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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거후 헤어진 남자가 돈을요구합니다......꼭 읽어주세요 ㅠㅠ

해맑은아이 조회수 : 25,266
작성일 : 2012-02-05 18:50:29

 1년정도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습니다..

저는 혼자살고 있었구요..보증을 잘못서서 무일푼이된 남자친구  살던 오피스텔,주식 다 팔고

허름한 주택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20? 이런데 들어간다는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쓰러워서

혼자살고있는 제 오피스텔에 들어오라고 했어요...

당시 사랑하는 내 남자친구였고 저도 어차피 혼자살고 있었으니깐요..

평생 같이 살 생각은 아니였습니다... 곧 겨울도 다가오고하니 들어와 있으라고..

그렇게해서 같이살게 되었어요...근데 같이살다보니 예전 제 모습이 그리워 졌습니다

혼자있고 싶어졌고 저도 사람인데 나이많고 돈없는 남자친구보다 능력있고 괜찮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거죠...저도 사람인데 왜 안그렇겠습니까?

그렇다고 바름을 핀것도 아니예요..

혼자살고싶은 마음에 이별을 통보하고 나가달라고 말을하니 돈을요구하더군요..

이때까지 저랑같이 있으면서 썼던돈 달라고합니다..

너무 어이가없고 기가막히지만 저는 벗어나고 싶은마음에 대출을 받아서 천만원을 줬어요..

이돈으로 집구해서 나가라고...돈을준게 8월 말쯤입니다..

근데 이사람 12월말에 나갔어요...

첨엔 저한테 준 주식 배당금나온거 150만원 두번정도? 글고 집구할돈 보증금(300)으로 같이 발리 여행간거만

내놓으라고 하더리 나중엔 화가 치밀었는지 1500만원으로 올리고 결국엔 2000원만원 내놓으라고 합니다..

같이살면서 제 집세 관리비 제가 거의 다 냈구요...생활비는 반반씩 쓴거 같아요...

둘이 여행도 여러번 다녔었는데 여행경비도 거의 반반씩 썼습니다...

일단 지금은 이사람 제집에서 나간 상태이구요....

천만원받고 나갔는데 이제 매달 20일마다 100만원씩 10번입금하라고 하네요...

첨에 천만원준것도 남들이 들으면 미쳤냐 네가 왜 돈을주냐 하겠지만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8월부터 얼마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렸는지 정말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그냥 돈주고라고 빨리 내보내고싶은 마음뿐이였어요....

지금은 100만원씩 입금하라고 연락이 옵니다...

못주겠다는 식으로 말을하니 문자와서 주기싫음 주지말아라

네가 안주면 내가 못받아낼것 같냐... 010-xxxx-xxxx이거 너희엄마 전화번호지?

 월욜일 만나서 얘기하고 받아낼거라고 합니다....

처음에 돈천만원준거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고하고 ..

제가 남자잘못 만나고 인생잘못산 죄로 그냥 감수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달달이 100만원씩 주는거 이거는 도저히 못하겠네요...

그럴 능력도안되고 경제적으로도 넘 힘들구요...그리고 진짜 우리 부모님한테 말할까봐...

동거한 사실 다 말해버릴까봐 그게 제일 두렵습니다...

지금 요 몇일 본가에 와있는데 부모님 얼굴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어떻게해서든 제가 감당해야겠지요...제 문제인데 부모님한테 짐을 떠 넘길수도없고

마음에 상처를 드릴수가없네요...이사실을 안다면 저희 엄마 얼마나 가슴아프고 힘드시겠어요...ㅠㅠ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매달 날짜 어기지말고 입금하라고합니다

일단 이사람이랑 통화내역 문자 다 저장해두었구요...천만원 이체한것도 내역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약신고하면 보복하거나 부모님 연락처아니깐 연락해서 말해버릴까봐 두렵습니다..

그리고 엄마전화번호 외에 우리가족 연락처 다 알고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대답안합니다...물어보지 말랍니다..

어제 밤엔 또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랑 한번 잠자리하면 25만원 감면 해준다고요...

그럼 한달에 두번 만나서 잠자리하면 나머지금액 50만 입금하면 된다고...

자기는 나만바라보고 나한테 올인했는데 너무 분하고 억을하답니다..

세상에 이럽법이 어디있나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도와주세요...ㅠㅠ

 

IP : 112.152.xxx.44
10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2.5 6:53 PM (124.52.xxx.147)

    돈 주지 마시고 공갈 협박죄로 신고하세요. 돈 줘도 또 달라고 할거예요. 끝없이 괴롭힐겁니다.

  • 2. 이글이 진실이라면
    '12.2.5 6:53 PM (1.251.xxx.58)

    앞뒤 재고 생각할 게 없어요.
    가족에게 알리고 경찰에 고발을 하든지 해야 해결됩니다.

    몇년전에 멀쩡하고 너무 예쁜 아가씨가 40대후반 거지같은 남자에게 몇년동안이나 끌려다니다가
    결국 경찰에 신고하고나서야 해결됐잖아요. 그 아가씨 경찰 시험 준비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어떻게든 알리는길요.

  • 3. ㅡㅡ
    '12.2.5 6:54 PM (124.52.xxx.147)

    님의 최대 약점이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는거예요. 그러라고 하세요. 어차피 당할 만큼 당하게 부모님이 알게 되거나 지금 알거나... 아무튼 빨리 조치할수록 좋아요.

  • 4. 그남자
    '12.2.5 6:55 PM (222.116.xxx.12)

    구질구질하네요
    윗님들 말씀대로 신고해서 해결되는거면 그러세요

  • 5. 이글이 진실..
    '12.2.5 6:55 PM (1.251.xxx.58)

    가장 중요한건.....

    괴롭힘 당하고 5년가서 경찰에 신고하냐.
    지금 신고하냐...이거죠.

    결국은 그렇게밖에 해결이 안나요

  • 6. 바람이분다
    '12.2.5 6:56 PM (222.233.xxx.42)

    컥;;;;; 이런 상 미친 개색을 봤나 헉;;;;;;;;;;;;;
    원글님, 그 시키가 협박하는 내용들 녹음은 좀 해놓으셨나요?
    우선 협박 증거를 확보해야겠는데요?
    그리고 부모님께 원글님이 먼저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예전 남친이 되도않는 협박을 하며 돈을 뜯고 있다고요.
    돈을 안주면 자기랑 동거했다고 떠벌리겠다고 한다고요.
    부모님한테 실망과 아픔 드리는건 나중문제고
    원글님의 부모님이 남친 얘기를 아신다면 협박이 성립되지가 않잖아요.
    여튼저튼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드신 문제이니 도움이 필요해보여요.
    돈 줘봤자 계속 돈 뜯을게 뻔해 보이네요.
    그 남친은 부모님이나 가족이 없나요? 그 인간이 한 소리들 다 녹음해서 그쪽 가족한테 보내겠다고 하세요.
    물론 이런 행동을 취할 땐 원글님 안전을 먼저 챙겨놓은 상태에서 하셔야겠고요.
    어휴 진짜 저런 개새끼를 봤나.. 꼭 해결되길 바랍니다.

  • 7. 그렇게
    '12.2.5 6:5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찌질한 남자도 있군요
    찌질이 중에 최강 찌질이네요.

    남자한테 얘기하세요
    너한테 괴롭힘 받는거 힘들어서 지금 부모님댁에 와있고 다 말씀드렸다.
    부모님이 크게 충격을 받으셨지만 어쩔수없었다.
    이젠 니 차례다 한번만 더 전화나 문자하면 여태까지 모아놓은 증거 가지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겠다.

    이래도 안먹히면 정말 경찰서로 가셔야합니다.

