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심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1. 쉬운일 아닌데...
'11.10.25 11:37 PM (220.117.xxx.38)감사합니다ㅎㅎ
2. ..
'11.10.25 11:37 PM (59.5.xxx.225)아.. 너무 슬퍼요
거기는 강남이라 그렇다치고
저는 강북 사는데 왜 내 주위 아줌마들은 투표에 관심이 없을까요?
82가 딴 세상 같아요..투표하게
'11.10.25 11:41 PM (118.38.xxx.44)만드세요.
낼 커피한잔 하자고 불러서 투표장으로 데려가세요.3. 팡팡팡~
'11.10.25 11:38 PM (68.36.xxx.72)감사합니다. 내일 그 수고의 달콤한 열매를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4. ...
'11.10.25 11:40 PM (125.187.xxx.205)그런 분들도 많군요. 자식을 생각해서라도....그러지 마셨으면....
5. 교돌이맘
'11.10.25 11:40 PM (175.125.xxx.77)정말 잘하셨어요..
궁디 팡팡 두드려 드립니다..6. 걱정 붙들어매세요
'11.10.25 11:40 PM (121.55.xxx.243)제친구 강남 대치동살아요..
10번찍을사람이 사실은 더 많다고 했어요.
나라꼴은 이럴지언정 제정신박힌사람들이 아무래도 더 많지않겠어요?7. 강남 아주머님들이야말로
'11.10.25 11:41 PM (211.44.xxx.175)노인층, 정보 빈곤층과 함께
나경원 지지가 가장 높은 계층이죠.
그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슬프게도.8. 저랑..
'11.10.25 11:41 PM (119.67.xxx.161)비슷한 곳에 사시고 어쩜 같은 사이트에 가입하신 것 같은데..ㅎㅎ.. 어젯밤 설전이 벌어졌던 곳, 맞나요?^^ 전 강남좌파란 말 별로에요.... 그냥 좀 잘 사는 사람이 못 사는 사람들 보듬고 가는 사회였으면 좋겠고, 저도 그런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잘 살고도 싶고요.
댓글에 핀트가 틀리기는 한데.. 그래도 혹시 스친 인연인가 싶어 댓글 답니다.강남좌파라는 말이
'11.10.25 11:53 PM (222.112.xxx.204)원래 조중동에서 나왔다더군요.
'강남에 사는 좌파' 또는 '좌파인데 강남에 산다'는 중의성을 노린 표현인데
'좌파들은 위선적'이라는 매우 시니컬한 뜻으로 쓴 말이라고 해요.
이건 강남을 고립시키는 말이기도 하고 진보를 고립시키는 명칭이기도 합니다.
일부러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저도
'11.10.26 12:50 AM (14.32.xxx.146)거기 가끔 가는데..사표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배일도를 찍겠다해서 안타까웠어요
9. bloom
'11.10.25 11:45 PM (211.207.xxx.204)고마워요 언니 :)
내일 꼭 투표할게요10. jen
'11.10.25 11:47 PM (121.134.xxx.135)저도 강남, 도곡동이에요.
이런식의 불공평이, 불공정이, 불합리가 계속되다보면
그건 결국, 감사하게도 비교적 가진 것 많은 저와 제 아이가 사는 세상도
결코 평화롭지 못하다는걸 , 최근 몇 년동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222222222222222
그래서 이 다음에 울 아이가 안전하게 살 세상을 위해
10번 박원순 후보를 위해 투표합니다.11. 옆동네 아줌마
'11.10.25 11:49 PM (222.112.xxx.204)일단 궁디 팡팡 해드리고...^^
2008년 이후로 선거 때마다 지면 어쩌냐고 결과에 조바심 낼 때 어떤 선배가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사회가 변하는 건 사람이 변하는 건데
그러려면 시간과 인내와 시민의 성숙이 필요하다고.
