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은데요..어떻게 생각하세요?

소개인 조회수 : 3,725
작성일 : 2011-10-24 19:07:27

둘다 나이가 차다 못해 넘쳤어요..동갑이구요..

37세에요..그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작년 말에 만나서..지금 10월달이니까..만 10개월 만난 건데요..

나이가 있고..소개해 준 사람끼리..결혼은 당연히 전제로 만나는 거라고 소개해줬어요..

그리고...둘이 잘 만나고 있었는데요

남자가 결혼을 암시하는 이야기는 해도..(예를 들어 결혼하면 어디서 살고 싶냐..**동은 괜찮으냐..)

양쪽 부모님들한테도 상견례 이런 거 아니지만..인사도 드리고..가족들 다 만난 상태이구요..

확실히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를 않아서..남자가 결혼 이야기를 먼저 하는게 물론 좋겠지만..

여자가 넌지시 물어봤는데..내년 가을 이후로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는 겁니다..그럼 지금으로부터도 1년 있다가인데요..그럼 여자 나이 38세 가을인데..

여자가 그 얘기 듣고 답답하지 않았겠어요? 그냥 할 생각이 있으면 봄에 하던지 하자고..그랬는데...

남자가 힘들어 하다가..연락도 잘 안하고..그래요..말은 직장 일이 너무나 바빠서..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나가고..그래서..

지금 생각 할 여유가 좀 없다..그러는데...그리고 자기는 아이를 낳을 생각도 없다 그러고..

여자를 좋아한다고는 말을 하면서..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건지....그래서 발을 빼는건지..

여자는 나이에 좇겨  좀  조급해 하구요..남자에 대한 마음도 결혼하고 싶어해요..남자도..그렇게 표현해 왔다는데..결혼얘기 좀 나오니까..이러네요..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75.210.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닌듯
    '11.10.24 7:16 PM (115.143.xxx.81)

    37살인데 그렇다고요..남자는 여자가 썩 맘에 안드나부다 생각드네요..
    여자가 남자 맘에 들면 그렇게 할리가없을듯요..
    정말 상황이 힘들어서 내년 가을에 했음 싶어도 설득을 하려 하지 잠수타진 않을듯요..

  • 2. 0000
    '11.10.24 7:18 PM (188.99.xxx.29)

    현재 만나는 여자 없으니까 "보험"들어두는 거죠. 나이 때문이라도 당장 날 잡겠네요. 맘만 있으면 한 달 만나고도 결혼합니다. 그 여자랑 결혼할 생각 없습니다.

  • 3. 결혼
    '11.10.24 7:19 PM (218.237.xxx.199)

    결혼이야기를 너무 쉽게 하는 남자...정말 결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네요..
    단..님을 그남자안에 가둬놓는거라네요...또 연락도 잘안하고..좋아한다고만 한거는 님이 나이가 있고..당연히 님이 지금 상황에 남자를 만나면 결혼을 엄두할 시기이니,,결혼이야기가 나온것 같네요..
    정말 결혼을 님하고 같은생각을 갖고 있다면 결혼이야기가 나왔을때 숨쉴새없이 준비하는게 맞는 패턴이죠..
    그러나 그렇지 않았을때는 내생각으로는 심리이용을 한것 같아요...ㅡㅡ;;
    저또한 그런 상황이 있었고...한동안 악몽을꾼것 같고..2달동안 잠도 10시간밖에 못자고..밥을 10끼이상 못먹었던적이 있다보니...그심리를 이용한게 아닌가 싶네요...

  • 4. 저는
    '11.10.24 7:28 PM (112.151.xxx.112)

    당사자에게 스트레이트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물주물 대답하시면
    그냥 털고 일어나세요
    붙잡아도 그냥 털고 일어나세요
    그리고 다른 분 만나시고요
    정말 결혼하고 싶어하는분 같지 안아요
    그런분에게 휘들리기에는 님은 소중합니다^^
    그레도 혹 남자분이 다음달 결혼하자 하면 못 이기는척..
    그런 경우 아니면 절대 미련있는 표시 주시 마세요 진창에 빠질 수도 있어요

  • 5. ;;
    '11.10.24 7:33 PM (114.202.xxx.37)

    나이도 있는데 결혼생각없으면 원글님도 난처하다고 딴사람 소개해주어야겠다고 해보세요.