  • 8. ..
    '12.2.5 7:00 PM (121.139.xxx.155)

    저런놈들은 돈줘도 끝없이 요구할걸요~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지금의 모든 상황을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세요
    가족과함께 경찰서가서 신고 하는것두요

  • 9. 세상에나
    '12.2.5 7:08 PM (202.68.xxx.250)

    정말 은혜도 모르는 인간같지도 않은 악질이군요.
    위에 그렇게님이 조언하신대로 꼭 하세요. 동거 몇달 그거 정말 흉도 아닙니다. 애 몇딸린 이혼녀 이혼남도 새출발해서 잘사는 세상입니다, 대학생들도 많이 동거하구요. 이거는 동거했던걸 너무 큰일처럼, 비밀로 한다면야 앞으로 인생을 담보잡혀도 괜찮을 오점으로 생각하시지 말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앞으로 원글님 인생이 훨씬 더 중요하니 제발 조치를 취하세요, 마음 단단히 먹고. 엄마한테는 솔직히 얘기하시고, 엄마가 그놈한테 전화해서 식구들 다 알고, 사촌오빠가 경찰이라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다고 말씀하게 하세요. 그래야 떨어질것 같아요, 더 이상 약점 잡힐 거 없으니까. 제발요..원글님 인생이 너무 소중합니다, 이런 그지같은 놈한테 계속 협박당하기에는...

  • 10. 고양이하트
    '12.2.5 7:09 PM (211.246.xxx.185)

    경찰서 신고하면 어짜피 걸릴거 말씀드리고 해결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11. ㅇㅇ
    '12.2.5 7:09 PM (218.153.xxx.107)

    님이 해결할려고 하지 마시고 그남자한테
    쩔쩔매지도 마시고 그냥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지금 조금 실망하시는게
    나중에 님이 그 남자한테 괴롭힘 당한걸
    알게되는것보다 더 나을거에여
    그리고 부모님은 어떠한 경우에도 님편이에요
    어른들이 알게되시면 훨씬 금방 해결될수도 있어요
    절대 끌려가지마세요

  • 12. kandinsky
    '12.2.5 7:15 PM (203.152.xxx.228)

    저런 종류의 찌질이들은 실력행사를 하면 그때는도망가요
    얼른 경찰 여성 강력부 같은데 가셔서 사건 접수 하시고요
    그놈한테 연락오면 족족이 녹취해서 현행범으로 잡히게 하는게 좋겠네요
    범죄자예요 공갈협박범

    필히 신고하세요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사건해결 할 수 있습니다
    여성범죄반 같은곳에 상담후 신고하세요

    무작정 경찰서 가지마세요
    경찰서 형사계 남자들은 대개 마초들이니까

  • 13. 은현이
    '12.2.5 7:15 PM (124.54.xxx.12)

    저도 다른분들 의견에 동의 합니다.
    부모님에게 죄송 스럽고 면구 스러운 면이 있을지 모르지만 꼭 알아야 도움을 받을수
    있을꺼에요.
    용기 내서 부모님에게 알리시고 경찰 에 신고 도 하시구요.

  • 14. mm
    '12.2.5 7:17 PM (219.251.xxx.5)

    부모모르게는... 불가능합니다.
    이걸 받아들여야만 해결가능한 문제입니다.
    부모가 최대약점인 걸 알고 남자가 덤비는데...어찌 이걸 빼고 해결할까요..
    부모님의 화,실망은 님이 감당할 몫이지만..결국 부모는 님 편입니다..
    용기를 내시구요..비싼 수업료치룬다 생각하세요.

  • 15. ..
    '12.2.5 7:19 PM (121.139.xxx.155)

    답답................................ 어차피 부모님은 알게 돼있어요. 나중에 개창피 다 당하고 알려지느니 님이 먼저 상황을 알리고 대처를 하란 말이잖아요. 그놈한테 20만원씩 열번을 다 주기도 전에 또 돈을 요구할걸요?
    빨리 부모님께 알리세요~!!!!!!!!!!!! 안그러면 그런놈은 집까지 찾아가서 행패부리고 직장까지 찾아가서 망신준다고 협박까지 할걸요

  • 16. 지나
    '12.2.5 7:24 PM (211.196.xxx.71)

    부모님께 말씀 드리세요.
    부모님들은 생각 이상으로 잘 도와 주실지도 몰라요.
    더불어 경찰에 신고 하세요.
    준 돈도 돌려 받아야지요.

  • 17. citron
    '12.2.5 7:34 PM (114.205.xxx.90)

    첨에 천만원 준게 잘못이예요
    님 맘엔 그냥 빨리 주고 떼내려고 준건데
    남자는 이렇게 하니까 주네?
    하고 또 천만원 요구하고
    또 주시면
    또 요구할겁니다.아마 계속 요구하면서 괴롭힐거예요
    끝이 없어요.
    그런 찌질이들은.

    부모님한테 알리는걸 님이 젤 두려워한다는걸 알고
    그걸 빌미로 협박하는거구요

    방법은 없어요
    부모님한테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알리고
    신고하는 수밖에요.

    계속 돈 주면서 끌려다니지 마세요.

  • 18. ㅇㅇ
    '12.2.5 7:36 PM (210.219.xxx.211)

    원글님 부모님은 동거하는걸 놀랍고 가슴아파하실것보다
    그런 사실을 숨기고 남자한테 천만원이나 뜯기며 협박받고 혼자 괴로워하고 있는 원글님을 더 가슴아파하실꺼에요. 얼른 부모님께 말씀드리시고, 증거들 갖고 경찰에 바로 신고하세요.그런놈들이 오히려 강하게 나오면 꼬리말고 도망가는 것들이에요.

  • 19. 아 진짜
    '12.2.5 7:37 PM (114.207.xxx.186)

    이런 놈이야 말로 신상 인터넷에 다 퍼트려서 다른 아가씨 다른집안 망치지 못하게 해야하는데 말이죠.
    아가씨 어서 털어요 당분간 힘들겠지만 관계를 하면 얼마를 빼주니 하는건 님에게 계속 붙어있겠다는
    얘기예요. 돈 다줘도 계속 붙어있을겁니다. 어서어서 정리하고 새 삶 살아야죠.
    진짜 욕나오네요 ㅆㄴㅅㄲ

  • 20. ...
    '12.2.5 7:41 PM (119.207.xxx.112)

    부모님, 그것도 안되면 님 도와줄 수 있는 어른(이모, 언니)에게 알리고
    그놈에게 공갈 협박죄로 고발한다고 하시고 이사하세요.
    저도 비슷한 사례로 해결한 적이 있는데(전 조카)
    그런 놈은 제가 나타나 얘기하니 금방 도망 갔어요.
    그놈, 서울의 최일류 대학생이었는데 그러더군요.

  • 21. ....
    '12.2.5 7:46 PM (211.243.xxx.236)

    일단 정신차리세요....똑바로...
    본인이 저렇게 만든 상황이니 본인이 수습하셔야지요..
    무조건 검색해서....여성문제 전담하는 경찰부서 찾으세요.. 전화상담받아줄겁니다..
    거기서 하라는 대로 하세요...
    그놈한테도 알리세요..경찰에 신고했다...연락하는거 다 경찰에서 녹음중이니깐 알고있으라고하구요.
    성인이니깐 본인이 경찰에 가서 직접처리하셔도 되요. 경찰에서 부모님 동행안합니다..ㅡ.ㅡ

    부모님 걱정할까봐..이런거 ...젤 우숩고 어리석은 생각이에요..그건 동거하기전에 생각하셨어야죠.
    나중에 모르실수도 있으나 알았다고 해도 이렇게 질질끌려다니면서 돈 까지 뜯기고 협박당하고 사셨다면 더 충격이 크실거에요...제발 정신차리세요...

