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정체성을 흔드는 엄마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1-10-26 14:21:46

엄마가 고양이더러 자꾸 강아지라고 합니다..

나갔다 오시면 '우리 강아지 집 잘 보고 있었어'

먹고 있으면 '우리 강아지 맛있어'

자면 '우리 강아지 잘 자'

고양이 정체성 흔드는 엄마...

그래서 그런지 고양이는 도도함이 매력인데 우리집 고양이는 고양이의 탈을 쓴 강아지입니다...

이름도 강아지로 바꿔야 할 판입니다..

IP : 211.244.xxx.10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ㄴㅇㄹ
    '11.10.26 2:24 PM (14.32.xxx.11)

    하하하. 저희는 고양이가 암컷인데, 남편이 자꾸만 "야옹군~"하고 불러요.

  • 하하
    '11.10.26 2:55 PM (182.212.xxx.61)

    고양이의 성정체성을 흔드는 호칭이네요

  • 2. ㅋㅋㅋㅋㅋㅋㅋ
    '11.10.26 2:24 PM (112.168.xxx.63)

    아.......이럴때마다 진짜 고양이키우고 싶어 미쳐버릴 거 같아요.ㅎㅎ

  • 미치지 마시고...
    '11.10.26 2:27 PM (211.215.xxx.39)

    키우셔요.^^
    근데,단점은 더 미치게 된다는거...
    괭이의 마력은 헤어날수없음...

  • ㅋㅋㅋㅋㅋㅋ
    '11.10.26 2:43 PM (112.168.xxx.63)

    저 고양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아직 키우는 건 항상 고민만 하고 있어요.ㅎㅎ
    제가 잘 키울 수 있을까 항상 걱정하고 고민하느라.ㅎㅎ

  • 3. 까만봄
    '11.10.26 2:25 PM (211.215.xxx.39)

    헐~~~
    제가 그래요.
    울집 괭이들...강아지 똥강아지그래요...
    원래 강쥐를 키워서리...ㅋ

  • 4. 미쳐요...
    '11.10.26 2:25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예전에
    '11.10.26 2:38 PM (203.170.xxx.114)

    길고양이가 저희 집에서 몇 년 간 살았는데, 몸매는 강아지 같았어요. 얼굴도 크고. 그래서 강아지처럼 느끼기도 했어요.^^

  • 6. 두손번쩍
    '11.10.26 2:38 PM (211.62.xxx.84)

    ㅋ 저도모르게 그러는데...엉덩이 툭툭치며,"우리 이쁜 강아지~" 하면서요. 우리집 고양이도 싫지 않은 눈치입니다. 엉덩이 두두려주면 좋아라~해요.

  • 7. dma
    '11.10.26 2:39 P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도 예전에 아이가 어릴 때
    여러 동물 인형들을 모두 강아지라 불렀어요.ㅎㅎ
    사실 동물보다 포켓몬 디지몬 등 괴물이 더 많았지만, 어쨌든 곰돌이 고양이 사자 피카츄 등등에게 강아지라고 하니
    아이가 할머니 강아지 아니야 아니야 하고...ㅋㅋㅋㅋ

  • 8. ..
    '11.10.26 2:43 PM (14.43.xxx.193)

    저도 모르게 저희집 괭이 보고 늘 우리 강생이~ 집 잘봤어 하며 궁디를 팡팡 두드려줍니다..ㅡㅡ
    강생이(또는 강새~이)는 우리 지방말로 강아지입니다~~ㅋ

  • 9. 엄마나
    '11.10.26 2:44 PM (116.120.xxx.22)

    할머니들은 귀여운 자식이나 손주들한테 강아지라고들 하시죠 경상도에선 강새이라고 했었어요 돌아가신 할매가 그리워집니다

  • 10. ㅎㅎ
    '11.10.26 2:51 PM (218.50.xxx.182)

    강아지보다 못한 울 조카는 어쩌지요?
    엄마가 강아지더러는 강아지라고 하는데 울 조카더러는 똥강아지라고 하신답니다.
    곧 시집가게 생겼는데도..ㅎㅎㅎㅎㅎ

  • 11. 말투도
    '11.10.26 3:32 PM (124.199.xxx.39)

    냥이임에도 불구하고 "울 강아지 밥먹었쪄? 배고팠쪄?"... 하고 우쭈쭈한 말투로 하게 되요.ㅎㅎ

  • 12. 고양이의 매력
    '11.10.26 4:54 PM (111.118.xxx.35)

    은 아차 하는 순간에 집에 한마리가 두마리 되고 두마리가 세마리 된다는 것.. 저 두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한 마리 더 데려오고 싶어 요즘 고민 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87 엠비 찬송가 라네요..(내곡동가까이) 4 .... 2011/10/26 1,461
29086 남의 집 아이가 잘되면 사촌이 땅 산거 같은가봐요 4 중간부모 2011/10/26 2,293
29085 오세훈이가 예리밴드라네요..ㅋㅋㅋ 4 기분 조타... 2011/10/26 2,607
29084 아기를 기다리다 정신병 초기 증세가 나오는것 같아요 11 모카치노 2011/10/26 2,838
29083 자 한가진 해결했고 이제부터 해결해야할일 3 2011/10/26 1,012
29082 박근혜씨..오늘이 참.. 1 ... 2011/10/26 1,665
29081 내일도 알바들 근무할까요? 대선까지 재계약하려나.. 16 해어지화 2011/10/26 1,450
29080 박원순 후보캠프는 꽉~찼네요잉~~유시민,붱님도 오셨음... 3 ... 2011/10/26 2,138
29079 좋은날. 주책떨자면 3 순이엄마 2011/10/26 1,220
29078 노무현 대통령님 당선되고 난 이후로 첨으로 느끼는 설렘이예요~~.. 7 봉봉 2011/10/26 1,205
29077 나경원,진성호,신지호,안형환,강용석지역구에서 박원순 승 12 fta저지 2011/10/26 2,253
29076 김주하상복 혹시 수첩공주 아버지 제사날이라서? 6 엠비씨 2011/10/26 2,759
29075 저는 경기도민입니다. 5 경기도민 2011/10/26 1,511
29074 회원장터에 글쓸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요? 4 모카치노 2011/10/26 1,089
29073 송파구에서도 잘하면 역전하겠습니다. 19 미르 2011/10/26 2,307
29072 그럼 이제 한미fta는 어찌 되는걸까요 9 만세 만세 2011/10/26 1,579
29071 그런데 서울시장 임기가 어떻게 되나요?? 7 너구리 2011/10/26 2,713
29070 새로 들어간 회사에 할일이 별로 없어요 2 -_- 2011/10/26 1,420
29069 사실상 50%다 1 ... 2011/10/26 1,277
29068 관악구 대단하네요. 이정희 의원님 화이팅!!! 24 현랑켄챠 2011/10/26 3,479
29067 영작 도와주실 분 계실까요?^^;; 1 이룬다 2011/10/26 890
29066 한나라 - 뼈를 깍는 자성 6 은실비 2011/10/26 1,169
29065 갑자기 궁금해서요.(선거관련) 3 의문점. 2011/10/26 982
29064 지금 추적60분 보세요 박원순 선거여정 다큐하나봐요 2 오하나야상 2011/10/26 1,485
29063 코스코에 여성용 잠옷세트 있나요? 4 두아이맘 2011/10/26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