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글 쓰기를 하는 사람의

심리상태ㅣ 조회수 : 2,845
작성일 : 2011-10-27 13:56:29
글 쓸 때, ... (말줄임표)를 구절마다 또는 마침표 대신 사용하는 사람들 있지요?  그리고 다른 건 사용하지 않는데 'ㅎㅎㅎ' 이 글자를 말줄임표 만큼이나 사용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어떤 성향의 사람들인가요?    너무너무 궁금한데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나오지를 않네요.  82에는 아시는 분이 대답을 해 주시지 않을까 해서 여쭤봐요.

(글쓰기의 예)
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이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모두 아시다시피... 이번 월요일에.... 회의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과반수 이상의 회원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간식도 푸짐하게.... 준비가 된다고 하니...... ㅎㅎㅎㅎ
그럼...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낚시글도 아니고, 심심해서도 아닙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위의 예처럼 쓰는 사람을 알고 있는데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라 위의 예처럼 쓴 이메일을 받으면 이 사람은 왜 그렇게 쓰는 걸까 하는 생각이 의외로 저를 괴롭혀서요. 
IP : 98.244.xxx.1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0.27 1:57 PM (211.213.xxx.94)

    ㅎㅎㅎㅎ 저는 이런글 읽으면 ㅎㅎㅎㅎ 잼있는 사람이다. 정도
    이런사람들은 오프에서 이야기할때 아마도 잘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사람 같아보여요

  • 2. ^^;
    '11.10.27 2:00 PM (14.53.xxx.193)

    전 그런 글이 참 싫어요.
    그냥 싫다구요.^^;

  • 3. ...
    '11.10.27 2:01 PM (119.192.xxx.98)

    자신감 결여

  • 4. ,,,,
    '11.10.27 2:01 PM (121.133.xxx.110)

    제 생각으론....
    생각- 쓸 데 없는 생각이든, 그렇지 않은 생각이든 -이 많은 분들이 그러는 것 같아요.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우유부단 하신 분들....

    네...저 쓸 데 없는 생각 많고 우유부단 합니다 ㅎㅎ

  • 5. ㅇㅇ
    '11.10.27 2:02 PM (211.237.xxx.51)

    뭐 저도 저렇게 ... 섞고 ㅎㅎ 가끔 넣고 하면서 글 쓰는데
    아무 생각 없네요. 그냥 쓰는 그때의 감정에 충실할뿐 ㅋ
    근데 저렇게 글을 쓰면 왜 그렇게 쓰는지가 궁금할정도로 이상하게 보이나요?

  • ..
    '11.10.27 2:21 PM (125.152.xxx.90)

    그러게요......그냥 손이 자판에 가서 쓰는 건데.......손꾸락 심심하지 말라고........ㅎㅎㅎ

    이런 것도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 6. ㅎㅎ
    '11.10.27 2:03 PM (112.154.xxx.59)

    제가 저러는데 ... 그런데 전 전혀 우유부단하지않은데 오히려 넘 .. 딱부러지는데
    싫은건 싫다고 대놓고말하는성격 ..

  • 7. ,,
    '11.10.27 2:04 PM (121.160.xxx.196)

    무미건조한 글 쓸 때 좀 더 잘 전달하고 싶어서 앞에서 얘기하는것처럼 숨도 한 번 쉬어주고
    미소띈 얼굴 모습을 ㅎㅎㅎㅎㅎ로 대신하고 그러고 싶은신가 보네요.

    저희 일본 사무실 여자분은 우리가 이모티콘 ^_^ 나올만한 대목에는 '(smile)'이렇게
    써 주더라구요. 회사일이지만 개인적으로 메일 쓸 때요.

  • ㅁㅁ
    '11.10.27 7:42 PM (115.22.xxx.191)

    요즘은 일본 사람들도 ㅋㅋ처럼 ww라고 쓰긴 하던데
    예전엔 보면 (笑) 이렇게 많이들 쓰더라구요. 그걸 영어로 옮겼나보네요.

