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준표는 욕을 따따블로 먹네요

ㅠㅠ 조회수 : 5,979
작성일 : 2011-10-27 18:55:23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어제 서울시장 선거 패배 직후에 "진것도 아니고 이긴것도 아니다"라고 해서 또 구설수에 올랐네요.

 

지난번 주민투표 패배 이후에도 '사실상 이겼다'고 해서 논란을 자처하더니, 입이 좀 가벼운 양반 같습니다.

 

선거에 졌을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유권자들로부터 따끔한 매를 맞았으면 그에 대해 반성한다는 모습을 보여야 패배의 충격 및 후유증이 최소화됩니다. 홍 대표 입장에서야 서울시장 선거 졌어도 기초단체장 선거 다 이겼으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꼬투리잡힐 빌미가 있는 저런 말을 하면 안되죠.

 

차라리 "서울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겠다. 다만 기초단체장 선거 다 이긴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면 어땠을까요.


 

IP : 61.78.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7 6:57 PM (1.227.xxx.230)

    동네 놀이터에 보면 우기기 대장 잇죠? 맨날 우겨서 아이들 흥을 다 깨놓는....
    홍준표가 닥 그 우기기 대장입니다. 지난번엔 사실상 승리라는 궤변을 늘어놓더니 이번엔 노 사이드라네요.

  • 맞아요.
    '11.10.28 6:47 PM (180.64.xxx.212)

    나꼼수 듣고 진짜 기겁했어요.
    우기기 대장.
    그리고 귀를 막고 살아요.듣지도 않고 들을려고 하지도 않네요.

  • 2. ..
    '11.10.27 6:57 PM (61.251.xxx.14)

    저들은 자기들만이 최고인 집단입니다...
    그러려니 내버려두세요..

  • 3. 내참..
    '11.10.27 6:57 PM (203.142.xxx.231)

    급식투표때의 득표율로 따졌을때도 사실상의 승리였으면
    이번에는 완전한 승리여야지.. 어째서 진것도 아니고 이긴것도 아닌지
    계산법이 꺼꾸로 가나보네요

  • 4. ...
    '11.10.27 6:59 PM (211.223.xxx.116)

    불패준표 !

  • 5. 야옹
    '11.10.27 6:59 PM (115.41.xxx.59)

    기사 베플중...... 홍준표, 정신이 있는 것도 나간 것도 아니다. ㅋㅋ

  • ㅋㅋㅋ
    '11.10.27 7:11 PM (211.234.xxx.27)

    ㅋㅋㅋㅋㅋ 너무웃기다ㅋㅋ
    네티즌들 센스짱이다

  • ㅎㅎㅎ
    '11.10.28 6:45 PM (180.64.xxx.212)

    너무 웃겨요..어째.ㅎㅎㅎㅎ

  • 6. 그러게요
    '11.10.27 6:59 PM (115.136.xxx.26)

    한나라당 선거 패배후 보이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자기 반성을 모르는
    당이구나라는걸 알겠더라거요.
    저렇게 쇄신을 모르는 당이니 전쟁세대외 모든 연령으로부터
    외면당한다는것을 모를까요.

  • 7. 밝은태양
    '11.10.27 7:01 PM (124.46.xxx.102)

    홍반장수준이니

  • 8. 식사준표는..
    '11.10.27 7:09 PM (39.114.xxx.47)

    아주 교활한 언사를 쓰는자죠. 한나라당의 모사꾼 다운 말 을 한겁니다.

    지난번에 보셨잖아요. 북한에게 아부하며 했던 것들..
    천안함과 연평도에 관해 북에서 보면 사과가 아니고 남에서 보면 사과처럼 보이게 해달라고 구걸하던거..

    식사준표 이사람이 바로 현재 한나라당의 정체성이자 전부에요.

  • 9. 나거티브
    '11.10.27 7:11 PM (118.46.xxx.91)

    아 정말 여당대표로 최소한의 품위라도 지키고 싶은 생각도 없는 걸까요.

  • 10. ,,
    '11.10.27 7:26 PM (115.140.xxx.18)

    정말 저 양반은 어쩜저렇게 주@이만 발달했는지...

  • 11. 적절한 비유 ㅋ
    '11.10.27 7:32 PM (59.18.xxx.223)

    누가 그러대요. 5만원짜리 1장 잃고 천원짜리 7장 얻었다고 좋아 날뛰는 꼴이라고. ㅋㅋㅋㅋ

  • 12. 기대를 처버리지않아
    '11.10.27 7:45 PM (124.80.xxx.3) - 삭제된댓글

    반성을 모르고
    남탓만하는
    전형적인 **도 당나라당
    자기들은 무슨짓을 해도 옳아야 하는..오만함

  • 13. ...
    '11.10.27 7:48 PM (114.204.xxx.224)

    참 못된 꼴통 경상도 정치인 같으니.

  • 14. jk
    '11.10.27 8:44 PM (115.138.xxx.67)

    엄격하게 말하면 저 말이 맞긴 하지만..
    진것도 아니고 이긴것도 아니죠. 아마도 총선도 저거랑 비슷하게 될 것임..

    여당의 대표로서는 저렇게 말하면 안되죠.
    원글님하 말마따나 시민의 뜻을 잘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라고 좀 낮춰서 말해야 하는데....

  • jk
    '11.10.28 6:19 PM (115.138.xxx.67)

    정몽준은 그 어떤 계파지분도 없고
    따르는 국회의원도 없고 인덕도 없고 능력도 없고 지능도 없고 가진건 돈뿐이라서리..

    게다가 정몽준은 한나라당에 들어간지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원래부터 무소속이었던 사람임)

    정몽준은 대립이고 나발이고 할게 없음. 걍 박근혜에게 쳐맞고 기어나가야함...