  • 22. 어휴답답
    '12.2.5 7:50 PM (125.187.xxx.194)

    가만 보니 그나쁜놈한테.끌려가고 있네요..
    2천만고 받고 그놈이 놔줄것 같나요?
    니맘대로 하라고 하세요..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구요ㅠ..
    님이 더 벌벌떠니깐..오히려 적반하장인거라구요.

  • 23. ...
    '12.2.5 7:52 PM (119.201.xxx.192)

    경찰에 신고하는게 가장 빠릅니다..그리고 이사하시고 전화번호도 바꿔버리세요.원글님 엄마 휴대폰으로 연락이 갈까 두려우면 엄마휴대폰에 그 남자 전화번호 몰래 수신거부 설정 해 놓으세요..

  • 24. ...
    '12.2.5 7:53 PM (110.14.xxx.164)

    그 놈은 님 그 마음을 이용하는거에요
    혼자선 힘드니 알리고 신고하세요
    부모님이랑 같이 세게 나가야 떨어져 나갈거에요
    잘 끝나도 님 거처나 전화 바꾸세요 못찾게요
    그리고 한국남자들 동거하면 이렇게 여자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결혼전 동거를 다들 반대 하는거에요

  • 25. @@
    '12.2.5 7:53 PM (1.238.xxx.118)

    제일 걱정되는게 부모님께서 실망하실까봐..지요?
    글쎄요. 제가 나이먹어 아이키우고 부모입장이 되니, 그런 일이 있다면 당연히 화도 나고 실망도 되고 그렇겠지요. 그러나 그 감정은 잠깐이고 우선은 내 딸자식 구해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입니다.

    일단 어머니한테만 털어놓으세요. 그래야 일이 해결됩니다.

  • 26. ..
    '12.2.5 7:53 PM (114.201.xxx.63)

    부모님 아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고,
    너 그러고 사는 거 너네 부모형제, 직장에 알리겠다고 하셔야겠지요.
    더 세게 나가지 않는 한 저 놈이 포기 안할 듯.
    에이, 깡패같은 놈.

  • 27. ...
    '12.2.5 7:58 PM (222.109.xxx.29)

    님이 부모님께 안 알려도 그놈이 먼저
    알릴거예요. 부모님이 그래도 딸한테 듣는게 낫지 않을까요?
    경찰에 신고 하고하지 않으면 안 끝나요.
    2000만원 주면 액수 올려 또 달라고 할 거예요.

  • 28. 지나가다가
    '12.2.5 8:00 PM (122.37.xxx.113)

    저라면 일단 부모님 핸드폰에 몰래 그 남자 핸드폰 번호 수신거부/스팸메세지 필터링부터 해놓겠어요. 단기적인 방법이지만 일단 부모님께 알리기 싫은 글쓴님의 처절한 심정엔 그나마 도움이될듯;;;;;;
    부모님들은 그런거 해놔도 잘 모르시더라고요. 다른 식구들 핸드폰에도 샤샤샥..
    언젠간 터질일이지만 그래도...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들대로 돈 다 주고 터지느냐 돈 주기 전에 터지느냐 그 차이라고 생각해요.
    남자하는 것을 봐서 글쓴님이 덮을 수 있는 선은 이미 넘은듯. 잘 하면 다른 남자랑 사귀고 결혼해도 따라다닐 문제 같은데요. 초장에 그냥 법적으로 해결해버리세요. 돈 다 주고 잠자리 다 해줘도 끝 안 납니다.
    에혀........................... 위로해드려요. 토닥토닥....
    그리고 윗님은 도움줄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입바른 소리 툭 내 뱉고 가지 마세요. 걸핏하면 젊은 여자들 글에
    한심한 여자야 이 어떤 여자야 해가며 찍 한마디 내뱉고 상처 부욱 긁은 다음 혀 끌고 가시는 거 같은데
    그리 남한테 충고할 깜냥 되는 어른이시면 도움되는 조언이라도 현명하게 하나 주시던가요.

  • 29. ??
    '12.2.5 8:01 PM (222.99.xxx.183)

    직업이?
    남자친구 문제보다 먼저 부모님게 본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인듯_____----

  • 30. ..
    '12.2.5 8:04 PM (59.0.xxx.75)

    부모님이 아시는것이 그놈한테 협박뱓는것보다 더 무서우시나요?
    그사람은지금 돈을해준다해도 님이 다른남자만나도 끝이없이 돈요구할것같은데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끝을내세요 그래도 그사람한테 협박받는것보다는
    부모님께 욕먹는게 낫습니다 부모님한테 약점잡히는것이 낫습니다

  • 31. ㅇㅇ
    '12.2.5 8:09 PM (211.237.xxx.51)

    원글님
    저는 이제 고딩되는 외동딸 엄마에요..
    정말요.. 제딸이 원글님이라면 저는 알아도 됩니다.
    제 딸이 저를 속이고 뭐 방을 따로 얻고 남자랑 동거를 했다는게
    무서운게 아니고
    제 딸이 협박을 당하고 있는게 무섭습니다.
    그걸 엄마가 알까봐 협박을 고스란히 당하고 무리해서 정말 말도 안되게
    돈을 준게 더 억울하고 화가나고 견딜수가 없을것 같아요.

    원글님은
    아직 부모가 아니라서 부모마음을 모르시나봅니다.

    제가 외동딸이라고 밝히는 이유는 그만큼 딸자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딸에게 실망하는것은 딸이 동거를 해서도 아니고
    부모를 속여서도 아니고 오히려 부모때문에 약점잡혀서 그걸 알리지도 못하고
    협박을 당한다는 사실때문일겁니다.

    두려워하지마시고 부모님께 알리세요.
    물론 당장은 처음은 불호령이 내리겠지만... 결국 부모는 자식 편입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부모님께 다 알리는 순간 원글님은 고통에서 벗어나는겁니다.
    꼭 제 말 명심하시길

  • 32. 혼전 성개방론자들
    '12.2.5 8:10 PM (58.126.xxx.133)

    한국남자들 동거하면 이렇게 여자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결혼전 동거를 다들 반대 하는거에요222222222

  • 33. 언니
    '12.2.5 8:12 PM (210.205.xxx.25)

    별 거지같은 똥같은 놈이 다 있네요. 얼른 해결보시길...

  • 34. ...
    '12.2.5 8:13 PM (182.208.xxx.23)

    완전 미친놈이네요. 휴... 진짜 짜증나네. 내가 님 오빠였으면 그 새끼 죽여버렸을지도 몰라요. 죄송합니다. 험한 말해서. 암튼 이런 새끼는 신고 밖에 답이 없습니다. 저런 것들이 경찰은 또 무서워 하거든요.

  • 35. 경찰
    '12.2.5 8:26 PM (222.239.xxx.22)

    경찰서 보다 먼저 여성의 전화나 어디에 먼저 물어 봐서 행동 지침을 받으세요.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할지도 모르니깐요.

  • 36. 경찰
    '12.2.5 8:26 PM (222.239.xxx.22)

    물론 그 다음에 경찰~

  • 37. 어차피
    '12.2.5 8:27 PM (58.123.xxx.132)

    부모님께 알리지않고 해결하는 방법은 절대 없어요. 그 남자에게 돈주면 이 무서운 상황이 끝날까요? 평생 돈 뜯어먹을 껀수가 되는데 그 남자가 그만둘리가 없죠. 돈은 돈대로 뜯기고 민신창이되서 말씀드리실래요? 더 무서운 게 뭔지 아세요? 아가씨는 영영 결혼도 못해요. 부모님께 이른다는 협박이 결혼할 남자와 상대 집안에 알린다는 협박으로 바뀌겠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인생 자체가 망가집니다. 얼른 떼어내지 않으면 원글님이 죽어요. 당장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매운맛 보여주고 님 인생 구하세요..

