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변변한 전자기기가 없습니다.
형편상 사주지도 못했고 컴퓨터, 휴대폰만으로도 넘치죠. 온통 게임 게임.....
평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옆에 휴대폰을 끼고 살아요.
청소년 요금제(15,000원)로 스마트폰 사용하고, 집 구석 어딘가 와이파이 터지는 곳에 들락거리며
공부에 집중을 못해요. 엄마인 제 눈에 그렇게 보이죠. 아이는 당연 아니라고 열심히 한다고 ㅠㅠ
그러던 중 휴대폰을 폴더로 바꿀테니 아이팟을 사는데 조금 보태 달라고 하네요.
친구가 싸게 판다고 그걸 사고 싶다네요.
저는 살거면 중고를 왜 사냐고 했더니 새거는 가격이 비싸다고...
아침에 검색해보니 가격이 놀랍더군요.
...
직장이라 더 길게 적을 수가 없네요. 갑자기 바빠졌어요 ;;;;;;
아이와 갈등 없이, 싸우지 않고 잘 풀어가고 싶은데 너무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