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살 먹은 애가 70세 노인을 때리고 돈뺐고 죽이고 불까지 질렀다면?

호박덩쿨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11-10-25 20:46:29
18살 먹은 애가 70세 노인을 때리고 돈뺐고 죽이고 불까지 질렀다면? 


18살 먹은 애가 70세 노인을 때리고 돈뺐고 죽이고 불까지 질렀다면 형량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유흥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는군요. 유흥비땜에 70세 노인을 죽이고 불까지 지르다니!
노인하니까 부모가 생각나는군요. 나이만 먹었다고 다 존경 받는것도 아니고 부모라고 해서


다 존경받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든지 부모를 다 사랑하거나 혹은 엄마나 아빠 둘 중에 정이
더가는 분이 계실것입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난 특히 아버지 보다 엄마를 더 사랑하는데요!
그게 단지 상대성이라 그런건 절대 아니거든요. 우리 엄마는 어렸을적부터 날 사랑하셨어요


특히 지금도 기억나는게 식량이 떨어져 마지막 한 움큼 남았을 때 그걸로 일주일 먹일려고
자신은 안먹더군요. 우린 그것도 모르고 배고프다고 더 달라 우기고 보채고 떼스고 매달리
고 어느날 부엌에서 쓰러지셨어요. 다행히 살 운이 있으셨던지 아버지께서 돌아오셨더군요!


그런 아카페 우리 엄마가 이젠 영원히 타지로 떠난대요. 저 70세 노인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이젠 영원히 석별의 정을 나눠야해요. “오랬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라는 졸업식 때
부르는 ‘석별의 정’이란  노래 있잖아요. 사실 부모도 천륜으로 맺어진 친구이자 동지입니다


그런 엄마와의 헤어짐이 유독 가슴 쓰라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지 나이가 많아서? 아니면
부모라서? 아닙니다. 아빠는 자기하고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 다 누리고 살았지만 울엄마는
이 모든걸 자식위해 희생하셨어요. 그래서 난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떠남을 아쉬워해요


정치도 이런분이 당선되야해요. 세상에서 많이 누린 사람들은 존경받을일도 그만큼 적어요!
우리가 이승만이 보다 김구를 더 사랑하는 것은 아마 이런 맥락이 아닐런지요. 투표하세요!
이 세상에서 많이 누리지 아니하고 울 엄마처럼 국민위해 희생할 수 있는 그런분 뽑으시길!



70세 노인 죽인 18세 극형 준다해서 사회 안바껴요. 좋은 사회는 선거로써 바꿀수 있어요!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67&newsid=20111025145... ..

IP : 61.102.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53 늦었지만 서울시민여러분 축하드립니다. 2 축하.. 2011/10/27 1,199
30552 이제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해야하실 공약입니다^^ 5 새로운 출발.. 2011/10/27 1,670
30551 밍크후드니팅 조끼 2 고민녀 2011/10/27 2,061
30550 홍준표,"무승부"발언은 또 뭡니까... 13 어절씨구좋다.. 2011/10/27 2,198
30549 시장님!!! 지각이에요!!! 3 가출중년 2011/10/27 2,197
30548 뿌리깊은나무에서 궁금해요 4 궁금 2011/10/27 2,035
30547 부산사시는분들 2 부산 2011/10/27 1,536
30546 어제 밤 뉴스 보다가 제일 좋았던 거 1 분당 아줌마.. 2011/10/27 1,811
30545 카자흐스탄 출장가야하는데 어떤가요? 문의 2011/10/27 1,643
30544 영화 추천 받고 싶어요 6 눈물 2011/10/27 1,894
30543 10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0/27 1,649
30542 방송에 대해서 뭐라고들 하시는데요 한말씀 2011/10/27 1,425
30541 제가 아는 김어준 총수님 31 13년째 총.. 2011/10/27 4,869
30540 오늘자 신문봤어요? 조중동 사설은 헛소리..ㅋㅋㅋ 아마미마인 2011/10/27 1,905
30539 마봉춘 실망 -_- 6 -ㅅ- 2011/10/27 2,396
30538 남편 해외 파견으로 혼자 출산하고, 신생아를 키우게 되었어요.ㅠ.. 11 mimi 2011/10/27 4,031
30537 스마트폰 어떤게 좋을까요? 기본 2011/10/27 1,175
30536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사세요 한나라당 1 한나라당 2011/10/27 1,331
30535 흰강아지꿈 태몽인가요? 11 샤랄라여신 2011/10/27 14,619
30534 분당 ㅊ 병원 담석증 관련 진료 잘 보나요/ 1 담석증 2011/10/27 1,605
30533 대형 포털의 여론이 그대로 투영되었네요. ㅇㅇ 2011/10/27 1,726
30532 어제 선거결과로 이상해진 사장..... 어떻게 대응해야하나요? 11 헐.... 2011/10/27 3,224
30531 고등학생 볼만한 뮤직컬 추천바랍니다. 5 30일 2011/10/27 1,338
30530 쓸테없는 인간관계정리하니 속이다 시원하네요 3 정리 2011/10/27 3,983
30529 어제 원효초등 1학년 아이 사망한 교통사고 17 충격과 슬픔.. 2011/10/27 6,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