  • 38. 그놈은
    '12.2.5 8:28 PM (62.178.xxx.63) - 삭제된댓글

    님이 무서워하고 있다는 걸 알아서 그렇게 나오는거예요.
    님이 말할려면 말해라. 나도 증거가지고 경찰서가겠다.
    너같이 비열한 놈은 협박죄로 집어 넣을테니 알아서 하라고 아주 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님 혼자 못하시면 사람 하나 고용해서라도 나가세요.

  • 39. ...
    '12.2.5 8:47 PM (121.130.xxx.227)

    돈은 왜 주셨어요?

    어서 부모님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 40. ..
    '12.2.5 8:50 PM (110.11.xxx.203)

    빨리 경찰에 알리세요. 님 그러다 결혼후에도 협박 받아요.
    평생 거머리처럼 달라붙을겁니다.

  • 41. 스뎅
    '12.2.5 9:02 PM (112.144.xxx.68)

    어서,빨리, 경찰서 고고싱~

    지금 아시는게 나중에 일이 더 커졌을때 아시는 거 보다 백번 나아요

    그리고 큰일이 생기면 부모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담대하시고 현명 하십니다

    넘 겁먹지 마시고 어서 경찰서에 가세요

  • 42. 일단..
    '12.2.5 9:07 PM (175.115.xxx.20)

    급한불부터 끄자 심정으로 원하는대로 다해주다간 같은 수렁으로 빠질듯합니다.
    힘들겠지만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경찰도움을 받는게 좋을듯합니다.
    나중에 님 결혼에두 막대한 지장을 줄듯한게 빤히 보이네여...

  • 43. 존심
    '12.2.5 9:19 PM (175.210.xxx.133)

    양아치같은 새끼이군요...
    물러서면 안됩니다...

  • 44. 분당맘
    '12.2.5 9:38 PM (124.48.xxx.196)

    제 친구가 비슷한 상황에 처했었기에 댓글답니다~

    원글님, 원글님은 넘 소중한 존재세요.

    제 친구의 경우는 앞 뒤 사정을 알고 있던 제가 친구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물론 친구 모르게요 안 그럼 끝날 것 같지 않았었거든요.

    알게된 친구 부모님. 딸 탓 하셨을까요? 아니요!!! 그 날로 아버님 서울 올라오셔서 보디가드 노릇 하셨고, 그 놈이 먼발치에서 쫓아오자 내 딸 건들면 널 죽이고 그 자리에서 나 죽겠다 일갈하셨죠. 그 찌질이?? 깨갱하며 사라졌구요~~

    지금 제 친구. 좋은 신랑 만나 외국에서 잘 살아요~. 님. 결혼해 애 낳고 살다기도 헤어지는 마당에 지레 기 죽어 지내지 마세요!!! 힘 내세요

  • 45. 원글님
    '12.2.5 9:40 PM (175.193.xxx.65)

    꼭 읽어달라고 하셔서 꼭 읽었어요
    원글님 꼬옥 실천해주세요
    부모형제에게 말하세요
    님이 가장 하고싶지않은 그길이 가장 정답이에요
    그거 아니면 절대 끝안나요
    그런놈한테 대항하는 가장 첫번째가 약점을 터는거에요
    그리고 부모형제와 함께 대항하세요
    경찰의 힘을 빌리구요
    님의 섵부른 행동에 대한 댓가는 치르고 가야지
    왠지 여기서 여러님들이 아무리 얘기해도
    부모한테 말하지 않을것 같은예감이 ....
    그길이 아니고는 그런놈 못이겨요
    세상 님보다 더많이 살아본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세요
    잘해결되어서 님이 편해지기를 빕니다

  • 46. 비슷한 경험자,, 나 지금 무지 바쁜데...
    '12.2.5 9:46 PM (58.225.xxx.219)

    저 지금 무지 바빠요.
    그래도 굳이 글 남겨요.
    저 더한 일로 부모님 알게 될까봐,
    혼자 덮으려고 죽음 직전까지 스스로 내몰았어요.
    납치도 당하고,, 울 언니 결혼식 새벽에 도망쳤지요.
    지금 다시 생각하기도 싫어요.
    내 가족 알게 된 순간,, 그냥 내 편이 되어줘요.
    그게 가족이에요.
    꼭 말씀 드리세요.
    다른 잔꾀를 부려서 이것만은 절대로,, 하면 더더더 커져요.
    지금 무서운 것이 부모님?
    그럼 직장에 알려지는 것은?
    다른 누구에게 알려지는 것은?
    폭력을 쓴다면?
    먼 훗날 내 결혼식에 뛰어든다면?

    내가 두려워하는 그 부분, 그 약점을 물고 늘어지게 되어있어요.

    가장 간단하게 해결하는 것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경찰에 신고하는 거에요.

    빨리 해결하는 것이 원글님 인생을 위한 가장 좋은 해결책이에요.

  • 47. 아이구, 원글님
    '12.2.5 9:48 PM (115.143.xxx.25)

    전 초딩아들만 둔 엄마지만
    원글님이 제 딸이라면 저한테 애기하고 빨리 털어버렸음 좋겠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독립하고 싶어서 거짓말하거
    호기심에 동거한거 그게 뭐 대수라고 그런 넘에게 협박받고 살아요?
    엄마에게 슬쩍 애기하세요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제가 원글님 엄마라면 '우리딸이 이렇게 컸구나' 싶을거에요

  • 48. ---
    '12.2.5 9:51 PM (92.74.xxx.68)

    한국은 동거 문화권이 아닙니다. 이래서 동거 말리는 거에요.

  • 49. 원글님!!!!
    '12.2.5 9:51 PM (210.224.xxx.54)

    원글님,

    윗글들 다 맞는 말씀입니다.

    꼭!! 꼭!!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같이 해결하도록 하세요.

    부모님이 원글님 동거를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 문제로 원글님을 책망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오히려 원글님을 편을 들고 보호해 줄 거예요.
    그런분들이 부모님입니다. 아시겠어요?


    저런 남자는 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힙니다.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원글님은 평생 고통을 당하며 살아야 한다구요.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부모님과 함께 해결하세요.
    그길만이 해결책입니다. 꼭요!!!

  • 50. 세상에
    '12.2.5 10:02 PM (182.216.xxx.2)

    뭐 저런 인간쓰레기같은 남자가 다 있나요? 저러고 살면 스스로 부끄럽지도 않나....
    많이 사랑하셨으니까 1년이나 같이 살고 금전적인 도움도 주시고 그랬을 텐데... 충격이 크시겠네요...
    빨리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세요. 저런 인간쓰레기인 줄 모르고 사랑하고, 사랑해서 동거한 게 죄는 아니죠
    단지 부모님께 거짓말했다는 것이 잘못인데... 제가 살면서 보니까 보통의 부모님들은
    그보다 훨씬 더한 잘못 저지른 자식이라도 일단은 다 도와주시고, 결국엔 다 용서하시더군요
    어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51. ...
    '12.2.5 10:04 PM (180.71.xxx.244)

    읽다 짜증나서 댓글만 읽었어요. 뭐 그런 인간이.. 욕이 절로 나오네요.
    님 살다보니 정말 간절할 때는 모든걸 내려 놓아야 잘 풀리는 것 같아요.
    내맘대로 모든걸 쥐고 잘 되면 좋은데...
    부모님이 그 남자에게는 강점이에요.
    이 정도에서 부모님께 털어놓으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부모님이 나서면 이 쯤에서 끝날수 있어요.

  • 52. ..
    '12.2.5 10:04 PM (180.64.xxx.42)

    얼마전 TV에서 원글님과 비슷한 사건을 보도한 적 있습니다.
    변호사라고 거짓말 하고 명품가방이랑 고가의 선물을 한 후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니
    돈을 요구한 것이죠.
    첨엔 그 여자도 원글님처럼 헤어지려고 돈을 줬다가 계속되는 요구에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지금 원글님은 신고하는 일 밖에 없어요.
    꼭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 53. ...
    '12.2.5 10:08 PM (125.189.xxx.51)

    저 남자 요구 들어주다가는 끝없이 발목 잡혀서 인생 만신창이될듯. 그냥 이쯤에서 부모님께 알리고 경찰에 도움청하시는게 뼈아프더라도 그 방법 밖에없는 거 같아요.

