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림일 가능성 썼던 사람입니다.

의심 조회수 : 3,249
작성일 : 2011-10-24 18:05:29

그냥 못참겠어서  글올린 토요일날 밤에 물어봤어요.

이번주에 나에게 거짓말 한 것 없느냐고.남편이 .없다고 그러대요.

그래서 그럼 생일 전날 화요일 누굴 만났냐고 그랬더니 누군 누구야 친구a,b지

그러길해 김**란 여자가 누구길래 그렇게 카톡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느냐고 물어봤어요.

그리고 당신이 친구 만나러간다고했는데 왜 그여자가 **일식집주소와 거기로 조심해서 오란 메시지를 보냈냐고 했더니

완전 뻥찐 표정으로 그 여자 일식집에서 일하는 여자야

친구들이나 작은 접대를 해야할때 자기도 가끔 가고 친구들도 그 일식집을  이용했었다함

그래서 알게되었다함

저도 한번 데리고 갔던 일식집 @@@에서 일하던 사람인데

(남편이 친구에게 소개받아 현금 계산하면 약간 싸게 해줘 일식집에서 누굴 만나야할때 아주 가끔 갔던 집)

 새로운 **일식집으로 매니저로 갔다고 친구들이랑 자기에게 연락이 와서

예약했더니

처음 가보는 일식집이라 자기랑 친구둘에게 주소와 상호를 보내준 거라고..그러더군요...

특히 같이 갔던 친구 a,b말고 다른 c란 친구와 좀 친하다고...

왜 c와 친하느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잘 모른데요..

 

1.근데 메세지랑 카톡을 왜 지웠냐?

메시지는 항상 며칠에 한번씩 너무 많아지니 자기가 지운다

.직장매출과 카드사용시마다 메시지가 떠서 너무 많아져서 정신없어서 그런다나..

.카톡은 제가 잘못 본거고...카톡은 안지웠더군요.

 

2.지운 메시지에 그여자의 대화내용 맘에 안든다.그딴 거 왜주고 받느냐?

그럼 예약을 할때 전화번호를 남기는데 그걸 그 여자가 알고 가끔 인사를 보내는 걸 그럼 어떻게 하냐?

자기가 지운거 자기는 내용도 기억못한다함...그러나 내가 내용을 말하니 내가 오해할 수도 있겠다 함.

그러나 자기는 아니라함.어이없다고 하며 나중에 화냄

 

3.자기전 다시 한번 자기는 정말 그여자하고 사귀었으면 사귀었다고 하는데 자기 아니라고 말함.

 

저의 결론:

1.일식집에서 일하는 여자임에는 틀림이 없는듯하고

2.but,상당히 요주의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합니다.메시지 내용이 맘에 안듬...

그런데 일식집 매니저가 이런 메시지를 아주 가끔 보내기도 하나요?

3.남편말을 100%믿을 순 없습니다

 

 계속 생각중입니다

.특히 처음에 c라는 친구와 친하다고만 하고 자기는 잘모르는 사람인것처럼 애기하다가

제가 캐물으니 이리저리해서 연락이 와서 새로운 일식집으로 가게되었다라고 실토..

.친구c핑계를 댔다는게 좀 수상.

c라는 친구가 대체로 아줌마나 여인들과 친분이 우수...

c는 여자같은 말솜씨와 미국에서 살다온 부드러운 매너로  아줌마들이 c씨와 대화를 즐기고 편하게 생각함.

 

이상입니다.남편말 믿어야할까요?조금은 믿고 계속 살펴야겠지요?

IP : 218.48.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월엔10번
    '11.10.24 6:08 PM (218.209.xxx.100)

    만에 하나 바람이었다면 남편분 빗장을 도욱 더 견고하게 만들 여지를 주셨네요.
    이런일엔 참을성과 끈기로 지켜봐야 하는데...

  • 2. ..
    '11.10.24 6:22 PM (175.112.xxx.72)

    진짜 수사 일지처럼 글을 쓰셨어요.(잘쓰셨단 말씀)
    앞으로 더 정교하게 보시어야 할텐데...
    그럼 신경이 엄청 예민해 지시겠어요. 어쩌나...

