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신상 차려드리는 날 어떻게 정하세요?

궁금하오이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1-10-27 14:43:28
제가 시집와서 보니 시부모님 생신상을 미리 당겨서 하는 법이 절대 없더군요.
평일에 날짜가 되던 휴일에 되던 항상 제날짜에 하거든요.
15일이 생신이다 하면 14일에 장을 봐서 음식을 합니다.
그리고 15일 아침상을 차리니까 하룻밤을 시집에서 자야 해요.
같은 지역에 사는 며느리는 남편 출근시키고 얼른 시집으로 또 와야 하고요.
그리고 점심까지 차려드린 다음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애들이 커서 학교도 가야하고 
남편은 회사가느라 아침상에 참석못하거니와 며느리만 혼자 아침에 또 시집에 가야하는 불편함.

아..정말 바꾸고 싶은데요.어른들은 미리 당겨서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꼭 제날짜를 고집합니다.
아들도 참석못하는 생신상이라도 전혀 개의치않아요.
저라면 이왕 차리는거 아들이 참석하게 날짜 조절을 하면 좋겠는데요.

15일이 생신이라면 보통 15일 저녁에 상차림하시는지요.
14일 저녁에 생신상하는 집은 없으세요?

IP : 218.233.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1.10.27 2:50 PM (122.34.xxx.26)

    친정은 보통, 당겨서 합니다만
    시댁어른들은 제날짜를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걍 그날 저녁에 외식할때도 있고
    형편되면 차려드릴때도 있어요.

  • 2. 저희도
    '11.10.27 3:12 PM (122.203.xxx.66)

    당겨서 해요...
    저희 시부모님도 맞벌이 하셨었고...
    저희도 며느리 둘다 맞벌이 해서 그런지 항상 당겨서 하고..제날짜에 하는 거 바라지 않으세요..
    속으론 바라셨으려나..?? ㅡㅡ^

  • 3. ..
    '11.10.27 3:20 PM (125.241.xxx.106)

    저희도 꼭 제날 짜에 합니다
    직장 다니니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전주에 선물 드리고 오는 수밖에 ..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4. 저희도
    '11.10.27 3:23 PM (211.221.xxx.245)

    제 날짜에 챙겨드리기를 원하시지만
    현실적으로 가까이 살지 않으면 어렵지요~
    애들 어릴 때 몇 번 제 날에 챙기다가
    아이들도 담날 학교 가야하고 그래서 미리 주말에 땡겨서 식사합니다.

  • 5. ..
    '11.10.27 3:28 PM (118.103.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는 친정, 시댁 모두 생일 낀 전 주말에 당겨서 해요.
    안그럼 가족들이 다 모이기 힘들고.. 평일은 서로가 부담스러우니까요.

  • 6. 대부분
    '11.10.27 3:31 PM (118.40.xxx.126)

    자식들이 모두 타지에 흩어져서 살고 직업이 있으니 평일에 생신이 걸리면 오기가 힘들죠.
    만약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면 자식들끼리 서로 날짜맞춰서 미리 1주일전 주말이라던가 이렇게
    당겨서 저녁먹습니다. 집에같이사는 저희는 아침에 간단히 미역국끓여서 드리고 출근하고
    저녁에 케익사서 애들이랑 노래불러드리고.

  • 7. 저희는
    '11.10.27 6:38 PM (163.152.xxx.7)

    양가로부터 차로 두어시간 거리에 멀리 살아서요..
    양가 공히 생신 전 주 주말로 당겨서 해요..
    점심이나, 저녁이나, 최대다수의 자녀가 참석할 수 있는 시간으로...
    당일날은 멀리 사는 자녀는 전화만 드리구요.
    가까이 사는 자녀는...
    잘 모르겠네요..
    찾아뵙기도 하는 것 같은데, 상은 안 차리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72 겨울에 제주도어떤가요?(70대아버지와의 여행)-여행지추천부탁드려.. 6 라플란드 2011/11/30 1,358
42071 1층 vs필라티 어디가 나을까요 또1층 2011/11/30 638
42070 멋쪄부러...강풀의 나꼼수 만화 2 .. 2011/11/30 1,286
42069 [미국] 트위터와 팔로워들의 힘 역시 대단하네요! 4 호박덩쿨 2011/11/30 2,005
42068 볼만한영화 좀... (아더크리스마스..) 2 은새엄마 2011/11/30 799
42067 직장엄만데 내년에 아이가 초등입학을 해요 4 내년입학 2011/11/30 1,178
42066 양악수술이 뭔지 알려주세요..(미용목적말고) 9 양악 2011/11/30 1,533
42065 전세입자예요 5 부실한 집 2011/11/30 1,111
42064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 머리를 때렸다는데... 땡글이 2011/11/30 872
42063 배즙 추천 부탁합니다 4 포그니 2011/11/30 959
42062 꼭 좀 알려줘요. 나박물김치 2011/11/30 334
42061 82cook 관계자님 저만 그런가요. 8 이상해요 2011/11/30 1,462
42060 요새도 방사능비 일까요? 2 ㅎㅎ 2011/11/30 1,303
42059 급질! 압구정동 갤러리아 근처에 주차장 알려주세요~ 2 주차 2011/11/30 1,151
42058 올것이 왔다 2 전세 2011/11/30 1,039
42057 커피 전문점에서 재탕도 하는지? 11 궁금 2011/11/30 3,462
42056 "찍히면 죽는다" …유력인사들 내일 세종문화회관 집합 왜? 세우실 2011/11/30 964
42055 장기수선충당금 5 질문이요 2011/11/30 1,100
42054 나꼼수공연.... 애 데리고 가시는분 있으신가요? 17 운이맘 2011/11/30 1,556
42053 파리바게트에서 파리크라상 상품권 쓸수있나요? 2 . 2011/11/30 1,229
42052 천일의 약속,, 수애임신 9 2011/11/30 3,967
42051 아름다운 삶의 근원 "홍익사상 - 국학원 개천 2011/11/30 1,733
42050 나꼼수 공연... 2 불안불안 2011/11/30 1,060
42049 백만년만에 서울에 놀러가요. 어디에 가면 좋을까요? 7 보호본능 2011/11/30 1,029
42048 직장그만두고 동네 학부용이랑 친하게 지내려보니..... 14 파이 2011/11/30 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