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선은 어느선거보다 뜨겁고 관심이 가고 그만큼 중요한 선거입니다.
서울시장선거가 대선의 전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국민에게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는지,
아님 정말 회생 불능한 국민인지 가늠할 선거입니다.
선거는 어차피 그나라 국민수준과 의식구조를 어느정도 반영하는 것이므로,
지배적인 패러다임에 변동이 없으면 바뀌지 않습니다.
안철수원장이 구태의연한 의식구조에 얼마나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는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정말 한나라당이 망쳐먹고 있으니 바뀌어야 한다는 패러다임을 피부로 느꼈다면 야권이 승리할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패러다임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전달되지 못하고 일부 생각있는 지식층에만 전달되었다면,
결과는 예전이나 마찬가지가 될것입니다.
국민과 나라보다는 자기지역에 땅값이나 아파트값이 오르는것이 훨씬 중요한 자랑스런 대한민국국민이고,
자기지역 땅값오르고, 아파트값이 올라봐야 나라전체가 망해가면 결국은 그 피해를 자신도 모르게 입는다는
사실은 모르는 후안무치. 부자가 세금을 더 내서 나라 전체가 잘살면 결국은 그 혜택이 나중에 자신들에게 돌아온다는것을
모르고 눈앞에 이익에 눈이 멀어있던 국민들, 제 앞가림도 못하는 평균이하 목사들이 예수님이나 되는양 그말을
따르던 정신나간 국민들이 이 정부를 낳은것 아닌지요.
멍청한 명바기나 자칭 보수들이 웃기는게 오바마는 미국에서 보수들의 공적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수구꼴통이라
하는 명바기가 오바마를 친구라고 하고 오바마정책을 좋아한다고 하는것은 코메디입니다. 이것이 무슨말이냐 하면,
오바마는 한국의 야권이나 진보와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야권이나 진보를 비판하면서, 미국의 야권이나 진보는
좋아다고 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버젓이 저지르는데 지금 한국의 자칭 보수입니다.
지금 한국의 자칭 보수적이라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알수 가 있는것입니다.
지금 한국은 돈이라면 나라를 팔아먹고도 나을 사람들의 세상이 되어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를 결과를 보면
우리국민들이 얼마나 정신을 차렸는지, 앞으로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품을수 있는지 알수 있을것입니다.
옛날 처럼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원하는데 군사정권에 의해 강압적으로 그것이 억눌려지고있고,
모든것이 국민의 뜻이나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모든것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원해서 스스로 역사를 거꾸로 가게 하고 있으니,
희망이 없고, 많은것을 바쳐 희생을 할 가치가 없는 국민이 되는것입니다.
오늘밤 결과를 보면 확실히 알수 있겠지요.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국민들인지..
영원히 희망이 없는 천박한 국민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