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니 뭐니 전혀 모름.
티비토론 안 봄
드라마 봄.
그리고 투표날 옆집 할매들이랑 줄줄이 투표장 감.
누군지도 모르고, 뭔 공약인지 상관없이 1번 꾹.
할배들 역시 별 다르지 않음.
그냥 습관적으로 1번.
그리고 이분들 투표는 꼭 함..
젊은 층은 솔직히 많이 다름..(믿어주시길..)
결론 : 할매, 할배 세상 버리기전까지는 크게 변하지 않을듯...
부산시장선거때 민주당에서 표 많이 가져갔어여...저도 부산에 살지만 한나라당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내년 총선과 대선 한번 기대해 볼려구여...
조금씩 변할 겁니다.
서울시장 탈환하는 것도 조금씩 조금씩 탈환한 거니까요. ^^
kbs 추적 60분 보니깐
허름한 구멍가게 하시는 중년아주머니 한분이
pd가 "몇번 찍으실거에요?" 하니까
"저는 1번 찍을거 같아요." 하시더라구용.
그래서 pd가 "왜요?" 하고 물으니
"20년간 부산은 한나라당이 지켜온게 있는데 다른 곳에 빼앗기기 싫어요"라고 대답하시더군요.
이런 분들은 자신들에게 정작 도움되는 정당이 어디인지 생각하지 않고
걍 기계적으로 1번 찍으시는거죠.
부산 사시는 젊은 분들이 장년층들에게 정보를 많이 줘서 이분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보장해야 될 거 같아요.
그래도 이번에 표 많이 가져왔어요. 노통 대선 나왔을때도 35% 못 넘겼는데, 유독 동구는 더 한나라당 표밭이라면서요 그래도 이정도면 희망이 보여요 *^^*
특히 노인연령층이 많은 곳이에요. 50대 이상이 50%를 넘는 곳.
동구에서 36.6%는 절망할 정도는 아니에요.
그리고 딴나라 후보도 그다지 많은 득표를 올리지 못했고요.
물론, 무소속도 친박들이긴 하지만.
낙관도 아니지만 절망도 아닌.
총선때 두고 보자고요.
고향 안떠나고 활동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해요.
서울은 그런 측면으로보면 덜 힘들다고 할까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민주를 위해 활동하시는 부산분들 힘내세요!!!!!!!!!!
부산에서 노무현대통령이 대선에서 얻었던 득표가 23% 정도에요.
우리는 아직 강하지 않습니다.
이제 경우 시작이에요.
김대중대통령은 30만표차로 이겼고 (이것도 djp 연합이었죠)
노무현대통령은 100만표 차이로 이겼습니다.
대표적인 야도인 부산이 빵삼이 삼당합당해가지고
딴나라당이 되어버렸어요.
빨리 본성을 찾아가길바래요.
내년엔 기대해 볼라구요
지역은 특유의 정서가 있어서 선거전략을 잘 짜야 할거에요.
고성국박사도 인물에서 밀린것처럼 얘기하던데 그쪽 사정은 잘 모르겠고,
연세 많은 분들에 대해서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에요.
서울도 한명숙 총리님 서울시장 때 얻은 정보들로 이번에 이겼으니까
부산도 이번에 얻은 지혜와 정보로 더 좋은 성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