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박원순과 문재인 이 두분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게되었네요.
내용이 조금 길지만 금방 읽혀요.
저는 서울시민이 아니어서 내일 선거에 투표로 참여할 수 없지만
많은 서울시민분들께서 옳은 선택을 해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원순과 문재인, 조영래와 노무현...그리고 '운명'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살아오신 삶의 궤적만으로도 존경스럽네요.
조영래 박원순 문재인 노무현 이 네 사람은 반듯하면서도 유능했다. 양 측면을 겸비한 이를 찾기 힘들다.
특히 박원순과 문재인은 부끄럼이 많고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시대 그리고 멘토를 잘못(?) 만나 앞장서게 되었으니 그 모든 것을 '운명'이라고 할 수밖에.
둘 다 원칙주의자이고 자기확신, 절제력이 강하지만 타협에 능하기도 하다.
나경원도 출마의 변으로 '헌신과 희생'을 말했다.
나는 그녀의 경력에서 그런 흔적을 단 한 건도 찾을 수 없었다.
BBK동영상에서 '주어가 없다'는 어이없는 궤변을 늘어놓더니,
이제 자신이 아니라 타인의 헌신과 희생을 말한 것일까
이부분, 정말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