  • 54. .....
    '12.2.5 10:16 PM (220.86.xxx.141)

    남자도 찌질하기 그지 없지만...남자 보증금 300가지고 같이 여행가셨단 원글님도 참 할말이 없습니다.
    돈은 더 이상해주지 마세요. 돈 더 해준다고 거기서 끝나리라는 보장도 없거니와.
    명백한 공갈협박이네요. 일단 경찰에 신고한다 하시고...부모님께 알린다고 하면 알리라고 강하게 나가세요.
    부모님께서 알게되실 경우 실망이 크시겠지만..어쩔 수 있나요. 원글님이 이미 저지른 일인 것을...

  • 55. ..
    '12.2.5 10:28 PM (58.140.xxx.32)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고도 할수 있어요
    남자에게는 죄다 말씀드렸다고 거짓말하고 요
    부모님이 고소장 준비 다 해 놓았다고 하시구요
    이 곳에 이미 고소장 접수한다고 하셨다.
    네가 전화하게 되면 부모님의 동네에서도 고소장 접수하신다고 했다.
    그러면 양쪽의 경찰서 들락거리며 조사 받게 될 것이다.
    전화해서 확인해 보아라
    전화오기만 기다리고 계신다.
    이미 경찰서 변호사 상담 이미 다 끝내셨다.
    고소 즉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함께 들어간다.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두가지 함께 감당하게 될것이다
    돈이 좀 들어가도 남자의 계좌에 압류 먼저 걸어 놓으세요
    그래야 손해배상도 받을수 있어요
    승소한들 압류사실 없으면 소용없어요
    이 사람은 고소하지 않으면 정신 못차릴 것 같으니
    확실하게 해야만 손 뗍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는
    미리 말씀해 놓으세요
    혹, 이상한 남자가 전화와서 엉뚱한 소리 할지 모르는데
    아무 말도 듣지 말고 딸 괴롭히니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말씀하시라고 하세요
    몇년전부터 따라다니는 스토커인데
    만나주지 않으면 부모님께 전화해서 모욕을 주겠다고 협박한다고만 말씀하세요
    혹 진짜 전화해서 말해서
    부모님이 물어 오신다 해도 딱 잡아 떼시면 되세요, 아셨지요??

  • 56. 중요한 사항
    '12.2.5 10:29 PM (123.215.xxx.158)

    1. 통화를 시작하면 지금부터 내용은 녹취할거란걸 알리세요
    그리고 통화를 하고 녹취한 내용은 중요한 증거로 채택됩니다. 몰래한건 소용 없어요
    2. 그럼 그사람 입장에서 얘가 정말 독하게 나온다는걸 알게 될 겁니다.
    3. 부모님께는 사실대로 먼저 말씀하세요
    모든 부모는 큰일 앞에서 일단 자식편입니다. 물론 혼나야 할 사항은 혼나야죠
    4. 당당해지시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많이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합니다 실수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고 , 두번 안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57. ..
    '12.2.5 10:36 PM (58.140.xxx.32)

    제 친구의 경우는
    녹취하겠다고 미리 말하지 않고
    단순히 통화도중 녹음한 것 이용했는데
    전부 인정되었어요
    일단 경찰서에서 오라가라 불러야만 정신차리구요
    아마도 그 정도에서 싹싹 빌수도 있어요

  • 58. ...
    '12.2.5 11:00 PM (125.189.xxx.51)

    위의 58.140님 방법 좋으네요.

  • 59. 어리석은 아가씨
    '12.2.5 11:01 PM (188.22.xxx.58)

    그렇게 부모마음을 모르시나요?
    부모는 무조건 자식편이예요
    동거했다는 것보다, 내 자식이 저런 쓰레기한테 협박당하고 돈뜯기고도
    부모한테 말 한마디 못했다는 것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정신차리고 당장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제발 남자 조심해서 사귀세요

  • 60. 이럴때
    '12.2.5 11:08 PM (210.222.xxx.204)

    현명한 판단을 하셔야합니다.

    협박이라는 건, 상대방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그 약점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구히 목줄을 잡혀있는 거죠.

    즉, 님은 동거한 사실, 그리고 그것이 부모님에게 알려지는 것.. 이 약점이기 때문에
    없어지지 않을 부분인거죠.

    지금은 부모님이죠.. 나중에 결혼이라도 할라 쳐보세요..-_-
    상상만해도 끔찍..

    얼른 부모님께 이실직고 하시고, 한대 맞으시고, 경찰서 가세요

  • 61. 무지 바쁜 사람, 다시 글 써요.
    '12.2.5 11:12 PM (58.225.xxx.219)

    일단 부모님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기 댓글 쓰는 사람들 중 그 누구보다 힘이 되어주실 분이잖아요.

    저도 힘들었던 경험 있는 사람으로 정말 걱정되지만
    부모님처럼 힘이 되어줄 수는 없어요.

    지금 부모님 실망스켜드린 것 효도하면서 천천히 갚으세요.
    지금에서 망설이고 괴로와하는 것이 엄마 입장에서는 훨씬 불효일 수 있어요.

    각오를 단단히 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라면 형제 또는 주변인에게 일단 도움을 청하고
    경찰에 전화라도 해서 법률적인 상황에 대해서 도움을 받아요.

    그리고 주변인, 그 상대가 두려워 할 만한 상대와
    - 예를 들면 오빠라든지,,,
    같이 만나거나 전화 후 바꿔줘서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먼저 상담한 결과가 이렇고
    내가 모아놓은 증거만으로도 너는 이렇게 된다,
    한번만 더 문자, 전화, 주변에 흔적이라도 눈에 띄면 바로 법적 조치 들어간다,
    이렇게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겠어요.

    그 과정에서 내 의도나 계획이 잘 안되서 부모님이 알게되어도
    할 수 없다는 생각 가지고 시작하지 않으면
    정말 더 엄청난 일을 겪을 수도 있어요.

    아직까지는 남자가 찌질하고 미련을 못 보여 하는 수준이지만
    시간을 질질 끌면 더 미쳐 날뛰고
    부모님이 아는 정도의 문제를 넘어설 수도 있어요.

  • 62. 안타까움
    '12.2.5 11:15 PM (122.32.xxx.149)

    1. 이번에 또 돈주고 혹여 몸이라도 다시 준다면 절대 안끝남. 결혼은 물론이고 점점 더 님이 숨겨야할 사람이 많아짐

    2. 부모는 절대적으로 님 편이예요. 님의 잘못보다 님의 고생을 더 마음아파한다는거 저도 40넘어서야 알아가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게 더 사건키우지 않고 해결하는겁니다.

  • 63. ..
    '12.2.5 11:16 PM (1.225.xxx.3)

    통화 중 녹음 미리 얘기 안해도 됩니다. 내 목소리가 같이 들어가면 몰래녹음도 증거 인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엣분처럼 부모님께 알리는 게 그리도 두려우시면 일단 미친 스토커 드립을 하세요.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지 마시고, 일단 여성의전화에 상담해보세요. 경찰 고소하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미리 알려줄 거예요..

  • 64. 정말
    '12.2.5 11:20 PM (210.222.xxx.204)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이 단 한가지라는거..
    명심해 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왠지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 것 같은데,
    저도 미혼이고, 부모님에게는 더없이 자랑스러운 자식이라,
    그 마음 충분히 압니다.. 진짜 죽어도 입이 안 떨어지시겠죠.

