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만 봐도 미치겠고
주변에 고양이 사진만 봐도 난리에요.ㅎㅎ
근데 키우지는 못해요.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는터라.ㅎㅎ
제가 사는 곳 길엔 길고양이가 꽤 많았는데
올핸 거의 안보이다가
요새 한두마리 보이는 거 같은데
어제는 자려고 누웠는데 1시쯤.
밖에서 고양이가 자꾸 울더라고요.
그 뭐지...짝 찾을때 우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냐옹 냐옹 냐옹 열심히 울더라고요.
울음소리가 아주 어린 고양이도 아니고 큰 고양이도 아니고...
한참을 울길래 어떤 녀석이 저리 울어대나 보려고
창문 열고 아래를 내려다 보는데 보이진 않았어요.
아마도 밑에 주차된 차 근처에서 우는 거 같았고요.
한참을 그렇게 울던데.
어디 아파서 인지...
다른 고양이랑 같이 우는 것도 아니고 혼자 그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