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대표의 발언은 압권이다.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07년 3월 미국을 방문해 “한·미 FTA는 체결됐으면 한다. 정부 각료로서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것뿐 아니라 경제학자로서 내 소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한·미 FTA 전도사였던 이들은 정권이 바뀌자 표변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소신 바꾸기는 내년 대선에서 민노당, 진보신당 등 한·미 FTA 반대세력과의 공조를 위한 카드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일종의 정치공학적인 좌클릭 마케팅인 셈이다. 목소리와 액션은 크지만 이들의 반대논리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까닭이다.
“내년 대선에서의 자기들 이익을 위해 입장을 바꾼 것이기에 ‘정치적 변절’이라고 생각한다”는 남경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비판은 정곡을 찌른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렸던 유시민 대표의 변신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노무현재단이사장), 이광재 전 강원지사, 안희정 충남지사의 태도와 대비된다.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이들 3인은 주군의 치적이었던 한·미 FTA에 대한 찬성 소신을 꺾지 않고 있다. 주군은 이 세상을 떠났지만 변함 없이 ‘충성심’을 보여준 것이다.
“한·미 FTA를 찬성한다. 한·미 FTA는 우리에게 많은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다.”(이광재 전 지사)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매우 높아 개방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미 FTA가 잘못이라는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문재인 전 실장)
안희정 지사의 발언은 더욱 메시지가 강하다. 그는 지난달 5일 “한·미 FTA에 찬성하면 보수고, 반대하면 진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 참여정부의 한·미 FTA는 잘됐지만 현 정부의 재협상으로 이익균형이 깨져 반대한다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라고 민주당을 질타했다. 한·미 FTA에 대한 야권 중진 정치인들의 엇갈리는 행보는 소신과 신뢰의 정치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한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111025004969&cid...
노대통령님의 유업이고.
노대통령의 아랬 사람들 다 찬성 하는군요.
한나라당도 한미 FTA 하기 싫지만 노 대통령의 유업이라서 어쩔수 없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서 국민들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중산층과 서민들이 쪼금 고통을 감내하면 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안희정같은 친노분들 다 한미 FTA 찬성중이잖아요.
양파청문회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1-10-27 21:47:24
IP : 183.105.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0.27 9:54 PM (125.189.xxx.72)꺼져~
그런거 관심없고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 물려주고 싶은 맘 뿐이다.
독소조항 FTA 무조건 싫다.양파청문회
'11.10.27 9:55 PM (183.105.xxx.53)무능한 친노세력들과 그 추종자들은 좋데요.
2. ..
'11.10.27 10:02 PM (125.189.xxx.72)난 친노 아닌데?
내가 친노라서 FTA찬성했나
친노던 친이던
그딴거 관심없고
독소조항있는 FTA반대당
너도 그렇지?3. ///
'11.10.28 12:06 PM (211.201.xxx.137)--------------------------------------------------------------------------
이 아래 댓글 달아주는 사람은 한나라 먹이주는 사람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411 | 냉동닭 안쓰는 치킨집 추천해주세요 5 | 치킨추천 | 2011/10/29 | 3,478 |
31410 | 칠리당면 레서피 어디있죠? 3 | 급해요 | 2011/10/29 | 1,946 |
31409 | 수험생아들에게 어떤 선물이? 1 | 수험생엄마 | 2011/10/29 | 1,577 |
31408 | 배즙 가격이 이 정도면 맞나요? 3 | 시세 | 2011/10/29 | 2,962 |
31407 | 삼겹살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모가 있을까요 ??? 13 | 우히히 | 2011/10/29 | 5,104 |
31406 | 가카헌정방송 26회 요약 - 오유 6 | 참맛 | 2011/10/29 | 3,161 |
31405 | [컴앞대기]4돌 2돌짜리 아이들과 여행하기에 세부나 푸켓중 어디.. 5 | ?? | 2011/10/29 | 2,108 |
31404 | 아버지. 제가 뭘그리 잘못 했습니까 5 | sad | 2011/10/29 | 2,906 |
31403 | 배추·무 부족하면 '수입' 남으면 '폐기'? 3 | 참맛 | 2011/10/29 | 1,622 |
31402 | ↓ 화살표는 없어져라 없어져라~~~. 2 | 동동동 | 2011/10/29 | 1,343 |
31401 | 아이튠즈에서 꼼수 들으시려는 분들께 여쭤요 6 | 아이튠즈 | 2011/10/29 | 1,630 |
31400 | 코엑스 근처 만나기 쉽고 가격도 싼 8명 정도 모여서 식사할 만.. 2 | ??? | 2011/10/29 | 1,885 |
31399 | 에리카의 웃음은 무슨 의미일까? 7 | ... | 2011/10/29 | 3,711 |
31398 | 화살표는 계속 되어야 됩니다 1 | 찬성 | 2011/10/29 | 1,293 |
31397 | 너무 뒤늦게 알았네요... 4 | 허거걱..... | 2011/10/29 | 2,859 |
31396 | mb지지 아줌마 현재의 삶. | 광팔아 | 2011/10/29 | 2,359 |
31395 | 82cook 은 애정남 과 경쟁중 2 | 개그콘서트 | 2011/10/29 | 2,071 |
31394 | 홈쇼핑에서 김치를 구입하고 난후 남은건 짜증뿐... 3 | 생각할수록... | 2011/10/29 | 3,110 |
31393 | 화살표 하시는 핑크싫어님은 앞으로도 고정닉으로.... 4 | 저기요 | 2011/10/29 | 1,827 |
31392 | 멀버리백 어때요? 6 | 가방 | 2011/10/29 | 3,810 |
31391 | 숫돌 어디서 사나요? 3 | 동대문 | 2011/10/29 | 1,712 |
31390 | 백화점에서 구입한 모자 수선 가능할까요? | 헤헤 | 2011/10/29 | 1,361 |
31389 | 황태국 | 점순이 | 2011/10/29 | 1,239 |
31388 | ↓화살표 둘 다 하지 맙시다. 이게 뭔짓이여 ㅎ . 1 | 동동동 | 2011/10/29 | 1,363 |
31387 | 노무현 대통령때 투자자 국가 소송제는 아무런 문제없다. 1 | 노짱각하 | 2011/10/29 | 1,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