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영국입니다.
한인 마트가 있어서 이곳에서 쌀을 사 먹습니다.
이번에는 풀무원에서 쌀이 들어와 사 왔습니다.
쌀 봉투에 쌀 벌레 죽은 흔적이 있었는데 주인 아저씨 괜찮다며 이상있으면 가져 오라고 했습니다.
유통기한도 2013년 7월까지 여서 믿고 사 왔습니다.
하루 이틀 ...
쌀을 씻는데 벌레 껍질 같은게 뜨는 거에요
마트에 전화했더니 가져오라고 하길래 알았다며
작은 플라스틱 쌀 통에서 쌀을 넣는데 혹시 하고 흰 종이에 부어가며 넣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벌레 들이 살아서 꿈틀 거리는데
소름 돋아서
이거 안돼겠다며 일단은 동영상찍고
쌀의 3분의 1만 플라스틱 통에 부어서
그것만 쏟아 붇는데
살아있는 유충들이 12마리였답니다.
그 쌀봉지에는 더많은 벌레들이 자라고 있겠죠
아직 기간도 많이 남아 있는 쌀인데
82 고수님들
이 풀무원을 어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