    이명박과 박근혜도 사실상 당내에서는 박근혜가 더 유리했음. 왜냐? 박근혜가 한때 한나라당 대표였고
    실권을 가진 최근 한나라당 대표는 다 허수아비들이지만 박근혜는 대표였을 당시 실권을 가진 마지막 대표였음.(과거형.. 이회창 박근혜가 그나마 실권을 가진 대표들이었음. 여기서 실권이라는건 공천권)
    그렇기에 박근혜를 따르는 의원들이 많고 박근혜의 파워가 강함..

    현재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이명박뿐인데 이마저도 내년 총선전에 이명박 탈당할 가능성이 높음.

    다시 말해서 한나라당은 절대 분열 안할거고 박근혜가 이미 다 꽉 쥐고 있음.

  • 15. *#*
    '11.10.27 9:21 PM (175.113.xxx.44)

    홍준표가 선거에 책임지고 물러나라 할까봐 설래발 치는거예요~

  • 16. ~~
    '11.10.28 4:00 PM (58.120.xxx.90)

    홍준표 안상수는 한나라당내에서 키워줘야함..

  • 17. 우리라도..
    '11.10.28 4:49 PM (211.219.xxx.62)

    홍반장이 딴나라당 대표 하는게 국가적으로 길게 도움되는것 같은데요..
    이분 우리가 지켜줘야 합니다..
    다음 총선. 대선까지 이분이 쭉 지금처럼 있어줘야 할 것 같아요..
    이번 선거에서 이분만큼 박원순씨 당선을 위해 애써준 분이 어디계신가요.. 1등 공신이예요^^ (취중진담 신지호.. 오세후니.. 강변태.. 나억원...이런 분들 없었으면.. 어려울뻔 했음^^)

    이상 X맨 홍반장 감싸기 연합회에서..

  • jk
    '11.10.28 6:23 PM (115.138.xxx.67)

    누가 대표였건 상관없이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이 진다는 대전제가 있었음...

    다만 좀 더 크게 지느냐 적게 지느냐? 이 차이였는데 적게 졌음...

    이번 선거결과가 말하는건 담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이 다수당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는것임... 과반수는 힘들어도 다수당이 될 가능성은 거의 확실(약 80% 예상함)

    집권여당이 불리한게 보궐선거인데(한국은 집권당에 대한 불신이 아주 강한 나라임) 겨우 7% 차이났음.
    참고로 지난 참여정부 집권때 오세훈 vs 강금실때는 2배차이났음... 오세훈 60% 강금실 27% 억억억!!!!!!!

    발바닥에 불나도록 뛰어야 그나마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비슷한 의석을 갖게 될것임.. 이기기는 힘들듯...
    쥐색히 아들이랑 형이랑 부인이 검찰에 불려가지 않는한(가능성 너무 낮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93 직장맘과 전업맘 아이들은 많이 차이가 나나요? 18 정말로 2011/12/21 4,644
49692 편입생을 많이 뽑는과는 왜 그런걸까 알고 싶어요. 6 .. 2011/12/21 2,263
49691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아빠가 바람피는 걸 알게됐어요... 2 지옥.. 2011/12/21 2,114
49690 세덱원목식탁 사용하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6 식탁 2011/12/21 12,674
49689 비틀즈 음악을 들려주는게 아이에게 좋다는데요? 2 비틀즈 2011/12/21 646
49688 흔한 년말의 선물교환~~~ 10 고민타파!!.. 2011/12/21 1,757
49687 여행지에서 남편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할지... 다시 허니문.. 2011/12/21 355
49686 김효진씨 아무리 봐도 이뿐 얼굴은 아네요 98 그냥 2011/12/21 12,285
49685 저는 이제야 김장 스트레스는 받는중이랍니다. 9 김치가 싫어.. 2011/12/21 1,514
49684 개꿈이라 말해 주세요 4 ? 2011/12/21 651
49683 보이스피싱 전화 드디어 받아봤어요~! 5 웨이~? 2011/12/21 1,089
49682 저는 남편이랑 우리딸한테도 많은 돈이 들어가요. 아고 2011/12/21 1,076
49681 2012 중3 수학교과내용 올해와 달라지나요? 5 학부모 2011/12/21 852
49680 아이교육..제 소신이 흔들리네요. 47 애엄마 2011/12/21 10,218
49679 말썽꾸러기들 갑자기 급 착해졌어요... 2 내가 산타다.. 2011/12/21 741
49678 클라리넷이나 오보에 레슨비가 보통 얼마 정도 하나요? 1 뭉뭉 2011/12/21 5,791
49677 발이 넘 차서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 evilka.. 2011/12/21 1,239
49676 동거 이야기가 있길래.. 룸메이트와 동거남.. 이 어감이 다르죠.. 8 ㅡ.ㅡ 2011/12/21 1,801
49675 뉴스에서 김정일 일가의 가계도(?)보다가요... 1 유전 2011/12/21 1,185
49674 영어 처음시작하는 초4 아이, 윤선생영어? 눈높이 영어? 5 영어 2011/12/21 7,279
49673 보리차 끓여놓으면 나중에 탁해지는데... 12 ........ 2011/12/21 10,887
49672 창의적놀이 수학이요 3 7세 2011/12/21 780
49671 중학생은 중학교 과목 중에 정보 (컴퓨터수업) .. 2 ! 2011/12/21 912
49670 50번 빨아도 발냄새 안나는 양말 체험단 소식 2 산신령 2011/12/21 1,224
49669 "내가 MB 고교 은사" 투자금 3억 가로채 9 세우실 2011/12/21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