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려대랑 성균관대면접시간 겹친다고

수시합격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11-10-27 17:40:42

선생님은  성대포기하라  한다고 했던 맘입니다

그런데  82님들의조언대로  [아이가 혼자갈려고해서]

제가  우겨서  같이 같다왔어요

그런데  막상가보니  고려대에서 면접이 조금 일찍 끝나서11시40분쯤

택시타고  성균관에도착하니  점심 먹을시간  없어서  그냥들어갔어요

그래도  아침에  고려대앞에서  따뜻한  갈비탕  먹여  보내서 다행이었어요

성대에서는  수험번호가  제일끝번이라6시20분에 마치고나와서

저녁을먹이는데   아이가  고맙다고하네요

혼자왔어면  밥도  제대로  못먹을뿐  했다고

그날은  비도오고  날도춥고

이번주내내  마음졸이고  [시장선거도있고 여긴창원 인데요  그래도  얼마나 마음이쓰이던지]

오늘은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딸아이한테  전화가 왔네요

성대 합격자  발표가 전내일인줄  알고 있는데 오늘  발표가 났어요

집안이 넉넉한편이   아니라  중1이후로   과외나  학원 한번 안가고 인강만듣고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는  경제공부 혼자 공부하고

스펙쌓고  하더니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 놨네요

이젠  약간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결과를  기다릴수  있겟어요

[아직  두개가  남아 있어요]

오늘은  저에겐   두루두루  기쁜날입니다

조언해주신82님들  감사 합니다

IP : 116.39.xxx.1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1엄마
    '11.10.27 5:44 PM (126.114.xxx.4)

    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딸내미가 말로만 듣던 엄친딸 그 자체네요. 너무 기특해요. 나머지 두 학교도 다 합격해서 세 학교 중에 어딜 갈까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 상황이 오길 빕니다. ㅎㅎ...

  • 수시합격
    '11.10.27 5:51 PM (116.39.xxx.141)

    감사합니다^^
    제꿈과 딸아이
    꿈이 그거예요
    그래도 이젠 마음이 편하다는것입니다

  • 2. 장하네요
    '11.10.27 5:44 PM (175.210.xxx.55)

    합격 축하드립니다. 계속 좋은 소식 이어지길 바랍니다.

  • 3. ..
    '11.10.27 5:45 PM (121.181.xxx.233)

    축하드립니다 .완전 부럽네요

  • 4. 들꽃향기
    '11.10.27 5:55 PM (182.53.xxx.65)

    추카추카 ^^ 저도 고3엄만데,, 지원한 학교 다 합격해서 등록포기각서 써보고 싶네요.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는 딸이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 5. 냐옹
    '11.10.27 6:03 PM (111.91.xxx.66)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정말 좋은 엄마세요 ^^

  • 6. ...
    '11.10.27 6:05 PM (211.221.xxx.245)

    축하드려요~ 양 손에 떡을 들고 춤추실 날이 오길 빌게요~^^

  • 7. 음..
    '11.10.27 6:07 PM (163.152.xxx.7)

    축하드려요^^..
    그 때 그 글에 고대 면접이 일찍 끝날 수도 있으니 여차하면 어머님이 아이는 택시 태워 성대로 보내라고 했던 사람인데요..
    너무 잘됐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수시합격
    '11.10.27 6:23 PM (116.39.xxx.141)

    감사드려요
    조언 진짜 감사 했어요
    일단 첫번째 목표가 달성되니
    또다른 욕심이 생겨요^^

  • 8. 아리아
    '11.10.27 6:34 PM (112.159.xxx.63)

    따님을 그 정도로 키우시다니 훌륭하세요. 대학가서도 사회나가서도 잘할거예요. ^^

  • 9. 모젤
    '11.10.27 6:41 PM (61.255.xxx.126)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왠지 훈훈한 기분이 드는 게^^ 아주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아요^^

  • 10. 생색내야지~^^
    '11.10.27 7:00 PM (175.210.xxx.224)

    고려대 성균관대가 위치한 동네가 엄청 복잡스러워 꼭 엄마가 따라 붙으라 조언한 1인임돠~^^
    두 학교가 엄청시럽게 복작복작한 동네죠....그곳에서 자라서 잘 압니다
    엄마도 오셨었군요 ㅎ~
    결과도 좋구요? 부럽네요.....진심~.~
    하여튼 축하하구요~ 열심히 공부해서 앞길이 잘~풀리길 기원합니다

  • 수시합격
    '11.10.27 7:37 PM (116.39.xxx.141)

    감사 합니다^^
    다음에도 좋은결과 있어면 알려드릴께요...

  • 11. 프린
    '11.10.27 8:43 PM (118.32.xxx.118)

    축하드려요..
    둘다 다볼수 있어서도 축하 , 일단 한자리 합격 해서도 축하..
    진나번에 당연히 고대 가라고 추천했지만 만약에 떨어진다면 아쉬움이 얼마나 클까 라고 생각은 했거든요.
    둘다 다보게 되서 정말 다행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15 세탁세제 퍼실 (드럼용 액상) 냄새가 .. 5 띵이 2011/12/29 5,662
52614 베란다 한평정도 방수하고 타일붙이는 비용 어느정도??? 2 ........ 2011/12/29 1,659
52613 김문수는 명백히 업무방해죠 7 정신못차리는.. 2011/12/29 851
52612 김어준초빙하여 안철수연구소에서 디도스 조사하자는 잘생긴 12 26살청춘 2011/12/29 2,192
52611 여주차 드셔보신 분~~ 3 처음 들어요.. 2011/12/29 1,027
52610 대추 벌레 알인가요? 똥인가요? 2 궁금 2011/12/29 2,169
52609 당근케익 만들때 버터 넣으면 어떤가요? 1 ... 2011/12/29 816
52608 김문수보다 더 나쁜건.. 5 .. 2011/12/29 1,735
52607 경기도청 부속실에서 김문수 안 바꿔주죠?? 3 ㅇㅇㅇㅇ 2011/12/29 1,143
52606 이제 41살밖에 안됐는데 남편이 돌발성 난청이라네요. 9 2011/12/29 4,022
52605 119상황실 소방관이 사과했네요~ 40 truth 2011/12/29 8,238
52604 악성코드인지...바이러스인지 이것들 땜에 미치겠어요. 4 아침 2011/12/29 830
52603 "생명수당 고작 4300원? 소방관 열악한 처우 개선해.. 3 참맛 2011/12/29 468
52602 빅마마가 선전하는 콘스타 야채다지기 좋은가요 2 라인업 2011/12/29 4,801
52601 12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9 280
52600 어찌될런지... 1 ㅇㅇ 2011/12/29 325
52599 N사 검색어 김문수관련어가 4개네요~헐....... truth 2011/12/29 527
52598 장터 맛없는 귤 20키로 ㅠㅠ 내가 미쳤지 싶어요. 28 미쳐 2011/12/29 3,746
52597 어제 짝 보고나서.. 검고 긴 손톱.. 19 짝보고 2011/12/29 4,631
52596 김문수 약자에겐 매우 강하군요. 4 공감 2011/12/29 868
52595 김문수 도지사님. 3 한심한 2011/12/29 540
52594 김문수 도지사 비서 완전 웃기네요~통화 후기 23 기막혀 2011/12/29 10,963
52593 민주 당대표 경선 주자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단풍별 2011/12/29 348
52592 보고싶은 친구가 15년만에 꿈에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넘 생생하.. 4 라일락 2011/12/29 1,712
52591 냉동실에 잠자고있는꽃게 ,,뭘해먹을까요? 6 22 2011/12/29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