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정체성을 흔드는 엄마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1-10-26 14:21:46

엄마가 고양이더러 자꾸 강아지라고 합니다..

나갔다 오시면 '우리 강아지 집 잘 보고 있었어'

먹고 있으면 '우리 강아지 맛있어'

자면 '우리 강아지 잘 자'

고양이 정체성 흔드는 엄마...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는 도도함이 매력인데 우리집 고양이는 고양이의 탈을 쓴 강아지입니다...

이름도 강아지로 바꿔야 할 판입니다..

IP : 211.244.xxx.10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ㄴㅇㄹ
    '11.10.26 2:24 PM (14.32.xxx.11)

    하하하. 저희는 고양이가 암컷인데, 남편이 자꾸만 "야옹군~"하고 불러요.

  • 하하
    '11.10.26 2:55 PM (182.212.xxx.61)

    고양이의 성정체성을 흔드는 호칭이네요

  • 2. ㅋㅋㅋㅋㅋㅋㅋ
    '11.10.26 2:24 PM (112.168.xxx.63)

    아.......이럴때마다 진짜 고양이키우고 싶어 미쳐버릴 거 같아요.ㅎㅎ

  • 미치지 마시고...
    '11.10.26 2:27 PM (211.215.xxx.39)

    키우셔요.^^
    근데,단점은 더 미치게 된다는거...
    괭이의 마력은 헤어날수없음...

  • ㅋㅋㅋㅋㅋㅋ
    '11.10.26 2:43 PM (112.168.xxx.63)

    저 고양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아직 키우는 건 항상 고민만 하고 있어요.ㅎㅎ
    제가 잘 키울 수 있을까 항상 걱정하고 고민하느라.ㅎㅎ

  • 3. 까만봄
    '11.10.26 2:25 PM (211.215.xxx.39)

    헐~~~
    제가 그래요.
    울집 괭이들...강아지 똥강아지그래요...
    원래 강쥐를 키워서리...ㅋ

  • 4. 미쳐요...
    '11.10.26 2:25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예전에
    '11.10.26 2:38 PM (203.170.xxx.114)

    길고양이가 저희 집에서 몇 년 간 살았는데, 몸매는 강아지 같았어요. 얼굴도 크고. 그래서 강아지처럼 느끼기도 했어요.^^

  • 6. 두손번쩍
    '11.10.26 2:38 PM (211.62.xxx.84)

    ㅋ 저도모르게 그러는데...엉덩이 툭툭치며,"우리 이쁜 강아지~" 하면서요. 우리집 고양이도 싫지 않은 눈치입니다. 엉덩이 두두려주면 좋아라~해요.

  • 7. dma
    '11.10.26 2:39 P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도 예전에 아이가 어릴 때
    여러 동물 인형들을 모두 강아지라 불렀어요.ㅎㅎ
    사실 동물보다 포켓몬 디지몬 등 괴물이 더 많았지만, 어쨌든 곰돌이 고양이 사자 피카츄 등등에게 강아지라고 하니
    아이가 할머니 강아지 아니야 아니야 하고...ㅋㅋㅋㅋ

  • 8. ..
    '11.10.26 2:43 PM (14.43.xxx.193)

    저도 모르게 저희집 괭이 보고 늘 우리 강생이~ 집 잘봤어 하며 궁디를 팡팡 두드려줍니다..ㅡㅡ
    강생이(또는 강새~이)는 우리 지방말로 강아지입니다~~ㅋ

  • 9. 엄마나
    '11.10.26 2:44 PM (116.120.xxx.22)

    할머니들은 귀여운 자식이나 손주들한테 강아지라고들 하시죠 경상도에선 강새이라고 했었어요 돌아가신 할매가 그리워집니다

  • 10. ㅎㅎ
    '11.10.26 2:51 PM (218.50.xxx.182)

    강아지보다 못한 울 조카는 어쩌지요?
    엄마가 강아지더러는 강아지라고 하는데 울 조카더러는 똥강아지라고 하신답니다.
    곧 시집가게 생겼는데도..ㅎㅎㅎㅎㅎ

  • 11. 말투도
    '11.10.26 3:32 PM (124.199.xxx.39)

    냥이임에도 불구하고 "울 강아지 밥먹었쪄? 배고팠쪄?"... 하고 우쭈쭈한 말투로 하게 되요.ㅎㅎ

  • 12. 고양이의 매력
    '11.10.26 4:54 PM (111.118.xxx.35)

    은 아차 하는 순간에 집에 한마리가 두마리 되고 두마리가 세마리 된다는 것.. 저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한 마리 더 데려오고 싶어 요즘 고민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55 추워도 교복말고는 안된다??? 20 중2맘 2011/10/27 2,857
30754 돌아가신 아버지 땅을 계속해서 아버지 이름으로 두어도 되나요? 13 2011/10/27 3,284
30753 루디아님 배추 주문했는데 옆집을 소개해준다하시네요^^ ** 2011/10/27 1,562
30752 박근혜, 안철수 이전에 나경원에게 '당했다' ^^별 2011/10/27 2,173
30751 중고책 팔때 어디다 주로 파세요? 10 ... 2011/10/27 2,546
30750 가카는 정말 행복하셨겠습니다. 5 나거티브 2011/10/27 2,290
30749 나영이 사건 서명좀 부탁드립니다. 4 고고씽 2011/10/27 1,431
30748 수능 앞두고 너무 초조해요.선배맘님들!!! 7 고3맘 2011/10/27 1,943
30747 일본 원자력 사건이후.. 일본그릇 구입 하시나요??? 12 .. 2011/10/27 7,137
30746 미국 주소를 영문으로 써야 하는데 9 2011/10/27 1,730
30745 요즘 배추김치 가격 ?? 1 ^^ 2011/10/27 1,910
30744 친구 트윗보고 답답해서요 10 요피비 2011/10/27 3,002
30743 요즘 ...4대강 새물결이랑 FTA 더이상...어쩌구하는 CF .. .... 2011/10/27 1,535
30742 "'도가니' 과도하게 표현한 공지영을 조사해야" 논란 14 세우실 2011/10/27 3,033
30741 이걸 사장님께 말씀 드려봐야 할까요 말까요? 21 짜증 2011/10/27 2,749
30740 부모님과 정치적 견해차이있다는 분들. 2 언론 2011/10/27 1,590
30739 나가사키 끓이는거랑 나가사키 컵짬뽕이랑 맛이 같나요? 5 중독성 강해.. 2011/10/27 1,956
30738 어린 아이들 있으신분들 참고해 보세요..^^ ^^별 2011/10/27 1,727
30737 홍준표가 이토 히로부미 뒈진 날에 조화를 보냈군요 8 사랑이여 2011/10/27 2,482
30736 중학1학년 남자아이시험 1 정말고민이예.. 2011/10/27 1,848
30735 박원순 시장 첫 결제 친환경 무상급식 ^^ 50 참맛 2011/10/27 5,177
30734 어제 추적60분에서 무개념아줌마, 개념할아버지.. 1 ,. 2011/10/27 2,318
30733 내년부터 5세에게 지원된다는 유치원비 지원에 대해서.. 4 ... 2011/10/27 2,311
30732 점심값에 대한 궁금증 4 이사 2011/10/27 1,750
30731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한 아모레 오늘 세무조사 나왔다네요. 23 이런 이런.. 2011/10/27 19,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