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이구요.
눈이 아주 나빠요.
(-4.5 / -10.5 정도요..흠..)
게다가 점점 나빠집니다. -.-
그냥 침침하다 생각만 했는데,
지금 눈 앞의 모니터의 글씨가 안 보이네요.
점심때 식당 예약적는 종이의 제 이름이 안 보여서 매니저한테 확인도 못해주고 다른 사람이 해줬어요-.-
근 석 달간, 편집 작업이 많았어요.
그래서 더 급속히 나빠졌나봐요.
몇 달전에 안과갔을때 제가 좀 침침한거 같다고 하더니
약간 떨어지긴 했는데
원래 나이가 들면 더 나빠지지 않는다고 잘라 말하더라구요.
근데 안 보임-.-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눈이 계속 혹사당하면 나빠지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시력에 무슨 마지노선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여튼..
라섹도 못하는 눈인데..(너무 나빠 렌즈삽입술하라더군요)
너무 힘들어요. 너무 피곤하고.
양안 차이가 너무 나서 정확한 안경 교정도 힘들고..
눈 좋은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