    그래도 하세요..
    꼭, 말씀하시고.. 함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안쓰럽고 답답하고 화나고 그렇습니다..

    여기 모든 댓글 단 사람들의 마음을 합친 것의 만배쯤으로
    부모님이 편 들어주고 응원해줄 사람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살인자 자식을 숨겨줘도, 가족에게는 범인 은닉죄를 씌우지 않습니다.
    그게 가족이니까요.. 어떤 잘못을 해도 감싸는게..

    힘내세요!!! 원글님 인생에 똥 밟았다 치시고, 그런 인간이랑 결혼 안한 게 어딥니까.!!

  • 65. 일단 처음에 돈 준 것부터가 잘못이예요
    '12.2.5 11:31 PM (188.22.xxx.58)

    근데 지금 저 쓰레기는 재미들려서 원하는 돈 받는다고 그만 둘 놈이 아니예요
    이렇게 끌려다니다가 님 결혼도 못합니다
    저 쓰레기 님 결혼한다 소리들으면
    그날로 당장 억대 돈 요구할걸요
    옛 남친이 아니라 공갈협박 사기꾼이예요

  • 66. --
    '12.2.5 11:40 PM (175.209.xxx.180)

    경찰에 신고하고 부모님한테는 알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신고부터 하세요. 그런 놈일수록 강자한텐 약해요.

  • 67.
    '12.2.5 11:46 PM (222.111.xxx.231)

    일단... 부모님 핸드폰을 새로 개통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 쓰시는 거 정지시키고요..
    질질 끌려가면 한정 없어요..
    2천만원으로 끝날 사람이 아니네요...
    그리고 님도 일단 주변 사람에게 도움 청하세요..
    무슨 해꼬지 있을까 겁나네요..
    경찰에 신고하는 게 최선일 거 같네요..

  • 68. --------
    '12.2.6 12:26 AM (118.91.xxx.161)

    제친구는 거지같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하니 옷벗기고 사진까지 찍었어요
    어렵게 들어간 좋은 회사도 그남친때문에 관두기까지 했구요
    그렇게 몇달을 맘고생 몸고생 하다가 결국 가족에게 알리고 경찰신고해서 벗어났답니다
    위에 쓰신분들 말대로 지금 신고하느냐 나중에 고생하고 신고하느냐의 차이인거 같아요
    눈 딱감고 본떼를 보여주세요

  • 69. 음...
    '12.2.6 12:33 AM (114.200.xxx.60)

    부모님걸고넘어지는사람들 상찌질이 부류예요..
    님이 뭔가 부모님을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보였으니 그걸로 걸로넘어지는거죠..
    세상에나 뻔뻔도 유분수지... 천만원 덜컥 내놓으니 간이 배밖에 나왔네..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고 꺼져야지.. 내놓으라니..
    지금 저남자 ..
    안만나줄까봐 자기딴엔 머리굴린거네요..
    막상 부모님께 전화해서 달라고 못할듯... 왜냐? 명분이 없잖아요 돈을 받아야할 명분이..
    그 구질구질한 놈에게
    이체내역이 있음을 상기시키시고 (지금은 미쳐서 막나가니..)
    엄마에게 말하려면 말해라...
    하지만 오히려 내가 너한테 이체한 내역이 남았지 내가 너에게 빌렸단 증거는 없지않느냐..
    망신당하고싶지않으면 조용히 끝내도록하자..라고 말씀하세요..
    이렇게해도 안되면 신고가 답이죠
    신고해서 그남자가 받는처벌이 사실상 상해가 아니면 쉽게 풀려나오겠지만
    님에게 돈내놓으란 말은 더이상 못하게되겠죠..

  • 70. 거짓말
    '12.2.6 1:21 AM (118.223.xxx.63)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커 갑니다.
    님이
    이 사실을 부모님께 말해야 일은 끝납니다.

    님은 영악하군요.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물러서기도 하는데 이 상태로 바로 결혼할것은 아니죠?
    그 찌질이 같은넘한테 더이상 이용당하지 마세요.

    부모님이면 자식이 아무리 잘못해도 그 입장에서 어쩌지 못해요.
    자식편이라 이거에요. 물론 실망하고 혼내고 그러겠죠.
    그래도 세상에 부모님한테 알리세요.

    혼자 끙끙거리다가 점점 더 커집니다.

  • 71. 스미스요원
    '12.2.6 1:26 AM (120.142.xxx.118)

    냅 둬요. 그런 찌질이는 전화도 못합니다.

    문제는 원글님인데?
    부모든 남자든 뭘 그리 쫄아 사세요. 담담하게 개같은 넘 잘못 만났다 그러고 말면 끝!!

    자꾸 대응책을 생각하니 골아프죠. 냅둬요. 돈은 무신...

    냅두다가 전화 오면 한번 내지르세요.
    너 주소지 경찰서에 사건 접수했으니까 보고 싶음 경찰서에서 보자고 하믄 끝.

  • 72. 아휴
    '12.2.6 2:29 AM (124.61.xxx.39)

    비슷한 경우 알아요.
    후배가 원글님 전남친같은 찌질이 만나서 잘 운영하던 가게 통채로 날린것도 모자라 몰래 보안카드 복사해서 통장까지 털어간거 알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참다가참다가 콩깍지가 완전히 벗겨진 상황. 그전엔 일 터트린 다음엔 죽는시늉하며 넘넘 잘해주니까 그냥 넘긴거죠.
    그랬더니 이 미친넘도 돈을 요구했대요. ㅎㅎ 후배랑 결혼해서 평생 놀고먹을 심산이었나봐요. 당당하게 위자료 달라고.
    시달리다 못해서 친정(결혼하기 전이지만)에 알렸는데... 오빠랑 남동생이 때려죽인다고 득달같이 쫓아왔어요.
    결론은? 어찌나 찌질하고 비굴하게 매달리며 협박하는지 그깐 돈 줘버리라고 하더래요.
    어떻게 저런 놈을 만났냐고... 혀 차면서 오히려 후배를 비난하고요. 못볼거 봤다는 표정으로 돌아가버렸다는.
    사기꾼이나 기둥서방 아무나 못해요. 그 말빨과 협박에 보통사람은 못배겨납니다.
    경찰에 신고하세요. 잠자리드립까지... 아오, 그 병맛같던 후배 전남친보다 몇수 더 위네요. 평생 원글님 괴롭힐듯해요.
    그 후배는 목돈 만들어서 줘버리고 지금 딴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아요. 그놈은 무능하다뿐 이정도 악질은 아니었거든요.
    질질 끌려다니지 마시고 신고하는게 나을듯해요.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 73. .....
    '12.2.6 3:13 AM (39.116.xxx.8)

    동거는 아니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1년 정도 사귄 남친 저랑은 아닌거 같아서
    이별통보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번 만나 달라고 안그러면 자살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린 마음에
    걱정 되어서 만났죠 만난날 정말 손목을 그었어요 제앞에서...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며...
    다행히 깊은 상처가 안났고 그당시 큰일날까 싶어서 다시 사귀겠다고 했어요 좋게 달래놓고
    전 캐나다 유학가 있는 언니 한테 몇달 다녀 올려고 준비 하는중 이넘이 알게 된거예요 그때부터
    또 돌변...이제는 저희 부모님을 만나겠다며 만나서 너랑 잤다는거 다 얘기 하겠다고 협박 하더라구요
    저희 아빠 자식들 한테 엄청 엄하고 대학 다닐때 통금시간이 10시 였고 그시간 까지 안들어 오면 계속
    전화하고 찾으러 다니고 그럴 정도로 엄했어요 엄마는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
    이었구요 그래서 부모님 한테 알려 질까봐 잠도 못잘 정도로 걱정 했었어요 그넘은 계속 협박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언니한테 얘기해서 언니가 한국 나와서 그넘 만났는데 해결이 안되었어요 언니가 더이상
    끌려 다니지 말고 부모님 한테 얘기 하자고 해서 정말 맞아 죽을 각오하고 얘기 했는데 부모님 반응은
    윗분들 말처럼 진작에 얘기하지 왜 그동안 속끓이고 지금 말하니 였어요 그뒤 아빠가 직접 경찰서에 신고하고 그넘한테 전화해서 다시한번 협박하면 가만두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러니 다신 연락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이 그넘 하고의 일에 대해서 더이상 묻지 않으셨어요 두려워 마시고 꼭 부모님 도움 받으세요!!!!!!!!

