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문자가 무슨 의미일까요?

..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1-10-26 14:44:21
3년전부터 저한테 생긴 못된(?) 버릇이...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정치적 성향을 따져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얼마전에 누구 소개로 남자분을 하나 만났는데 서울 사람이거든요. 
처음 만나는 날도 슬쩍 떠봤는데, 모르겠더라구요. 
방금은 연락하면서 문자로 
"아 오늘 투표 하셨어요?" 했더니 
"그럼요, 서울 시민의 권리 누리고 왔어요 ㅎㅎ" 답장이 왔어요. 

그래서 "얼굴 이쁘다고 찍어주고 그런건 아니죠 설마?" 했더니 
"설마요 ㅋㅋ 단 이쁘면 가산점 듬뿍" 요렇게 답장이 왔네요 ㅎㅎ

이거... 도대체 누굴 찍었단 말일까요?
저보고 편협하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정치색 안맞는 남자와는 연애, 결혼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ㅠㅠ

저 사고력 부족인가봐요. 
문자 해독좀 해주세요. 


IP : 58.145.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6 2:46 PM (14.55.xxx.168)

    두 손을 활짝 펴고, 두 손을 활짝 펴고 빙빙 돌려서 빙빙 돌려서 같아요

  • 2. ㅋㅋㅋ
    '11.10.26 2:47 PM (222.116.xxx.226)

    아마도 나경원을 뽑진 않았지만
    이쁘면 (이서거랑상관없이) 플러스가 많다 그거아닐까요?ㅋㅋ

  • ..
    '11.10.26 2:50 PM (58.145.xxx.210)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게 맞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ㅠㅠ

  • 3. ..
    '11.10.26 2:50 PM (14.55.xxx.168)

    다시 읽어보니 내가 미쳤어? 하지만 당신은 예쁘니 가산점 듬뿍 주겠다 네요
    결혼해, 결혼해,결혼해!!!!!!!!!!!!!!!!!!

  • 4. 그냥
    '11.10.26 2:50 PM (59.6.xxx.65)

    대놓고 물어보세요

    혹시 파란당 지지자세요?

    전 파란당 지지자하고는 밥도 못먹는 사람이라서요(생글생글 웃으며)

    그때 답 딱 들음 나오는거죠머 ㅎㅎ

  • 5. 글게요
    '11.10.26 2:59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물어보세요.
    이쁘면 한나라당이라도 지지하냐고.....

  • 6. 10번.
    '11.10.26 3:04 PM (27.115.xxx.161)

    10번 찍으셨네요.
    '설마요' 라고 말했잖아요. 나름 부드럽게 정색한겁니다.

  • 7. ..
    '11.10.26 3:18 PM (58.145.xxx.210)

    댓글처럼 열심히 할 사람을 뽑은거면 좋겠어요.
    저녁에 개표 결과 나오면 다시 한 번 슬쩍 떠볼께요 ㅎㅎ
    까다롭게 따지는 주제에 또 대놓고 물어보기는 겁이 나서 ^^

  • 8. 여자
    '11.10.26 3:21 PM (125.187.xxx.194)

    안뽑았을것 같아요..
    단..이쁘면..이말은 걍..농담으로 한말인거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5 저도 친구들한테..문자 넣었네요.. 7 후니맘 2011/10/26 1,484
28854 직장동료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9 5시 조퇴 2011/10/26 1,871
28853 한나라, 홍준표의 '강남 발언' 전면 부인 6 참맛 2011/10/26 2,063
28852 걱정들 마세요, 저희 넥타이 부대가 끝낼게요!! 53 넥타이부대 2011/10/26 10,275
28851 태호PD, 김제동씨, 신해철씨, 조국교수 트윗글 (투표합시다) .. 8 베리떼 2011/10/26 2,379
28850 작년 서울시장 선거 때 강남 3구 투표율은 어땠나요? 2 *Carpe.. 2011/10/26 1,349
28849 비상!! 강남 3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1 유채꽃 2011/10/26 1,975
28848 반포동사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지금 그동네 2 개포동 2011/10/26 3,229
28847 미국 팟캐스트에 미국사람들이 말하는 나꼼수 이야기 1 투표하세요 2011/10/26 1,780
28846 혹 시청 광장에 가시는 분 없나요? 6 시청 2011/10/26 1,508
28845 지금 저 개포동이 예전의 그 개포동? 7 기시감 2011/10/26 1,830
28844 92년생 재수하는 딸과 함께 아침 6시에 투표하고 왔어요! 6 늦둥맘 2011/10/26 1,430
28843 저기...오늘 뿌리깊은 나무 쉬나요? ^^; 2 10번 2011/10/26 2,024
28842 10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1 추억만이 2011/10/26 1,402
28841 나꼼수일동, 조국교수에 망사 스타킹 신기겠따! 11 참맛 2011/10/26 2,846
28840 한미FTA 의료민영화에 관한 아고라 글 의료민영화재.. 2011/10/26 1,188
28839 40대 미씨에게 어울리는 88사이즈가있는 인터넷쇼핑몰 추천해주.. 이슬공주 2011/10/26 1,395
28838 단감을 곶감으로 만들어도 되나요? 5 단감 2011/10/26 1,905
28837 자 이제부터 내가 지휘한다! 3 무조건 투표.. 2011/10/26 1,641
28836 중학생 부모님 도와주세요 11 에휴 2011/10/26 2,335
28835 아까 투표 했는데요~ 싸인 말이예요 3 웃어요 2011/10/26 1,414
28834 서울 구별 높은 투표율 순서대로 투표율.(5시현재) 4 자유 2011/10/26 1,801
28833 [긴급호소] 박원순측 "박빙으로 羅에 열세, '비상 밝은태양 2011/10/26 1,622
28832 흥신소도 못찾을 '투표소'...상가 3층에 숨겨놨나? 3 베리떼 2011/10/26 1,640
28831 분당은 어땠었나요...? ㅠㅠㅠ 1 오직 2011/10/26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