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한테 전교 30등까지 들면 아이팟터치 새로 나온거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덜컥 1등을 해서 -_-;; 선물을 꼭 사줘야 하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오늘 친구집 놀러갔다 와서는 또 넷북을 사달라고 하네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여자애구요
삼성 넷북인데 40만원대 초반 정도 해서 가격은 뭐 아이팟터치랑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액정크기가 10.1인치구요 핑크색으로 디자인은 여학생들 쓰기에 귀여웠어요
아이팟터치 있어봤자 어차피 컴퓨터로 음악이랑 영상 넣어야 되고 컴퓨터가 없으면 할게 별로 없는데
넷북은 컴퓨터니깐 인강도 듣고 영화같은거 바로 다운받아서 넣을수도 있고 워드작업 가능하고
훨씬 쓸모가 있다고 하는데요. 말 들어보니까 또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액정이 작지 않나 했지만 집에 컴퓨터 모니터가 27인치니 상관없고 터치팟보단 크니까 상관없다면서...-_-;
100만원 초반 정도 하면 15인치 노트북도 고려할수 있는데... 그런건 디자인이 넘 투박해서 맘에안들고
어차피 게임할것도 아니고 간단하게 블로그나 동영상 다운 등으로만 쓸거라서 간편한 넷북이 좋겠다네요
생각해보니까 그런거 같은데... mp3보다는 넷북을 사주는게 더 낫겠죠?
해상도 같은거 너무 떨어지지는 않을까요? 주말에 실물을 한번 보러갈 생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