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그냥 참고들 사시나요?

조언필요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1-10-25 10:33:17

너무 심해서요

애들 둘이 저녁시간에 잡기놀이를 하고 그집 부모까지 같이 뜁니다.

하도 시끄러워서 현관문앞에서 들어보니 어디 숨었니? 이러고 놀고있습니다

제가 시끄럽다고 경비실통해서 인터폰 넣었더니 우리집소음이 더 시끄럽답니다

적반하장. 우리집에는 저혼자밖에 없거든요,낮에는 거의 비어있는집이예요

경찰서에 신고할까봐요

멀쩡하게 생겨서는, 토요일날 결혼식이라도 가는지 온가족이 바바리코트에 쫙빼입고 나가는데

갑자기 물을 끼얹고 싶은 심정이 들더라구요

층간소음으로 왜 살인까지 일어났는지 갑자기 이해가 되는거있죠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참고살다간 돌아버릴것같아요

 

IP : 180.65.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5 10:49 AM (118.37.xxx.33)

    저랑 같은 심정이시네요.
    왜 살인이 일어나는지 알것 같은 심정...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해꼬지 하고 싶은 심정...
    정말 층간소음이 인간을 피폐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 일부러 더하는것같은 윗층소음때문에 입에서 욕이 늘어나네요.
    별로 뛰지않는다는 윗집아이는 아침부터 뛰면서 학교갈 준비를 하네요.
    밤열시에도 열한시에도 청소기를 보란듯이 돌리네요.
    제발 치매걸릴때까지 깔끔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 2. 어쩜
    '11.10.25 10:54 AM (125.177.xxx.193)

    그렇게 뻔뻔한 인간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그러고도 맘 편히 사는 사람들 뇌구조가 궁금해요.

  • 3. 그죠...
    '11.10.25 10:57 AM (125.176.xxx.188)

    그 마음 압니다.
    저도 지금 윗층 깔끔녀 께서 열심히 쿵쿵 청소하시네요.
    두손 꼭 ... 쥐게 만드는 입술을 꽉 깨물게 만드는 분노.!,
    후..... 저는 싸워도 보고 별 난리를 다치다.
    그래도 좀 잠잠해져 참아주고 있는데요.
    그래도 ...미칩니다. 방법이없어요.
    둘중하나가 이사가기전엔,
    함께 크게 심호흡하고 하늘한번 보자구요.

  • 4. ...
    '11.10.25 2:17 PM (124.199.xxx.61)

    완전 이해합니다. 다만, 그럴때 처음부터 신경질적으로 대응하면 반응이 더 안좋게 오는 거 같아요. 전 아랫집 현관문에 쪽지를 좀 나긋나긋하게 써서 붙여놓고 왔더니 좀 낫네요... 근데 이번엔 양쪽 집에서 현관문을 미친듯이 쾅쾅 닫아대서 죽을 맛입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89 인문계가 취업이 그렇게 힘든가요? 1 꽃향기 2011/12/23 1,049
50488 뿌리깊은 나무 마지막회의 재미하나는 7 그나마 2011/12/23 1,932
50487 코스트코 냉동식품 맛있는거 추천좀해주세요 10 2011/12/23 7,395
50486 저도 패딩 좀^^;; 6 세레나 2011/12/23 1,587
50485 야후에서 정봉주 유죄 찬반투표하는데, 찬성이 앞서고 있씁니다!!.. 16 피리지니 2011/12/23 1,317
50484 대학졸업 앨범 꼭 필요한가? 9 ** 2011/12/23 3,268
50483 제가 사는 곳에 내년에 문재인 님 내년총선 출마한대요.. 14 앗싸. 2011/12/23 1,744
50482 심장 쪽으로 잘하는 병원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1/12/23 1,301
50481 우리집 확정일자를 부동산에서 받아줄수 있나요,,?? 9 ,, 2011/12/23 3,654
50480 탁상달력 필요하신 분~!! 1 tranqu.. 2011/12/23 1,077
50479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아이폰 3gs유저님들 5g 기다리실건가요? 8 아이폰 2011/12/23 896
50478 vegetable oil spread은 어떤 oil 인가요? 5 butter.. 2011/12/23 702
50477 님들 밤에 잠잘때 입 꼭 다물고 주무시나요? 6 그것이 2011/12/23 2,820
50476 에어컨 드릴만한 단체? 5 아까워서 2011/12/23 579
50475 12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1/12/23 675
50474 2월에 전세이사계획 있으신 분들께 여쭤요. 1 아자아자 2011/12/23 923
50473 성조숙증 검사-뼈나이만 검사했는데 괜찮을까요? 부자맘 2011/12/23 3,794
50472 항공권, 작년여름보다 가격 또 올랐나요? 2 맑은 2011/12/23 720
50471 장애아를 두신 어머니들은 어떻게 이 사실을 받아들이시나요? 3 엄마 2011/12/23 2,004
50470 챕스틱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하네요.. 3 라라라 2011/12/23 1,274
50469 4대강 낙단보 붕괴 우려, 물 1m 뿜어나와 9 무너진다 2011/12/23 1,145
50468 뭐가 맞아야... dkgb 2011/12/23 429
50467 소견 제안 2011/12/23 288
50466 뽁뽁이 간증.. 결로 현상이 싹 없어졌네요~~ 32 제이미 2011/12/23 30,332
50465 따뜻한 바지 좀 추천해주세요. 12 넘춥다 2011/12/23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