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작년까지 노원구에서 공부방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요즘 대학원 준비하면서 봉사활동증명서가 필요해서 오랜만에 가서 선생님들 찾아 뵀거든요
그런데 오늘 중간고사 시험도 보고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공부방 갔다와서 투표를 하려 했는데
버스타면 한시간반 이상걸리는 거리라 아무래도 아슬아슬 한거에요
가니까 간사 선생님은 실시간 투표율 확인하며 안달을 내고 계셨고..
공부방에 계시는 수녀님도 투표하라고 일찍 돌려보내신 상황
제가 투표안하고 왔다고 하니 아니 왜 그랬냐고 차라리 공부방을 천천히 오지!!ㅜㅜ 하시는 거에요
그때 시간 이미 6시
앉아서 차도 마시고 오랜만에 보는 학생들이랑 얘기도 하고 있는데
점점 암만 생각해도 이러다 투표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먹던 빵 집어 삼키고 6시 15분에 일어나서 택시 탔네요 ㅎㅎ 샘도 다음에 또 놀러오고 오늘은 투표 꼭 하라구!!
다행히 내부순환 타니 서대문구까지 밀리지 않고 올 수 있어서, 여유롭게 투표했답니다. 저 잘한거 맞지요?
오늘은 즐겁게!!!잘 수 있기를 !!! 일단 출구조사 결과가 너무 기쁘지만
끝까지 기다려 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