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년을 안 동네맘에게 남편 회사일로 부탁을 드렸어요...
제가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할줄 모르는데 넘 급한 일이라 부탁을 했고, 그 맘도 남편에게 물어보면 될거 같다고 했는데
그 남편이 거절했어요.
저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많이 섭섭해 합니다.
그 부부가 맞벌이라 저희 애 학원 다닐때 같이 다녀서 데리고 다니고 밥도 먹이고,저희 남편도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남편이 그 부부랑 거리를 두라고 합니다.
저는 그 일은 그 일이고 관계는 관계라 생각해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나봐요..
세상맘이 내맘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나 또한 누구에게 생색내려고 도와준거는 아니라고 생가가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저라면 거꾸로 그렇게 부탁했을때 기꺼이 도와주리라 생각이 드니 맘이 착찹합니다.
저는 남편을 달래는데 남편은 인지상정이라고 그거는 아니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냥 주절주절 하소연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