  • 8. 아이 과외선생님
    '11.10.27 2:04 PM (175.119.xxx.140)

    과외선생님이 꼭 저렇게 문자를 보내시는데 왠지 부담스럽고 우울해 보여요^^:;
    실제로는 안그러신데...

  • 9. 저도
    '11.10.27 2:05 PM (211.219.xxx.62)

    그렇게 가끔 쓰는데요.. 좀 친한 사람 부담없는 글일때.. 너무 정자로 쓰면 부담느낄까봐 그냥 부담 느끼지 말라구요.. 이메일도 회사에서 잘 모르시는 분께는 절대 아니고 잘 아는 사람.. 친한 사람.. 너무 빡빡하게 쓰기 싫은때. 온라인에서도 가벼운 이야기처럼 보이고 싶을때 뭐 그렇습니다.

  • 10. ....
    '11.10.27 2:05 PM (175.112.xxx.48)

    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이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음 정말 뭘까요???
    그러고보니 나도 물음표를....ㅎ

  • 11. 아파
    '11.10.27 2:06 PM (211.253.xxx.49)

    그거 있어요
    ^^ 웃음짓는 이모티콘 쓰는 사람 제가 보기엔 좀 별로예요
    근데 그런 사람들 주변엔 그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기에
    제 생각에 동의안할 사람들 많지만
    암튼 제 기준엔 좀 별로예요
    아 여기서 웃음조각님만 제외하고요

  • 12. ...
    '11.10.27 2:07 PM (118.222.xxx.175)

    내용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게하려는 배려
    전 그래서 정색하고 써야하는 메일 아니면
    저런식으로 보냅니다.

  • 13. 아파
    '11.10.27 2:08 PM (211.253.xxx.49)

    그리고 보통 보면 전체 메일같은 거 싹싹하게 잘 쓰는 사람들도
    별로예요
    아예 건조하거나 담백체를 쓰는 사람들이 진국인 성향이 강하죠

  • 14. 심리상태
    '11.10.27 2:10 PM (98.244.xxx.14)

    늘 그렇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어쩌다 한 두번 기분전환이 아니라 사용빈도의 많고 적음이 다를 뿐이구요.

    그래도 이곳에 문의하길 잘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우의 수보다 훨씬 많은 이유가 있고, 그래서 제 이해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질 수 있어서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원글
    '11.10.27 2:12 PM (98.244.xxx.14)

    생각나시는 이유가 있다면 계속해서 댓글을 달아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 15. ...
    '11.10.27 2:12 PM (218.158.xxx.149)

    숨좀 쉬어가며 읽으라구요..
    근데 예로 든 문장엔
    ....가 너무 많긴 하네요

  • 저도
    '11.10.27 2:17 PM (76.94.xxx.144)

    저도 이 이유에 한표
    가만보니 제가 실제로 말할떄 한숨 쉬는 텀에서 .... 를 붙이더라구요.

  • 16. .....
    '11.10.27 2:13 PM (220.117.xxx.93)

    소심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 저도 한소심해서....................

  • 17. caffreys
    '11.10.27 2:20 PM (203.237.xxx.223)

    뭔가... 할... 말이 있는데...
    딱히 ... 또... 쓸..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
    .... 말줄임표... 를 ... 쓰곤 했는데...
    아 피곤.... 타

  • 생각의 자유
    '11.10.27 2:23 PM (58.232.xxx.193)

    기호 문자를 쓰고 읽는 사람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말줄임표를 많이
    '11.10.27 2:24 PM (58.232.xxx.193)

    사용하는 편이거든요.

  • 18. ㅋㅋ
    '11.10.27 2:23 PM (218.234.xxx.2)

    이건 뭘로 해석해야 해요? 비웃는 소리인가? 큭큭, 켁켁, 이렇게?

    무척 심각한 내용 쓰면서 ㅋㅋ 라고 달면 참 애매해지는..

  • 19. 까이는 건가...
    '11.10.27 2:29 PM (1.225.xxx.209)

    저 까는건가요? ...도 잘 쓰고, ㅎㅎ 도 애용, ㅋㅋ도 ... 아 우울...
    내심리 상태 진단해주세요...