  • 6. ..
    '11.10.24 7:40 PM (221.158.xxx.231)

    저런 남자 결혼해도.. 행복할 것 같지 않아요. 털고 일어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자는 맘에 있으면 여자가 정신 못차릴 정도로 빨리 진행하는 것 같아요.

  • 7. sksk
    '11.10.24 7:51 PM (113.59.xxx.203)

    주위에 님나이대의 여자들보면 동갑이나 한두살연상연하면 여자쪽이 여우같이 잘 구슬려서(?) 남자에게
    결혼유도를 해요. 말하자면 여자가 더 적극적이란 말이죠. 동갑이란게 아무래도 큰 메리트가 없을수있어요.
    남자입장에선. 님이 확실하게 남자한테 얘기를 해야될것같아요.결혼할것인지 아님 헤어지고 님도 다른남자
    선봐야지요. 우리회사에서도 여자가 연상이고 남자랑 결혼하는데 여자가 더 좋아하는게 보입니다..
    남자는 결혼할 나이는 아니거든요.여자가 아무래도 살살 구슬렸는듯해요.빨리결혼하자고.
    님도 그정도의 자신감이나 추진력이 없다면 빨리빨리 접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97 자발적으로 책 안 읽는 애는 읽어라도 줘야할까요 냅둬야 하나요 7 초등 2011/10/28 1,428
29596 나꼼수 26회 떴다는데.. 10 naggum.. 2011/10/28 3,324
29595 항공고 보내려하는데... 4 ㅋㅋㅋ 2011/10/28 2,125
29594 심한 입냄새 치료요..; 15 :-(( 2011/10/28 5,022
29593 수능치는 친한친구 딸.. 격려금 얼마정도 좋을까요? 4 벌써 수능이.. 2011/10/28 1,836
29592 뉴데일리 2 ㅇㅇ 2011/10/28 903
29591 이마* tv 살 것이 못될까요? 1 음음 2011/10/28 1,221
29590 퍼블릭 액세스 '나는 껌수다' 1 ^^별 2011/10/28 904
29589 세탁기 한 번 돌리면 물바다가 돼요. 5 물바다 2011/10/28 1,468
29588 ↓↓(000-김어준씨, 그 좋았던..) 되도록 돌아가세요. 12 맨홀 주의 2011/10/28 1,376
29587 환기는 얼마나 & 어떻게 하시나요? 6 살림초보 2011/10/28 1,579
29586 태몽이란건 항상 또렷하고 기억에 남는 내용인가요? 8 궁금 2011/10/28 2,101
29585 여기.. 댓글에 댓글은 어찌하는거예요? (급) 4 . 2011/10/28 725
29584 나경원캠프 법무팀장께서 고발한 7인 6 ........ 2011/10/28 2,065
29583 엄마가 암수술 후 정신적 스트레스를 못견뎌하세요-상담소 추천 10 근심 걱정 .. 2011/10/28 2,476
29582 ok..cashback...point..에 대해서 물어볼께요.... 4 서울댁 2011/10/28 799
29581 [자작]꼼수복음.TXT - 오유 5 참맛 2011/10/28 1,089
29580 김어준총수 부러워요 4 능력있네 2011/10/28 1,787
29579 kbs공개홀 가는길 알려주세요 4 올챙이 2011/10/28 1,121
29578 끝없는 시어머니의 간섭과 막말... 도저히 견딜수가 없네요. 10 피곤 2011/10/28 5,266
29577 야5당 대표 "한미FTA, 내년 새 국회에서 다뤄야" 5 참맛 2011/10/28 1,101
29576 짝 돌싱특집때 나오셨던 분들.. 한의사분이랑 여자 4호분 기사났.. 11 .. 2011/10/28 5,862
29575 영,수만 시키면 고등때 성적이 떨어지나요? 12 엄마 2011/10/28 2,868
29574 아기도 새치가 나나요?!!!! 2 2011/10/28 6,693
29573 조두순사건-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100만명 서명운동 2 행복 2011/10/28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