  • 원글
    '11.10.24 7:00 PM (218.48.xxx.32)

    남편을 한 50%쯤 믿고 있구요.
    바람피고 싶으면 계속 피겠죠.
    정말 연연하고 싶지않아요.정말 바람이라면...
    아들 하나인데 저도 다시 나가서 벌 수 있고...
    궁금해서 참을 수 없어서 물어봤어요.별로 참고싶지도 않고...
    계속 궁금한 거 감추고 있으려니 아이한테 신경질이나고 매사가 짜증스럽더라구요.
    정말 남편이 바람피면 아내가 의부중걸리기도 하겠단 생각이 이번에 들었어요.
    저도 제가 왜이리 정교한 글을 썼는지 잘 모르겠네요.
    바림이건 아니건 할 말하고 나니 후련해요.나머지는 지가 알아서 판단해서 하겠지요.

  • 3. ...
    '11.10.24 6:57 PM (14.55.xxx.168)

    친구 남편이 직급이 꽤 되는데 단골 일식집 여사장~
    정말 눈 뜨고 못볼만큼 문자 보내고 영업합니다
    친구 엄청 싸웠는데... 나중엔 친구에게 언니라고 하면서 어찌나 살갑던지요
    친구 남편이 부서가 바뀌고 나니 쌩!! 깝니다
    일식집 매니저라면 어장관리 맞아요
    난 찜찜하니 카톡 친구 삭제해라, 그리고 그 집 이제 가지 마라 라고 하세요

  • 4. --
    '11.10.24 8:19 PM (175.208.xxx.86)

    일식집 매니저임은 맞는 말이겠지만
    그렇다고 청정한 관계(바람을 떠나서)라고 말할 수는 없겠어요.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될 c와 매니저 이야기 때문이에요.

    내가 당당하다면
    c의 이야기가 사실이래도 말하진 않거든요.(남자들은)
    남편이 당황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31 전여옥 “벼락맞아죽겠다고 생각해도 FTA통과시켜야” 39 광팔아 2011/11/11 2,567
36730 제일 객관적이고 볼만한 신문은 어디인가요? 12 궁금 2011/11/11 2,383
36729 처음으로 김장하려는데 준비물 도와주세요 2 노을 2011/11/11 1,522
36728 국민가요를 알바들 글에 댓글달기 2 부산사람 2011/11/11 1,007
36727 ㅈㅅ 일보 연일 '괴담'어쩌구 제목뽑네요 3 급하긴한가보.. 2011/11/11 1,410
36726 MB는 FTA 압력넣는데 우리는 민주당 x맨들 압력해요 1 .. 2011/11/11 1,075
36725 저는 "내 생일 이제부터 10월이야.." 이 광고 보기가 싫어요.. 13 반짝반짝 2011/11/11 2,883
36724 남편이 아파요. 증상좀 봐주세요. 3 ... 2011/11/11 1,929
36723 땀구멍 넓고,피부색 칙칙하고, 트러블성 뾰루지 잘 나는 피부.... 6 40살 2011/11/11 3,329
36722 가끔 나를 웃기는 딸래미 웃자 2011/11/11 1,243
36721 끝도없이 꿈을 꿀까요 2 2011/11/11 1,205
36720 도와주세요~~ 4 포장이사 2011/11/11 1,053
36719 서울시정 슬로건 공모 응모해보세요... 4 kage 2011/11/11 1,385
36718 아랫층 물세는거 질문좀 드려요 7 집주인 2011/11/11 1,925
36717 김혜선씨 연애하는군요 4 연애 2011/11/11 4,080
36716 유시민이 포문을 여나요? 3 참맛 2011/11/11 2,171
36715 어디로 가야하나요? 3 머리아파요 2011/11/11 1,214
36714 李대통령 오후 국회 방문..FTA 비준 협조 요청 9 세우실 2011/11/11 1,604
36713 5개월 아기 엎드러 자는거 괜찮은가요? 2 불안해서 2011/11/11 3,468
36712 쉐프원 문 냄비 어떤가요? 3 제니 2011/11/11 3,226
36711 멸치 다듬을때... 4 dd 2011/11/11 1,679
36710 동판으로 만든 재물 부적 부적 2011/11/11 1,393
36709 손 안씻는 애기 나와서 ㅋㅋㅋ 11 2011/11/11 2,707
36708 지금 코스코에서 쌀 살건데요..뭐가 맛있나요? 2 .. 2011/11/11 1,794
36707 초등생이 여교감 '멱살잡고 머리채 휘어잡아,, 이건 또 뭐야? .. 3 호박덩쿨 2011/11/1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