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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기다리다 정신병 초기 증세가 나오는것 같아요

모카치노 조회수 : 6,277
작성일 : 2011-10-26 23:46:18

 

저희는 나이가 쪼끔 있는 결혼 1년 좀  넘은 신혼 부부인데요..

 

결혼 1주년쯤부터 아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를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그냥 둘이 잘 지내고 있으니..그냥 자연스럽게..당연하게..아기가 저희한테 올줄 알았습니다

한번도.이렇게 신경쓰면서 기다려야 되는거라..생각해보지 않았네요..ㅡ.ㅡ;;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으니깐..정말.. 척척..알아서 올꺼라 생각했는데

아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라고 뉴스에도 말하고 사람들도 말했는데도

전부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던것 같아요

 

그런 얘기가 전부다 저희들 얘기라고는 진진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아기..생각을 하고 난 뒤부터는..정말 더더욱 간절해지고..

매달 기다림이라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한달 한달 지나고..찬바람 불기 시작하니..이번달은 생리 시작하기 직전까지 마음졸이면서 힘들었떤 것 같아요

 

온갖 증상에 임신을 아닐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곧 생리를 시작하는데도.. 그 직전까지도 그것도 모르고....부근에 24시간 약국은 어디있지 고민하고..

임테기 사러 갈려구요..ㅡ.ㅡ;;

빨리 하고 싶으면서도..그 좌절감을 못견딜것 같아서

하루종일 내내..직장에서 일하면서도..살까 말까..고민만 하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가 퇴근하고..

 

차라리 생리를 하고 나니..오히려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혹시 임신일까..기대하면서..아니면 어떻하지? 불안에 떨었던 것보다 지금은 좋은것 같네요..^^

 

담달에는 다시 열심히 노력해볼려구요..

참..어쩔 수 없는 일인것은 알지만..

 

요즘 제 주변에는.. 전부다 임신의 달인들만 모였는지..전부다 척척 임산부들만 우글거리네요..ㅡ.ㅡ;;

IP : 180.67.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신한~
    '11.10.26 11:52 PM (121.170.xxx.90)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 곧 태어나실겁니다 ^^

  • 2.
    '11.10.26 11:53 PM (118.223.xxx.25)

    아기기다리는 거..신경쓰기시작하면 정말
    온신경과 관심이 거기로 쏠리지요..
    저도 많이 간절히 원해서 증상놀이실컷하다가
    생리나온낭 아침엔 울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이러다 저도 스트레스가 넘 심해서
    맘편하게 가지기로 결심하고
    "이번달에 안생기면 다음달에 생기겠지~!"
    하고 무한반복생각세뇌를 시켰답니다.
    엄마마음이 편해지니 아기가 곧 오더군요
    지금제팔에 안겨서 잠을 청하고 있네요 ㅋ

    임신말고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보시고
    몰두해보세요. 저는 참고로 요리에 관심을 ㅋㅋ

  • 3. ....................
    '11.10.26 11:54 PM (180.229.xxx.174)

    정 불안하시면 산부인과에 가서 임신 전 검사라도 해보세요. 혹시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전 하도 소식이 없기에 병원가서 확인해보니 난임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어요.
    막연히 스트레스 받고 기다리는 것 보다 수치로 확인하는 게 마음 편해질 수도 있어요.

  • 님..
    '11.10.26 11:58 PM (180.67.xxx.24)

    그럼 병원을 어디로 가셨는지요?
    불임 전문 병원으로 가셨는지..아님 그냥 산부인과를 가신건가요?
    신랑이랑 같이 가서 검사 받으셨나요?
    혹시 검사가 아프지는 않는가요?
    저희도 한달 더 노력하고 안되면 병원에 가볼 생각이에요...

  • .................
    '11.10.27 12:13 AM (180.229.xxx.174)

    전 불임전문 병원으로 갔어요. 물론 남편도 같이.. ^^
    나팔관 검사가 좀 아프긴 했지만 참을만 했고요.
    아무래도 불임 전문이라 비슷한 처지들이 많아서 그런지, 일반 산부인과 보다 훨씬 마음이 편했어요,
    전 한참 병원 다니다가 계류유산 한 번 하고 올해는 그냥 쉬기로 했어요. 내년부터 다시 병원 다니려고요.

  • 4. ..
    '11.10.26 11:57 PM (115.136.xxx.29)

    님 그럴수록 맘 편하게 가지셔야 해요.
    스트레스가 안좋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도 결혼 4년이 넘도록 아기가 없어서
    스트레스 받고 인공수정몇번하고, 그래도 임신이 안됐는데요.

    시댁에 있었는데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분가했는데 얼마 있지 않아서 자연적으로 임신되고
    아기낳았어요.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마음을 편하게 갖고
    스트레스를 피하세요.