그 과정 중에 있으니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어쨌든 일단은 이기고 봐야죠. 잘 하셨습니다!^^12. jen
'11.10.25 11:49 PM (121.134.xxx.135)참, 글구 원글님 궁디 팡팡해드립니닷! ^^
아까 아는 엄마한테 선거 얘기 하려는데 넘 관심이 없어해서
급우울하던 차, 님 글 읽고 힘내봅니다.
낼 전화 좀 돌려봐야겠어요. ㅋ13. 학군
'11.10.25 11:51 PM (124.50.xxx.136)때문에 대치동 사는 친구,지인들 다~~10번입니다.
친구들은 원래 486 이라 성향이 그쪽이고,한분은 아이친구 엄마인데
울산출신에 현차 다니는 남편분이 한날당성향이라 이명박 찍었는데
이를 갑니다.걱정 마세요. 제주변엔 없네요.1억녀가...
명문대출신 금융권신입 직원인 조카는 지월급 깎았다고 악짝같이 투표할것이고
송파사는 오빠네도 역시...남편친구들도 조퇴라도 해서 투표할 사람들이고..
그래서 전 행복합니다.정치때문에 싸울일이 없어서...14. ㅇ
'11.10.25 11:51 PM (222.112.xxx.184)수고하셨어요~~~
15. 궁디 대세욧~
'11.10.25 11:58 PM (180.67.xxx.174)퐝퐝퐝퐝퐝!!!!!
멋진 엄마 멋진 시민이세요. 그나마 깨어있는 분들 있으니 대한민국이 이 정도로 굴러간다고 굳게 믿어요.
저 같은 경우는 사립학교 다니면서 이사장, 학교 간부분들에게 혜택 받으며 학교생활 했던지라 오히려 부조리에 빨리 눈 뜨게 되었네요.
우리 사회가 지금이라도 선회하지 않는다면 급속도로 노화 될거란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중요한 투표구요.16. 힘내세요!!
'11.10.26 12:01 AM (14.45.xxx.153)아, 정말 님같은 분때문에 희망이 있어요! 강남도!!
17. 고냥이
'11.10.26 12:04 AM (175.194.xxx.113)제가 자주 가는 스포츠 관련 카페와 모 선수 팬카페가 제법 규모가 커서
거기 자게 같은 곳에 가끔 정치 얘기가 올라와요.
오늘 자게에 들어가 봤더니, 투표 안할 거라는 글이 제법 올라와서....좀 불안해지더군요.
나씨나 박후보나 그 밥에 그 나물인 것 같다....둘 다 비슷하게 추하다...이러면서
투표 안 할 거라고 하는 회원들과 그래도 투표는 해야 한다는 회원들 간에
계속 댓글로 설전이 오가기도 하고...
답답해서 댓글 몇 개 달고 긴 글 하나 쓰고 왔어요.
아무래도 투표율 높을수록 불리한 쪽에서
막판에 네거티브 공세가 잘 안 먹히니 투표 불참 쪽으로 분위기를 유도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18. 설라
'11.10.26 12:04 AM (119.67.xxx.171)좋아하는 후보 꺼내늫고 이야기도 못하는 분위기
내면을 들여다보지않는 천박한 평가들
그래도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있어요
길게 꾸준히 지치지말고 나아갑시다19. Pianiste
'11.10.26 1:45 AM (125.187.xxx.203)팡팡팡팡~~~~~~~~~~~~~~~ 해드려요 ㅎㅎ
제 친구도 애기때부터 청담동 살았는데 10번 찍을거구요.
원글님께서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저도 몇표 모았어요. ^^20. 그게 다..
'11.10.26 4:30 AM (218.234.xxx.2)알바라는데요..? 투표 안할 거다, 둘이 똑 같다...
자유(풉)은 좀 순진한 알바 같아요. (대놓고 박원순 까고 나여사 칭송중)
진화하는 알바들은 둘이 다 똑같다는 식으로 물타기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