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원장을 보면서 아이를 가진 많은 엄마들은 꿈을 꾸었을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그와 같다면.....
모든것에서 흠을 잡으려야 잡을수가 없는 사람이지요. 오히려 어떻게 저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나.. 감탄하고, 바라보았을것입니다.
안철수원장이 50%가 넘는 지지율로 5%가 안되는 박원순후보에게 아무 조건없이
서울시장 후보자리를 양보했을때 다시한번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저분은 정말 정치에 욕심이 없는 사람인데 지금 이땅이 얼마나 걱정이됐으면 이대로는
절대 안된다는 분노에 찼으면 정치를 하려고 했을까 지금의 권력에 얼마나 실망을 했으면..
하지만, 자기를 대신할 사람, 자기가 아니어도 서울을 잘이끌어갈 사람 이난국에서 이나라를 구할사람을
보고는 과감하게 그자리를 접었습니다.
그동안의 한나라당 행적을 보면, 안철수원장이 박원순후보를 지원할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안철수원장이 박원순후보를 지지할경우, 10%가 넘는 차이로 박원순후보가 승리한다는 여론조사가
그들을 더욱 불안하게 했을것입니다. 안철수원장 나올까봐 견제하던 그들이 오늘 패닉상태에 빠진듯합니다.
어느댓글에서 한일전을 하는데 한국에 메시가 투입됐다고 하더군요.
그러게.... 진작 잘하지. 국민위에 군림하지 말았어야지요. 국민을 무섭게 알았어야지요.
국민을 종으로 생각하고 대통령이 압장서서 불법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나라가 아닙니까.
오죽했음 오죽 보아줄수 없었으면 안철수원장이.. 박원순후보가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왔을까요.
이번선거에서 야당이 선거에서 이겨도 아직도 정신 못차린 인간들이 수두룩하게 많은 한 언제든지 역사를
거꾸로 가게 하는 불법과 투기가 생활인 양아치집단이 정권을 잡을수 있다는것을 지금의 현실이 그대로 보여줍니다.
한나라의 수도에 사는 사람들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이번선거를 보면 확실히 알수 있을것입니다.
야당이 이기고 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양심과 도덕이 바닥수준인것은 물론이고,
도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학교를 제대로 다니긴 했는지 의심스러운 사람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면,
그만큼 한국은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기 멀었다는 이야기가 되는것입니다.
잘못에 대한 국민들의 냉엄한 평가가 있는것이 아니라 잘못을 해도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있으면 잘못하고 있는 정권이 잘한다고 하는 국민들에게는 제대로된
인물이 나오기 힘든것입니다.
국민을 주인으로 소중하게 생각했던 정부를 대통령을 가진적이 있습니다. 불과 몇년전인데,
그 때가 백만년전처럼 느껴지는군요. 이제 국민은 버려지고, 찢기고 ,지배의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런풍토에서 안철수, 박원순 같은 분이 나온것은 기적에 가까운일입니다.
그 기적을 만든분들이 내일 국민이 승리하는 국민이 다시 주인되는 기적을 만들어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