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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초 늦어서 투표 못했대요..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예요..

..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1-10-27 00:35:57

아까 보문동 남편만 서울시민이라던 사람이예요..

오늘 도저히 월차 쓸 상황도 안돼서.. 칼퇴근하고 부랴부랴 갔는데...

차가 무지 막혔대요.. 통장 아저씨랑 아는 사이라서 차도 길에 버려두고 통장 아저씨가 봐주고 달려갔는데...

딱 10초 늦어서 투표 못했대요.. ㅠ.ㅠ

어떻게좀 해달라 했더니 종료 보고 해서 안된다고...

난동 부리고 싶었으나 꾹 참았다고 하네요..(난동 부린다고 될 건 아니었죠.. 규칙은 규칙이니까요..)

2시간이나 걸려서 가서 많이 서운했나보더라구요..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예요..

IP : 222.121.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7 12:37 AM (59.27.xxx.39)

    대단하세요..그것조차 보이지않는 힘이었으리라 생각해요^^

  • 2. 그러한 정성들이
    '11.10.27 12:39 AM (115.143.xxx.11)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들었습니다.

  • 3. 그럼요
    '11.10.27 12:43 AM (86.96.xxx.4)

    그 정성이 중요하죠,,,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이

  • 4. 나거티브
    '11.10.27 12:49 AM (118.46.xxx.91)

    감사합니다. ㅜㅜ 수고하셨다고 맛있는 거 해주세요.

  • 5. 토닥토닥
    '11.10.27 1:51 AM (125.176.xxx.148)

    그 애가 탔던 마음이 마구 전해지는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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