  • 20. 쓸개코
    '11.10.27 2:38 PM (122.36.xxx.13)

    먼가 여운이 남는느낌이어서 메신져할때 상대방에게 기분별루냐고 물어본적은 있어요^^
    근데 사실 저도 댓글달거나 메신져할때 "~"를 남발하긴 해요^^

  • 21. 사랑해요^^
    '11.10.27 2:41 PM (59.21.xxx.193)

    내용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지않게 하려는 배려---222

    제가 성격이 굉장히 분명한 성격이예요 여성스러운 이미지인데도 사람들은 첫인상이 차갑다고
    이야기를 하고 처음보는 사람들은 제게 접근을 잘 못하지요^^;;

    그러다보니 제가 글을쓰거나 말을할때 상대방에게 저의 감정을 부드럽게 전달하기위해서
    단어선택이나 ...이런 부분을 잘 사용하게되던데요 ..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 22. *&*
    '11.10.27 3:55 PM (175.113.xxx.44)

    이외수 선생이 그랬어요.
    말줄임표 많이 쓰는 사람들 우울증 있는 사람이라고.
    그런 것 같더군요...........ㅋ

  • 23. 헝글강냉
    '11.10.27 4:13 PM (211.218.xxx.77)

    앗.... 우울증.... 그런가...요..

    그런가 보군요...

    우울해 ...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55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환상의 폴로네이즈」 4 바람처럼 2011/11/01 3,199
31454 가습기살균제로 태아포함 18명 사망 1 황금드레스 2011/11/01 1,690
31453 호남 사람들은 언제까지 호구짓만 할건가? 32 no완용 2011/11/01 1,757
31452 뾰루지 위치 ... 2011/11/01 1,783
31451 미국 10살정도 여자아이들 뭐하고 노나요? 4 고마운 친구.. 2011/11/01 1,488
31450 11월 1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01 710
31449 나비부인 보신분 계신가요? 7 오페라 2011/11/01 1,428
31448 도우미 아줌마들은 정말 모르고 그러는걸까요?..하소연좀 합니다 19 미쳐버릴듯 2011/11/01 14,252
31447 1분 명상. 1 따진 2011/11/01 1,004
31446 아들의 두피에 빨간 염증이 가득한데... 4 제니와뚱이 2011/11/01 3,290
31445 이렇게 사기치는 넘도 있습디다 32 아침 2011/11/01 10,641
31444 82님들 가입하신다면 즉시연금 어떤것으로 하시겠어요? 14 노후 준비하.. 2011/11/01 2,894
31443 감기걸린 아기 코에 병원에서 일주일이나 솜을 넣어놨어요..ㅠㅠ 3 휴~ 2011/11/01 2,510
31442 피터팬에서 직거래로 집 거래할때 계약서는 어떻게 하나요? 2 피터팬 2011/11/01 1,706
31441 아이가 체육시간에 다쳤는데요.... 4 학교보험 2011/11/01 1,335
31440 썬크림 제조일자가 2010.10월 상관없을까요? 2 백화점 2011/11/01 1,396
31439 가사도우미 월급인상요구-얼마를 드려나 하나요? 14 적정한.,... 2011/11/01 14,238
31438 공부못하는아이, 다들 어찌지내세요 27 . 2011/11/01 9,499
31437 함소아한의원에서 비염치료해보신분? 2 살빼자^^ 2011/11/01 3,480
31436 보풀제거할 때의 쾌감이란! 4 흐흐 2011/11/01 1,366
31435 (급질)6세 아들이 기침이 너무 심한데요 혹시 모세기관지염? 2 기침너무심해.. 2011/11/01 3,222
31434 천일의 약속..... 래원이, 이 나쁜 넘! 29 ,,,,, 2011/11/01 10,392
31433 만난지 4개월쨰... 어떄 보이나요..? 3 .. 2011/11/01 1,369
31432 82쿸 운영자님!지난 자유게시판이 완전 복구 된건가요? 1 흐르는 물 2011/11/01 1,235
31431 돈 들어올때는 없는데 결국 대박 ?ㅋㅋㅋㅋ 2 요즘 자꾸 .. 2011/11/0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