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은 놀이를 잘 못하는 거 같아요.
1. 맞아요
'11.10.26 4:07 PM (203.234.xxx.3)저도 그런 걸 느낀 적이 있어요.
어른들은 노동과 휴식에 익숙한데 그 중간인 놀이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놀이들은 아이들 특유의 존재 방식...저도 동네 애들과 얼음땡 하며 한번 논 적이 있는데
저의 애가 그걸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엄마, 저 오빠 그때 얼음땡 같이 했던 오빠다 하네요.사실
'11.10.26 4:11 PM (112.168.xxx.63)또 직접 같이 해보면 정말 재밌고 신나는데
어른이 되어서 그럴까요? 그런 놀이에 같이 참여하는 걸 어색해 하는 거 같아요.2. ddd
'11.10.26 4:13 PM (121.174.xxx.177)1박 2일에 놀이하는 것 나옵니까? TV를 잘 안 보는데 한 번씩 봐야겠군요. 가족들 모이면 뭘하고 놀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유령놀이라는 것 다음에 해봐야겠어요.
예전에 나왔어요.
'11.10.26 4:17 PM (112.168.xxx.63)그거 은근 너무 잼있어서.ㅋㅋㅋㅋㅋ
술래는 눈을 가리고 다른 사람들을 잡아야 해요.ㅎ
어른들도 술만 마시는 거 보단 애들이랑 같이 놀이를 하면 좋을 거 같은데..
우리 어렸을때 했던 놀이들요.
숨박꼭질이든, 땅따먹거나 얼음땡이나
인원수가 많으면 007도 괜찮고.ㅋㅋ 하다못해 닭싸움이라도.ㅋㅋ3. dpgy
'11.10.26 4:14 PM (121.151.xxx.167)아직 원글님이 젊어서 그리 노는것이 즐거운거죠
나이가 좀드니까 뛰고 머리쓰는것 그리 좋지않네요
저도 쉴시간있으면 그냥 누워서 있는것이 제일좋아요
그리고
특히 술먹고 애들이랑 게임 쉽지않네요
좀더 나이들고 체력딸리면 왜그런지 이해가 되실거에요^^저도 삼십대중반데
'11.10.26 4:18 PM (112.168.xxx.63)삼십대중반인데 이게 삼십대까진 놀이가 재미있을까요?ㅎㅎ
체력은 아무래도 애들 못따라가죠. 조카들은 잼있어서 계속 하자고 하지만
몇번 하다보면 힘들고 하긴 해요.ㅎㅎ 그럼 또 좀 쉬어가고.ㅋㅋ
어른이되고 나이든다는 건 여러모로 슬프네요. 체력도 그렇고.ㅎㅎ4. 저는
'11.10.26 4:14 PM (119.192.xxx.21)이번 여름에 친정식구들과 여행을 갔는데...
아이라고는 7살 조카 하나거든요.
조카랑 바닷가에서 놀고 숙소로 돌아와서
원카드를 시작했는데... 결국 두시간동안 했어요.
완전 막 웃음보 터지면서... 너무 재미있게 놀았답니다.그건뭐에요?
'11.10.26 4:19 PM (112.168.xxx.63)그건 또 뭐에요?
5. 우리나라사람들이
'11.10.26 4:29 PM (110.5.xxx.229) - 삭제된댓글놀줄을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미국이랑 캐나다에 잠시 있으면서 느낀건데.... 눈온다고 다큰 어른들이 우루루 마당에 나와서 장난치고
뛰어놀고, 아이생일날 다들 꼬깔모자 쓰고 완전 동심으로 돌아가서 노는 어른들 참 많던대요저도요
'11.10.26 4:39 PM (112.168.xxx.63)어른들도 어렸을땐 무궁무진 엄청난 놀이에 빠져 지냈을텐데
우리는 어른이 되면 놀이를 어색해 하는 거 같아요. 그게 좀 아쉬웠어요.
