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뭐 욕하고 이런 애들은, 아주 못된 애들은 아니고 그냥 영웅심리나 이런거 때문에
그런애들도 있고 버릇 자체가 없는~ 혼나면 책 던지고 (더혼나고 울고)
어떤 애는 원어민 선생님이 뒤돌아서 수업하는데 선생님 엉덩이에 지우개 던지고 (작은거)
커피컵에 지우개 가루 넣고
아무리 혼나고 혼나고 또 혼나도 (가끔 때리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이런 애들은 무조건 수업 시작할떄 벌 세우고 시작하는데 그럼 수업때 그나마
조용하고 열심히 하는데요~
어떤애 하나는 (초등학교 5학년)
1. 꼬박 꼬박 말대답, 원장샘이든 누구든
2. 여자애 하나한테 '너 성폭행 한 번 당해보야 정신 차리지' 이러고
3. 하루에 5번씩 벌 서도 맨날 장난치고
4. 수업시간에 그림 같은거 그리면 항상 -목부러진 공차는애- -죽은 아이가 꽃 뜯는거-
색칠하라고 하면 검은색을 다 칠해놓고
5. 오늘도 좀 버릇 고쳐보려구 의자에 앉혀놓고 나만 보라고 (체벌 의자 같은거) 하구
안떠들기로 약속하고 가라니까 끝까지 약속 안하고 막 울더라구여~ 딴 샘한테 엄청 혼나구 집에감
이런 애는 대체 왜 이러는거죠?
엄마도 애 상태를 아는지~ 어쩐지, 상담 전화해도 바쁘니까 끈자구 (2분 통화) 하시구요
제가 학원에서 딱 2달 일하면서 느낀건데 (큰 학원은 아니지만 초중딩 나름 동네에서 10년 이상, 샘들도 (원어민포함)
다 3-5 년정도 계신 분들이라 분위기는 좋은편)
정말 보통애들은 엄마가 집에서 관심을 두고 잡고 가르치고 이런게 되게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애들이 원래부터 욕심있고 공부 잘하게 태어난것도 있어야 겠지만
10퍼센트가 위에 애들이면 90 퍼센트는 보통애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