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꾼건 아니고... 제 남친이 꾼건데요
꿈에서 꽃다리(꽃으로 된 다리아닙니다 청주에 꽃다리라고있어요)에서
저랑 같이 걸어가면서 산책하고있었는데
앞에 가던 남자 꼬마애가 자꾸 뒤를 돌아보더래요
그래서 제 남친도 뒤를 돌아보니 진짜 귀여운 흰강아지갸.. 아마도 새끼말티즈 같아요
오더래요.. 새끼강아지 주인이 앞에가던 남자꼬마애인거같아요
꼬마애가 자꾸 뒤를돌아보면서 강아지가 오나안오나 확인하는거같았다고 하더라구요
목줄같은건 안하고있었대요
제 남친이 꿈에서 그 강아지가 너무 귀여운나머지 팔을 벌리면서 애기야 이리로 와 라고했는데
강아지가 한치의 망설임없이 제 남친한테로 안겼다네요 ㅋㅋ
그러고선 강아지주인남자애가 볼까봐 저랑같이 강아지를 안고 도망쳤다네요
그남자애가 찾아올까봐 빈집같은데를 돌아다니면서 숨어서 계속 꼭 끌어안고있었다구하더라고요
제 남친이 너무 신기해서 저한테 꿈을 말해줬는데 그 강아지가 너무나도 생생하다고하네요
그런데 태몽은 보통 다른사람이 꾸어도 제가 안거나 해야하지않나요?
생리일은 다되가는데 혹시나해서 물어보아요..
강아지태몽꾸신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