이번에 유령게임 진짜 잼있었는데.ㅋㅋ6. 아는 집은
'11.10.26 4:32 PM (124.199.xxx.39)명절이나 가족모임때면 어른 아이 할아버지 할머니 온가족이 꼭 놀이를 한다고 해서 부러웠어요.
냄비뚜껑 탁구,스피드 낱말퀴즈,생수통에 탁구공 튕겨 넣기... 그런거 한대요.ㅎㅎ정말
'11.10.26 4:40 PM (112.168.xxx.63)그런 놀이로 단합하면 얼마나 즐겁고 재미날까요? 어른이나 아이들모두...
대부분은 어른들 술 마시고 수다떨고 고스톱 아니면 카드 후엔 잠.ㅎㅎ
애들은 TV, 게임...
하다못해 윷놀이라도 같이 하면 애들도 잼있고 어른도 잼나고.ㅎㅎ
좀더 다양하게 즐기면 좋을텐데요.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250 | 핸드폰에 있는 사진 메일로 보내기 어떻게 하나요? | 궁금쓰~ | 2012/01/09 | 4,848 |
56249 | 잔소리 너무 심한것도 정신질환의 일종일까요? 5 | 잔소리 | 2012/01/09 | 5,784 |
56248 | 오랜만에 느끼는 아이들 없는 평온함에..음악들으며 메밀차한잔 음.. 3 | 코르사쥬 | 2012/01/09 | 1,191 |
56247 | 연봉 허세가 너무 많네요. ㅎㅎ 8 | 허세 | 2012/01/09 | 5,405 |
56246 | 나경원이 서울시장 부재자투표에서 모두 압승 - 검색 한번씩만 11 | 부정선거 | 2012/01/09 | 1,370 |
56245 | 다들 민통당 투표 하셨나요 11 | 개혁하자 | 2012/01/09 | 981 |
56244 | .. 6 | .. | 2012/01/09 | 661 |
56243 | 부자되는 재능교육의 첫걸음, 경제교육 | hana | 2012/01/09 | 716 |
56242 | 생리통 관해 질문드려요.. 2 | 1 | 2012/01/09 | 465 |
56241 | 7살이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6 | 댓글필수 | 2012/01/09 | 746 |
56240 | 동그란 리튬전지 어디서 파나요? 5 | 서울 | 2012/01/09 | 3,497 |
56239 | 눈꽃축제, 눈썰매도 타고 개썰매도 타고..근데 준비물이요 1 | .. | 2012/01/09 | 657 |
56238 | 구로디지탈단지로 출퇴근하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6 | 이사 | 2012/01/09 | 1,044 |
56237 | 패션취향이 제 맘에 너무 안들어요. 1 | 대딩아들 | 2012/01/09 | 810 |
56236 | 어제 2580 하고 취재파일을 부분적으로 봤어요. 1 | M | 2012/01/09 | 1,063 |
56235 | ᆢ 1 | 이해안가는 .. | 2012/01/09 | 356 |
56234 | 남양주 마석 애들하고 살기 어떤가요 | 남양주 | 2012/01/09 | 1,590 |
56233 | 아이 맡아주실 친정부모님과 합가? 고민이네요. 23 | -- | 2012/01/09 | 3,448 |
56232 | 어린이집 소득공제 증빙자료 뗄 때요.. 1 | ㅇㅇ | 2012/01/09 | 634 |
56231 | 1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2/01/09 | 505 |
56230 | 신랑이 둘째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어요 12 | 둘째원하는 .. | 2012/01/09 | 1,667 |
56229 | 삼성전자 초봉연봉이요 8 | 벨라 | 2012/01/09 | 25,510 |
56228 | 휘슬러 냄비세트 백화점마다 다르네요 | 지현맘 | 2012/01/09 | 2,003 |
56227 | 여행사 쇼핑바가지 여전하네요. 5 | 솔이바람 | 2012/01/09 | 2,237 |
56226 | 전세구하기 힘드네요 1 | 도래미 | 2012/01/09 |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