  • 5. 고냥이
    '11.10.27 12:04 AM (175.194.xxx.113)

    다른 분들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자궁이 건강하고 따뜻하면 임신가능성이 확 높아진다고 하니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걷기운동이 좋대요)
    손발, 허리와 엉덩이 늘 따뜻하게 하는데 신경쓰고
    인스턴트는 되도록 자제하고 엽산 챙겨드시구요.
    그리고 기분 전환도 할 겸 해서 가끔 남편분과 여행도 다녀 보세요.
    제 주위에는 여행 가서 임신했다는 커플이 좀 있어요.
    아무래도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게 몸에도 영향을 주긴 하는 듯 해요.

  • 6. 제친구가..
    '11.10.27 12:07 AM (114.206.xxx.66)

    임신했어요... 결혼8년동안 안생긴 애기가... 불임병원 다니면서 인공수정하자마자 임신이라지요.
    그전인 귀가 닳도록 병원다녀라... 라고 주위에서 얘기하고..임신전까지만도.. 안생기면 안낳을래~ 라고 하던애가..
    임신하고나니깐..일찍 병원다닐껄 그랬다면서 후회하더라구요. 말만 그렇지 엄청 스트레쓰 받고 살았던것같아요...
    병원은 알아보시면 바로 딱 나오는 병원이랍니다..

  • 7. ..
    '11.10.27 12:07 AM (112.186.xxx.7)

    경험자로써......불임전문으로 가세요 나팔관검사가좀아프긴한데 그래도할만한정도구여 제가정상나오니깐 신랑도검사받게하더라구요 저도 애기안생겨서
    우울증진단까지받고 힘들어했는데 어느순간 마음가짐을 바꾸고 편해지는순간 아가가 와주었어요 힘내세요 저도 갑자기 옛날생각나면서 울컥하네요....

  • 8. 저도
    '11.10.27 12:46 AM (123.212.xxx.170)

    그랬던 적이 있었지요...
    나이도 어렸는데도 걱정이 많아서....

    일년동안 약같은거 입에도 안대고... 운동하고.. 체지방 줄이고...
    미리 엽산 챙겨 먹고..
    두유랑.. 달맞이꽃종자유 ..전복 많이 먹고..

    배란일 측정하러 다니다...
    나중엔... 클로미펜으로 배란유도.... 3번인가 4번에도 안되어서...
    한번만 더하고 그만두자..했는데.
    그때 남편 검사도 같이 했는데 이상없음... 아주 좋다함...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던날...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었음에도... 어쩔수 없이.... 새벽에 관계...
    그 아이가 지금 8살이예요...
    일년 넘게 그리 준비 했건만... 하필 제일 기분 안좋았던날..;;

    노력해보시고.... 맘 편히 가지시면... 예쁘고 건강한 아가가 찾아올거예요..
    전 마리아 다녔어요...

  • 9. .....
    '11.10.27 3:39 AM (86.150.xxx.248)

    기다리면 더 초조해지는게 아가인 것 같아요.
    마음을 비우니 금방 오기도... 전 임신 시도 4개월만에 자연 쌍둥이 갖어써어요. ^^

  • 10. 괜찮아요
    '11.10.27 10:46 AM (61.173.xxx.222) - 삭제된댓글

    저랑 회사동기는 결혼하고 이년후부터 아기 가지려고 노력했는데요. 그게 생각보다 쉽게 안되더라구요. 제 동기는 육개월정도 하다가 배테기 사서 한달만에 성공했구요. 저는 2개월정도 노력하다가 급한 마음에 배테기 사서 했는데 안되더군요. 그때 생리오면 정말 좌절감 느끼고 옆에 임신한 동기 보면 너무 부럽고... 님 심정 너무 잘알아요. 그때 회사그만두고 다른 나라로 이사갈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알게모르게 많이 받았던것 같아요. 다른 나라로 이사하고 배테기도 임신도 그냥 다 포기하니까 이사한 직후에 바로 임신됐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절대 안돼요. 그냥 맘 편히 가지세요. 배란일 전후에 노력 좀 더 해보시구요.

  • 11. 이어서
    '11.10.27 10:54 AM (61.173.xxx.222)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 가족들이 임신 방해하는 꿈까지 꾸고 갑자기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많이들 겪는 일이에요. 진짜 친한 회사 동기인에 임신해서 초음파 사진 보여주는데 좀 오버해서 정말 가슴이 찢어지더군요.(저는 그래서 초음파 사진이며 아기사진 남들한테 쓸데없이 자랑안해요) 그리고 꼭 불임 병원이 이니더라도 임신전에 자궁검사 같은거 한번 받아보시고 산전검사(간염, 풍진) 꼭 받아보세요. 산전검사는 산부인과에서 하면 정말 비싸구요. 보건소가서 하세요. 그리고 엽산도 미리 드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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