는데 멈췄구요, 이마에는 커다란 혹이 났어요.

 

애가 너무 놀래 울고불고 하는걸 1시간 가까이 달래고,

아이 아빠가 상태 보더니 괜찮다고 해서 재웠어요.

 

내일 아침에 병원에 가보려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

지금 눈에 보이는 건 이마에 난 커다란 혹과 혹에 난 긁힌 상처 정도거든요.

정형외과를 가야할지, 소아과로 가야할지 여쭤봅니다.

 

IP : 118.21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라셨겠어요.
    '11.10.27 9:56 PM (114.207.xxx.186)

    저라도 병원에 달려갔을것 같은데 내일 병원 가기로 결정하셨으면 오늘밤 주무시지마시고 계속 지켜보세요.

    토하지않는지 조금 큰병원에 가보는게 좋지않겠어요? 아이들 머리뼈가 약하니까...

  • 2. 많이 놀라셨겠어요.
    '11.10.27 10:04 PM (124.49.xxx.155)

    저라면 지금이라도 대학 병원 응급실로 달려갈 것 같아요.
    사시는 지역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1339에 전화해 어린이병원 응급실 있는 곳으로 갈 것 같아요.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6살 애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남일 같지 않네요.

  • 3. 저라도..
    '11.10.27 10:14 PM (218.238.xxx.119)

    당장 응급실 가세요 지금이라도

  • 4. 그런데~~
    '11.10.27 10:51 PM (218.155.xxx.97)

    마음이야 지금 응급실 가고싶지만 응급실에서 기다리는 시간 아마 두 시간은 더 걸릴거에요.
    저도 예전에 애기때문에 응급실 갔지만 두 시간 기다려도 제 차례 오지도 않아요.
    몇 시간 기다렸는지.... 기다리다 아기가 그냥 자서 집에 왔다가 다음날 큰 병원으로 갔더랬죠.
    심야에 응급실 안가봤으면 말을 마세요.
    기다리다 숨 넘어갑니다.
    기다려도 진찰 받으려면 한참 걸려요.
    애기가 지금 잔다면 내일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5.
    '11.10.28 12:21 AM (121.131.xxx.173)

    어쨌든 아이가 토하지 않고 잘 잔다 싶으면 안가셔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새벽에 놀래서 울수 있으니까 잘 다독여주시고요...

    정말 심야 응급실 안가보셨음 말을 마세요.
    아이 어디 이마 부딪쳤다..넘어졌다...무조건 시티 찍고 시작이고..
    아이 컨디션 안좋아서 울고 그런상태면 수면약 먹여서 재워서 ct촬영해요...
    그리고도 2시간은 넘게 기다리고, 기다리고....

    내일 엑스레이 있는 소아과로 한번 가보세요.
    평소 가시던 소아과에 엑스레이 기기 있으면 더 좋고요...

    별일 없으실거에요..

  • 6. ...
    '11.10.28 3:29 AM (122.37.xxx.78)

    그래도..혹시 모르니까 소화 아동병원 같은 곳은 좀 응급실이 한가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삼성 제일병원 응급실도 심하게 붐비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전화해서 한 번 물어라도 보세요. 그리고 114에 물어보시면 응급전화라고 있어요. 거기 전화해서 상태가 이러이러하니 어떻게 해야하냐고 한 번 물어보세요

  • 7. 아기엄마
    '11.10.28 12:54 PM (118.217.xxx.226)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응급실 가라는 댓글들이 좌르륵 달려서 저도 걱정이 참 많았는데요, 애 둘 키우면서 밤중에 응급실 가보면 기다리는 시간이 태반이라 온갖 환자들 보면서 아이가 충격도 받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태를 보았고 괜찮은 듯 싶어서 졸린다고 하기에 재웠어요.

    아침일찍 병원가서 사진 찍어봤는데, 이상 없다고 하네요. 조언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참 머리 다쳤을 때는 두통을 계속 호소하거나 토할 때 바로 병원 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74 이승환...푸니타. 27 ㅎㅎ 2011/11/15 18,553
36573 정확히는 부부 싸움한것도 아닌데..말을안해요 6 m 2011/11/15 2,174
36572 미국에서 산 전자기타 쓸 수 있나요? - 답변 절실 1 혜인맘 2011/11/15 623
36571 집에 손님이 온다는데 왜케 부담스럽죠? 친한 동생인데.. 5 손님 2011/11/15 1,928
36570 이철우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엽니다~~~ 유리성 2011/11/15 771
36569 창덕궁 정문 근처 간단히 점심 먹을 곳? 7 창덕궁 2011/11/15 2,509
36568 스웨터를 줄어들게 하는 방법? 3 음.. 2011/11/15 1,235
36567 압력솥이 이상해요(급질문) 3 아홉시삼십분.. 2011/11/15 870
36566 FTA반대 운동 잘 하고 계신가요??? 9 교돌이맘 2011/11/15 942
36565 뉴스보다가.. 안교수님 2011/11/15 648
36564 아이허브, 환불제가 바뀌었나요? 2 감사! 2011/11/15 1,102
36563 시댁에 김장하러 갔다가 밥 값 하란 소리 들었어요 24 시댁다녀온뒤.. 2011/11/15 7,020
36562 옷감을 덜 상하게 하려면 4 옷감 2011/11/15 1,254
36561 쪽방촌의 슈바이처 3 ㅠㅠ 2011/11/15 787
36560 남편이 본인은 안 태어나도 좋았을거라 하네요ㅠ 9 아아 2011/11/15 2,181
36559 "건강보험 해체론자가 건보공단 이사장 후보?" 3 참맛 2011/11/15 949
36558 반수가 뭔지 정확히 알고 싶어요. 4 마우스 2011/11/15 1,630
36557 애플 아이폰4s에서 발신제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10 심봉사 눈뜨.. 2011/11/15 1,872
36556 고인의 옷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요? 4 궁금이 2011/11/15 3,887
36555 고1딸(외고)이 전학하겠대요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고~~(공부때.. 25 심란해ㅠㅠ 2011/11/15 7,491
36554 밀레 살까요? 통돌이 세탁기 살까요? 3 ... 2011/11/15 1,973
36553 천일의 약속 ost좋네요.. 2 멋진가수들 2011/11/15 1,098
36552 1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1/15 618
36551 외국나갔다가 아이가 고등학교쯤에 들어오는거 어떤가요? 5 고민 2011/11/15 1,482
36550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궁금한것.. 1 방법 2011/11/15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