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아이가 머리가 무섭게 빠지더니 골룸과 흡사하게 빠졌어요 도와주세요

익명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11-10-24 19:43:30

제목 그대로 입니다...

친구 딸이 5살인데...머리가 한움큼씩 빠지기 시작하여...지금은 골룸과 흡사해요 앞며리 몇가닥에... 민머리에요

올해 1월경...집안에서 3세 동생이 뒤따라오는데 5세아이가 문을 닫는 바람에 손가락이 끼어 피가 많이 나고

밤에 응급실을 갔다왔데요...이때 피를 보고 엄마한테 꾸지람을 들어서 인가 싶기도 하다고해요.

현재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피부 탈모클리닉을 몇개월째해도..별 진전이 없고 솜털만 조금씩 나기 시작했어요

전체 다는 아니고..듬성듬성 민머리가 많이 보이네요...(피부과에서 피검사도 했는데 이상은 없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대학병원 정신과에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너무나 심해 지금상태

진단을 못하겠다며 우선 약부터 먹어야 한데서 약을 먹고있답니다.

양육자인 친구가 아이를 무섭게 혼내거나 부부싸움을 아이 앞에서 하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구요..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어요...

엄마를 많이 찾기는해도 어린이 집도 다니고 놀때 제가 보니..밝고 장난끼 많게 잘 놀아요..

참로고 전 어린이집교사라 아이들과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제생각엔...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친구 가슴이 얼마나 아플지...제가 옆에서 티도 못내고...저도 가슴이 아프거든요..

아이가 밖에 돌아다녀도 시선이 얼마나 따가운지... 엄마가 모자를 사줘도 아이는 쓰지 않고..

억지로 쓰라고도 할수 없는 엄마에 심정이 어떻겠어요...ㅠ.ㅠ

아이가 그런 골룸 머리를 하고 어린이집에 가고있어요... ㅠ.ㅠ 참고로 어린이집에 7세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한마디씩 한거 같아요 상처 받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미워 안해 싫어...이런 말들을 많이 써요

이런경우...어떤 검사부터 해야할까요? 친구만 보고 있기 좀 답답하기도 해요...

아이라 소아과에가서 진단도 받고 검사도 해봤으면 좋겠는데...가보진 않았다고해요..

가보라고 해도... 피부과면 된다는 생각인지..가슴이 멍들어 있을텐데..강하게 제가 말도 못하겠고..

이런 경험이나 이런경우 보신분...혹 의사이신분...제발 도움좀 주세요...

 

 

 

 

 

IP : 218.238.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걸음
    '11.10.24 8:15 PM (112.151.xxx.112)

    이럴때 모발 검사를 해보심이 어떻까요
    중금속 중독 이런건 혈액검사보다
    모발 검사로 잡는 것 같아요
    어른도 탈모는 비만보다 스트레스가 큰데
    아이가 너무 안됬어요

  • 2. 브레인
    '11.10.24 8:40 PM (112.168.xxx.132)

    제아들 전학와서 그랬는데 피부과가보세요.늦어면 힘들어져요스트레스 받아도 빠지긴하던데 넘 심하면 의문이 생기네요.빨리 치유되겠죠? 의술이 좋잖아요..

  • 3. ...
    '11.10.24 10:42 PM (124.51.xxx.183)

    동생 친구의 아이가 몸전체 탈모가와서 지방에서 한달에 한번씩 서울 올라와서 서울대병원 다니며 치료했다는 애기 들은적있어요.
    시간이 걸렸지만 다행히 치료는 잘되었구요...
    탈모에 기러기 고기가 좋다고해서 백숙하는것처럼 요리해서 준다고 했던것도 생각나네요.

  • 4. .....
    '11.10.24 11:28 PM (182.210.xxx.14)

    친구분이 걱정이 많겠어요......
    혹시 3월이후 일본에 여행다녀온적은 없는지요....다른 원인이 파악 안됐다하면....혹시나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14 수영장 질문드립니다 5 ... 2012/03/06 1,532
80913 딸기 10개를 전혀 안씻고 먹었는데 괜찮겠죠ㅠㅠ? 3 건망증대왕 2012/03/06 2,399
80912 대구가 고향이에요.. 47 대구생각 2012/03/06 5,327
80911 같은 본관끼리도 결혼가능한가요? 8 1 2012/03/06 4,374
80910 멸치 젓국 이 먼가여 ? 2 유리 2012/03/06 2,761
80909 안양시 석수동(역)으로 이사하고 싶은데요.. 3 콩콩 2012/03/06 2,252
80908 레이저 시술 해보신 분들.. 1 바느질하는 .. 2012/03/06 1,563
80907 단 3줄의 시가 가슴을 적시네요 4 시가 날아와.. 2012/03/06 2,557
80906 매생이 씻어서 냉동보관해야하나요?? 4 보관방법 2012/03/06 4,744
80905 화분 싸게 파는 곳 어디일까요? 7 화분 2012/03/06 5,597
80904 컴 사양 좀 봐주세요. 7 컴퓨터 2012/03/06 1,320
80903 김재철은 분위기 파악이라는 건 전혀 못하나요?? 6 심하네요 2012/03/06 2,338
80902 아이돌들이 진짜 열받는게 3 키키키 2012/03/06 2,427
80901 '한미FTA 폐기파'‥다 모여라!! 4 prowel.. 2012/03/06 1,829
80900 일본인 마을에 대한 과민반응 우려스럽습니다. 55 람다 2012/03/06 3,873
80899 새누리 ‘공천탈락’ 김현철 “아버지가 격분하고 계신다” 8 세우실 2012/03/06 2,448
80898 삼베가 많이 생겼는데 무얼 만들까요? 11 삼베부자 2012/03/06 2,537
80897 고1 영어 과외 일주일 한번도 해줄까요? 2 일산맘 2012/03/06 2,431
80896 시중에 동요시디 중에 계이름 들어간 테잎이나 시디 있나요 .. 2012/03/06 1,265
80895 경상도에 일본 마을 만든데요 5 키키키 2012/03/06 2,900
80894 일리 에스프레소잔 있으신분 좀 봐주세요 4 as 2012/03/06 1,903
80893 jyj 재중인가.. 파일 들으니.. 38 2012/03/06 7,629
80892 교과서 들고 다니라는 선생님..어떤 생각에서 일까요?? 9 ... 2012/03/06 2,448
80891 아이 혼자두고 야간대를 3일 다녀야 합니다 11 걱정맘 2012/03/06 2,401
80890 후쿠시마 사람들이 집단으로 한국으로 와서 살겟다네요 9 2012/03/06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