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영어학원이 저녁반이라니요..

애들이불쌍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1-10-25 00:52:56

경험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4학년 아들이 강남에 있는 정상어학원에서 레벨은 많이 낮지만... 열심히 노력중이에요.

객관적으로 많이 딸리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노력하니까, 지금처럼 꾸준히 가면 될 거야 생각했어요.

DSC로 들어가 LSA 3개월차인데.

오늘 선생님이 전화 와서 12월부터 5~6학년반은 저녁 6시30분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들은 5학년에 올라가니 저녁반이 되는 거죠.

낮 시간은 1~4학년 아이들 반으로 채워지고요.

 

고학년 되면 원래 이런 건가요.

전 이런 영어나 수학 같은 기본 학원을 초등학생이 저녁에 간다는 게 이해가 안 가거든요.

체력적으로도 무척 힘들텐데... 앞으로 저녁에 학원 가 공부할 일이 얼마나 많을 텐데, 초등학생 때부터 그래야 하는지 너무 속상해요. 좀 검색을 해보니 강남 영어학원에 사람이 많다 보니 고학년반은 저녁에 잡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9.67.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5 1:23 AM (119.71.xxx.30)

    맞아요...
    영어학원이 보통 3시 이후에 시작하는데 그 시간 부터 저녁 시간 전까지는 주로 저학년 아니면 중(3.4)학년 위주로 수업이 짜여지다 보니 5.6학년은 저녁 시간대로 보내지더라구요....

    강남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지역도 대부분 그럴거예요

  • 2. ..
    '11.10.25 1:35 AM (175.124.xxx.46)

    저도 처음에 기가 막혀서 입이 떡.
    학원을 이른시간에 하는 다른 데로 바꿔볼까?
    에이, 엄마 얼마 안있으면 중딩되고 그러면 어차피 밤에 오는데요, 뭐. 괜찮아요~~
    이른 저녁먹고 가서 졸다오는지, 하다 오는지... 아이 기다리다가 먼저 잠드는 날도 있어요 ㅠㅠ
    그렇게 열공해서 나라를 구할건가봐요, 이땅의 청소년들은.

  • ㅡㅡㅡ
    '11.10.25 1:59 AM (211.246.xxx.173)

    ..님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공부해서 나라구할건가 봅니다. 중 2 참관 글 읽고 가슴이 답답했는데 댓글보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후ㅡ 아이들이 진정 알고 행할것은 영어. 가 아닌데 말입니다....

  • 3. 원글입니다
    '11.10.25 1:57 AM (119.67.xxx.161)

    아... 이게 정녕 대세인가요. 애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 4. 음음
    '11.10.25 6:08 AM (59.7.xxx.246)

    음 저희딸도 정상어학원 다니는데 작년에 시간표가 이상하게 짜여서 집에 오면 10시 반이였어요. 기막히죠.
    한달 보내고 그냥 때려치라 그랬어요. 그까짓 영어가 뭐 중요하냐, 해서 그냥 놀렸네요.
    지금은 또 시간표가 바껴서 집에 8시에 와요.

  • 5. ..
    '11.10.25 8:31 AM (116.126.xxx.61)

    네 저희애도 그래요. 6시반타임..이것말고는 없대요.
    어이가 없어서...
    집에 내내 있다가 6시반 어두컴컴해져서 나가는 애가 안쓰러운데
    제가 도와줄수 없는터라...미안해하며 보내요.
    이효과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지켜볼려구요.
    동생도 있는터라

  • 6. ㅠㅠ
    '11.10.25 9:09 AM (121.138.xxx.131)

    좀 이름있는 학원들은 초5,6학년부터 저녁반 배정입니다.. 안그런데가 없는거같네요.. 저희는 7시에서 10시에 끝나서 집에오면 10시40분.. 그전에는 11시반이엇고.. 레벨이 좀 높으면 그렇더라구요..

  • 7. 큰 학원
    '11.10.25 9:25 AM (58.148.xxx.130) - 삭제된댓글

    그래서 결국 놀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86 저도 패딩 좀^^;; 6 세레나 2011/12/23 1,587
50485 야후에서 정봉주 유죄 찬반투표하는데, 찬성이 앞서고 있씁니다!!.. 16 피리지니 2011/12/23 1,317
50484 대학졸업 앨범 꼭 필요한가? 9 ** 2011/12/23 3,268
50483 제가 사는 곳에 내년에 문재인 님 내년총선 출마한대요.. 14 앗싸. 2011/12/23 1,744
50482 심장 쪽으로 잘하는 병원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1/12/23 1,301
50481 우리집 확정일자를 부동산에서 받아줄수 있나요,,?? 9 ,, 2011/12/23 3,654
50480 탁상달력 필요하신 분~!! 1 tranqu.. 2011/12/23 1,077
50479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아이폰 3gs유저님들 5g 기다리실건가요? 8 아이폰 2011/12/23 896
50478 vegetable oil spread은 어떤 oil 인가요? 5 butter.. 2011/12/23 702
50477 님들 밤에 잠잘때 입 꼭 다물고 주무시나요? 6 그것이 2011/12/23 2,820
50476 에어컨 드릴만한 단체? 5 아까워서 2011/12/23 579
50475 12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1/12/23 675
50474 2월에 전세이사계획 있으신 분들께 여쭤요. 1 아자아자 2011/12/23 923
50473 성조숙증 검사-뼈나이만 검사했는데 괜찮을까요? 부자맘 2011/12/23 3,794
50472 항공권, 작년여름보다 가격 또 올랐나요? 2 맑은 2011/12/23 720
50471 장애아를 두신 어머니들은 어떻게 이 사실을 받아들이시나요? 3 엄마 2011/12/23 2,004
50470 챕스틱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하네요.. 3 라라라 2011/12/23 1,274
50469 4대강 낙단보 붕괴 우려, 물 1m 뿜어나와 9 무너진다 2011/12/23 1,145
50468 뭐가 맞아야... dkgb 2011/12/23 429
50467 소견 제안 2011/12/23 288
50466 뽁뽁이 간증.. 결로 현상이 싹 없어졌네요~~ 32 제이미 2011/12/23 30,332
50465 따뜻한 바지 좀 추천해주세요. 12 넘춥다 2011/12/23 2,153
50464 대우자판 ‘이안 아파트’ 부실공사 의혹 꼬꼬댁꼬꼬 2011/12/23 1,382
50463 불고기재는데요..연육작용하는데 필요한 청주가 없는데..소주? 4 그지같은시국.. 2011/12/23 2,309
50462 어음에 대해 궁금해요 돈을 빌려줬어요 6 ........ 2011/12/23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