  • 74. 그래도세상은
    '12.2.6 4:19 AM (118.42.xxx.135)

    님..신고하세요~경찰서에 신고하시고 안되면 부모님께 솔직히 고백하세요..부모님은 자식이 잘못해도 감싸주십니다..님이 부모님께서 아는것이 두려워 안절부절하시니까 그넘이 님을 협박하는겁니다..신고하시면 도와주실 형사분 계십니다..믿고 신고하세요..쓰레기한테 휘둘리지 마시고요..님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 75. 어머니 핸드폰을
    '12.2.6 6:50 AM (112.169.xxx.238)

    좋은 새걸로 바꿔드리세요. 저장되있는 아는 분에게만 전번 바뀐거 알리시고
    그외 새로 바뀐 전번 안내 안되도록 해놓으세요.
    혹시 님 핸펀에 목록 미리 보았다면 가족 전화번호 다 알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넘에게 전화걸어 오라고 하세요.
    니 목소리 녹취했고 내가 준 천만원 니가 요구한 돈 협박 모두 녹취했다!
    부모님께도 알렸다 여기 어느어느 경찰서니까 지금 와라~
    니 인생에 협박죄 꼬리 평생 달려있을거다해보세요! 그런 찌질이는 바로 꼬리내립니다.
    음료수 하나 사드리고 굵직한 목소리(등발있는분들 대체로 굵거든요) 형사님께 어디 경찰서이다
    이런식으로 하심 협박죄 성립됩니다.요 한마디만 부탁드릴것 같네요.
    부모님께도 알렸다 해두시구요. 이래도 안되면 실제 부모님께 알리고 경찰신고하는 수밖에요.

  • 76. 이런
    '12.2.6 6:52 AM (218.232.xxx.123)

    그 남자에게 계속 기름 부어주고 계신거예요. 그런놈들이 나중엔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부모님댁 쫓아가 결국 일 크게 터트리는 놈들,,,
    상대할 가치가 없어요. 신고하세요.
    그리고 부모 입장에선 동거보다 더 무서운게 남자에게 협박 당하면서 끌려 다니는거예요.
    내자식이라면 동거는 용서되도 남자에게 협박 당하면서 부모에게 말 안했다면 절대 용서 못해요.

  • 77. 깔깔마녀
    '12.2.6 8:26 AM (210.99.xxx.34)

    원글님이 제 딸아이였다면
    저를 속이고 혼자 살다가
    남자랑 동거하다가
    그리고 그 남자한테 협박당하고
    이렇게 인간이하로 취급당하는 내내

    엄마를 진짜 엄마로 생각하지않고
    엄마를 과소평가해서
    엄마가 가장 필요로할때 엄마를 찾지않고
    엄마인 내가 우리 딸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못한것이 가장 큰 상심이 될것 같습니다

    엄마는 유리인형이 아닙니다
    엄마가 원글님을 도울수있는 기회를 꼭 주십시요

  • 78. 하영이
    '12.2.6 9:56 AM (59.30.xxx.186)

    경찰에 신고부터하세요 주변에 얼신도 하지못하게 ㅡㅡ

  • 79. 그리고
    '12.2.6 10:08 AM (222.107.xxx.181)

    대차게 나가세요.
    부모님께 알려라.
    대신 나도 네 부모님과 친구들과 직장에 모두 다 알리겠다.
    이렇게요.
    그 사람이라고 자기 하는 짓이 떳떳하겠습니까?

  • 80. ..
    '12.2.6 10:19 AM (211.209.xxx.132)

    님 그 돈 다줘도 그놈 또다른 핑계로 돈 요구할것임.
    그러니 얼른 경찰고소장 접수시키삼.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이 아셔도 그땐....정말 어쩔 수 없이 혼나고..
    넘어가야쥐..
    이 곪은 상처 없어지겠죠?

  • 81. 엄마의 입장
    '12.2.6 10:34 AM (211.50.xxx.140)

    저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딸은 아직 어리지만 만약 내 딸이 나중에 저런 상황이 되면
    저한테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런 상찌질이한테 계속 등쳐서 마음 고생하는거 알면 나중에 분노할 듯...

    저한테 말하면 그 상찌질이 만나든 경찰에 신고하든 해서 해결해주고
    일단 꼭 안아줄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리 님이 잘못했어도 엄마는 님 편이에요.

  • 82. ..
    '12.2.6 10:47 AM (1.251.xxx.201)

    그나저나 진짜 악질 ..더러운 바닥 양아치 만나셨네요
    어찌 저따구로 인생을 살까...

    동거란 것도, 그냥 둘이 좋으니 같이 살자의 의미보다
    돈도 집도 없는 불쌍한 인간...
    오갈데도 없으니 불쌍해서 오피스텔로 들어오라 그런거면
    자기입장에선 은인이나 다름없구만
    부모가 애새끼를 우찌 키우면, 인성이 저따위로 바닥인지 궁금하네요

    저런인간...나중에 또 어떤 여자 만나서
    남의집 귀한딸 인생 조져놓을지 걱정되네요 ㅉㅉ

  • 83. .....
    '12.2.6 11:29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부모님 상처받으실까봐 숨기는 거, 그게 더 부모님께 누가 되고 상처가 되는 일입니다.
    명심하세요....
    -딸가진 엄마-

  • 84. 윤쨩네
    '12.2.6 11:39 AM (14.32.xxx.207)

    부모님은 님을 보호하시고 감싸주실 거에요. 그건 확실해요.
    그런데 정말로 알리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미 부모님께는 내가 다 말씀 드렸다고 남자한테 짱짱하게 나가시고
    경찰서에는 반드시 신고하세요.
    님도 이미 성인이시니
    그 과정에서 부모님이 모르시게 일이 해결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이 상황을 파악하시면
    님에게 훨씬 더 큰 심리적 물리적 지원을 해 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요.
    저도 아이 엄마지만,
    아이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가 어떤 잘못을 해도,
    아이를 힘껏 안아줄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보는 안목을 키우셔야 해요.
    담에 또 이런 놈한테 끌리면 안됩니다.

  • 85. ...
    '12.2.6 11:59 AM (221.147.xxx.4)

    인생의 선배들이 또는 걱정해서 하는 말들을 허투로 듣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마시구요.
    결단을 내려서 당차게 나가는 길이 진리이네요.
    일단 모든 정보들을 최대한 수집해서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곁에 믿을 만한 사람이 없으면
    부모님한테 미리 털어 놓는 방법뿐이 없어요.
    평생 노예처럼 살고 싶지 않으면요!

  • 86. 음...
    '12.2.6 12:33 PM (118.223.xxx.119)

    어머니폰에 그남자번호를 수신거부 시켜놓으세요
    저런놈이 전화걸 용기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 불안하시다면요..

  • 87. 댓글보고 눈물
    '12.2.6 12:48 PM (203.241.xxx.14)

    깔깔마녀님 댓글보고 눈물나는 나는 뭥미??

    꼭 부모님께 알리세요. 그리도 두번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마시고요~
    앞으로가 중요해요. 이미 지나간일은 올바르게 매듭 지으세요.
    지금 잘못 해결하면 평생 올무가 될수있어요.

  • 88. 에휴
    '12.2.6 1:23 PM (175.120.xxx.162)

    이판사판,,공사판 들어는 보셨죵?
    그 부모님이 아시는건 내새끼니까,,감쌀수 있다지만 공갈협박법 이번 기회에 잘라내지 않으면 생지옥이 따로 없겠구만요,,
    이판사판 공사판 술 한잔 먹고 숨 크게 쉬고 전화오면 요기 온니들이 가르쳐준데루 저질러버리세욧!!제발

  • 89. 귤맘
    '12.2.6 2:26 PM (180.65.xxx.221)

    여자에게 돈 요구나 돈 빌리는 인간치고 정상적인놈이 없습니다.
    첨 부터 돈을 주는게 아니였어요..
    근데,,,큰일이군요.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고싶은데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다보니 그것도 참,,,
    무슨 해코지를 할까 두렵기도 하겠네요...
    정상적인인간이 아니니까요...
    이상한놈들은 헤어진 여자에게 칼도 휘두르고 염산같은것도 뿌린다잖아요~
    에구~ 넘 무서운데 잘 해결을 하셔야 할듯싶네요.
    님,,,부모님께 다 말씀드리고 윗분말씀처럼 가족의 도움을 받으세요..

  • 90. 쯧쯧..
    '12.2.6 2:53 PM (119.70.xxx.41)

    원글님같은 며느리 얻을까봐 겁나네요..ㅠ.ㅠ
    세상이 무섭네요..

  • 91. 특별이
    '12.2.6 3:37 PM (1.241.xxx.54) - 삭제된댓글

    부모님한테 말씀드렸고 먼저준 1000만원도 줄이유가 없는거였고 공갈에 의한거였으니 법적으로 돌려줘라하면. 천만원 밷어내기 싫어서 도망칠것같네요. 천만원 도로 내노라고 안그럼 부모님이 소송걸고 신고하겠다하세요

  • 92. ...
    '12.2.6 3:38 PM (114.206.xxx.94)

    쯧쯧님/
    도대체 뭐가 겁난다는 건지 모르지만
    원글님 같은 며느리 어쩌고 하는 걱정 하지 마시고
    아들이 원글 속에 나오는 남자 같은 사람 되지 않게 키울 걱정을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윗님들이 한결같이 하는 조언 새겨들으세요.
    ㅇㅇ님, 깔깔마녀님 댓글이 제 심정입니다.

  • 93.
    '12.2.6 3:39 PM (175.112.xxx.246)

    은혜를 원수로 갚는 나쁜 놈이네요.실력행사 하세요.부모님께 먼저 말씀드리고요.나중에 다 뜯기고 후회해봤자 소용없어요.

  • 94. 119.70님
    '12.2.6 3:40 PM (58.151.xxx.171)

    이런식으로 심보쓰시면 안되죠.......
    이런글에 꼭 이런식으로 댓글 다시면 기분 좋으세요???
    원글님 심보를 봐서는 좋은 며느리는 못보실것같네요......

  • 95. 경찰
    '12.2.6 3:42 PM (121.166.xxx.70)

    경찰에 신고한다고 왜 걸리날요..

    경찰은 집에 알리지 않아요.

    그 놈이 알리지 않는다면..

  • 96. 저위에 쯧쯧님!
    '12.2.6 4:12 PM (175.119.xxx.90)

    아직 미혼인 분들이 님같은 시엄니 만날까 겁나네요.
    며눌 보실 나이 정도 사셨으면... 맘대로 되는 것이 인생사 아니란거 아시련만
    참...그리 살지 마세요.
    누군가의 맘에 상처주면.. 그거 다 자기자신에게, 글구 가족에게 돌아 오는거 모르세요?!
    상처 주는 말들... 함부로 하지 맙시다.

  • 97. .......
    '12.2.6 4:26 PM (112.186.xxx.31)

    비슷한 일 겪어서 님 마음 압니다.
    우선 경찰이 가장 빨라요. 경찰에 가서 고소를 하던 뭘 하던 부모님한테 연락하지 않으니까 우선 액션을 취하구요. 부모님 전화에서 남자친구 수신거부 해 놓구요. 부모님에게 알리지는 마세요.
    그 다음 그 남자에게서 다시 연락오면 부모님에게 미리 알리고 상의햇고 고소했다고 말하세요. 님 약점이 부모님인데 그걸 이미 말한 걸 알면 그 사람이 가진 님의약점이 없어지는 거죠. 어떤 증거든 다 모으시고 혹시 지워질지 모르니까 컴퓨터에 다시 옮기고 프린트해 놓거나 복사해 놓으세요. 경찰에 액션을 취하면 담당형사가 먼저 그 상대방에게로 전화가 갑니다. 그 순간 많이 쫄테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 98. 둘다...
    '12.2.6 4:28 PM (116.36.xxx.29)

    평생 같이 살 생각은 아니였습니다... 곧 겨울도 다가오고하니 들어와 있으라고..

    그렇게해서 같이살게 되었어요...근데 같이살다보니 예전 제 모습이 그리워 졌습니다 ...

    둘다 똑같은 남녀라 생각됩니다.
    만약에 저남자가 저런 찌질한 행동 안하고 곱게 헤어지고
    이원글녀는 멀쩡한 남자 만나서 자기부모도 모르게 동거한후
    멀쩡하게 살생각하니... 아마도 그래서 저위에 어떤분이 원글녀같은 며느리 운운한거 같네요.

    설마 원글님은 천상에 사는데 지하세계의 그남자랑 함께 지냈겠어요?
    잘 해결하길 바랍니다만...
    몸처신을 그렇게 하면 불안하지 않나싶네요. 언제나..

  • 99. 상찌질이
    '12.2.6 4:28 PM (180.70.xxx.134)

    별 그지발싸개 같은 놈이 다 있네요. 님도 참 남자 보는 눈 없으시다!! 아악 말만 들어도 속상해요!
    그 놈팽이는 님이 부모님께 말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저러고 있는 겁니다.
    그냥 님이 말씀하세요. 부모님께 말 다 해놨으니 맘대로 할 거면 해봐라,
    이제 문자 보내거나 돈 요구하면 니가 보낸 문자 다 가지고 경찰서로가서 공갈협박죄로 고소할 거다!
    쎄게 나가면 저런 상찌질이는 깨갱하고 도망갑니다!
    님이 못하심 제가 해드릴게요
    아아악

  • 100. 여기서 중요한건
    '12.2.6 4:38 PM (110.9.xxx.208)

    지금 글쓰신분의 문제 해결이지 글쓰신분의 평소행동거지나 처신문제를 지적하는일이 아닌거 같아요.

  • 101. 쯧쯧... 아!!!
    '12.2.6 5:00 PM (124.61.xxx.39)

    불쌍한 원글님 걱정말고 댁의 아드님이나 이런 여자 등처먹는 상찌질이로 키우지 마세욧~~~~~

  • 102. 전 솔직히..
    '12.2.6 5:07 PM (124.50.xxx.216) - 삭제된댓글

    딴지 거는 건 아니구요..

    여기 동거가 대수냐.. 딸의 고통은 못 참겠다 댓글 다시는 분들..

    얼마전 떠들썩했던 한모양과 그 가족들과 무엇이 다른가 싶어요..

    둘다 똑같은 남녀라 생각됩니다. 2222222222222

  • 103. 쯧쯧!! 아~ ㅡㅡ
    '12.2.6 5:25 PM (59.30.xxx.186)

    쯧쯧....정말 쯧쯧이다 밥은먹고댕기니

  • 104. ..
    '12.2.6 6:27 PM (122.38.xxx.4)

    진짜 개찌질남이네요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진짜로 하세요.

  • 105. 오!~
    '12.2.25 6:54 PM (108.13.xxx.94)

    감사! 저도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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