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친구랑 쇼핑하다 살짝 서운했어요....

챙피하지만... 조회수 : 3,999
작성일 : 2011-10-24 14:08:29
제가 참 좋아하는 친구랑주말에 쇼핑을 같이 갔었어요...제가 좋아하는 매장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맘에 드는 자켓을 발견했어요...디자인도 색상도 가격도 괜찮아서친구한테 이 자켓 너무 이쁘지않어? 하고 물어봤더니친구가 자켓을 들어 보면서이쁘다고 그러더군요...그럼서 얼마냐구 물어보길래제가 가격을 말해줬어요....얼마라고 붙어있네.....그랬더니 친구가 바로 주인에게이 자켓 입어봐도 되요? 그러더군요....ㅠㅠ친구가 입어봤는데 사이즈도 잘 맞고 색상도 잘맞고친구의 자켓이 되었어요....제 맘에들었던 옷이얼결에 친구옷이 되었는데저녁에 살짝 속상했었어요....에이....내가 이렇게 째째한 인간이었나 열나고여하튼 그잘난 옷하나에 참....
IP : 1.225.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10.24 2:12 PM (164.124.xxx.136)

    저라도 속상할거 같아요
    친구니까 말은 못해도 참 속상할거 같네요

    근데 원금님이 째재한게 아니라 그친구분이 참 속이없으시네요

    어점 그친구분은 이 자켓 이쁘지않아? 라고 물어본것이 그 친구분한테 잘 어울릴거 같다고 추천한 거라고 생각 하셨을 수도 있을거 같구요

    넘 속상해 하지마시고 털어버리세요
    어딘가에더 이쁜 자켓이 기다리고 있겠죠

  • 2. 헐`
    '11.10.24 2:16 PM (1.251.xxx.58)

    뭐 그런 친구가 다 있나요?
    근데 따지고 보면, 님이 이옷 맘에 든다,사고싶다 그런말을 안하긴 안했네요...

  • 3. 친구가
    '11.10.24 2:19 PM (222.120.xxx.27)

    살짝 눈치가 없었네요. 매번 그런게 아니라면 더 이쁜 옷 사시고 잊어버리세요.

  • 4. 어머~
    '11.10.24 2:27 PM (210.111.xxx.19)

    저라도 섭섭했을거 같네요.
    친군데...좀 양해를 구하고 사도 섭섭하진 않을텐데....
    얍삽한 친구를 두셨군요-.-;;

  • 5. oooo
    '11.10.24 2:39 PM (188.99.xxx.29)

    헐...친구 되게 얍삽한대요? 좋아하는 친구 맞아요???

    님, 두고 두고 속상해하지 말구요. 의견 말하세요.내 마음에 쏙 들어서 말했더니 사실 내가 사려고 찍은 건데니가 쏙 입어보고 암말도 없이 사버려서 황당했다고.

    그래서 나중에 하나 샀다고 말이에요. 이쁘고 가격도 싸니까 그 친구도 홀랑 사 버린거 아니에요??
    그 친구 만날 땐 입지 말구요.

    친구 얄미워요. 난 그런 성격 딱 싫다;;;

  • 6. 위로되요
    '11.10.24 3:34 PM (175.253.xxx.20)

    ㅎㅎ
    고맙습니다...

    그래도 나쁜친구는 아니예요
    아마 댓글님말대로 그냥 이쁜옷이다 받아들였을수도...
    주기도 잘하고 양보도잘하고 정말 순한데
    눈치가 좀 없는친구긴해요...
    본인도 그문제로 많이 속상해하구요
    만약 제가 그옷이 제 맘에 들었다구하면
    쥐구멍이라도 찾을 저보구입으라고할 그런친구예요... 절대로 그옷에 대해선 아무말도하지않을거예요...
    친구한테 너무 잘 어울렸거든요...

    여하튼 제편 들어주는 댓글땜에 맘 풀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6 포스짱)도올 김용옥님 투표독려사진... 17 하나되어이겼.. 2011/10/26 2,893
29695 인간극장 왕할머니 대단한 시어머니였을것 같아요... 14 2011/10/26 4,590
29694 강남구 투표하고왔습니다.그런데 15 투표 2011/10/26 3,516
29693 영어 질문..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해석하나요? 5 rrr 2011/10/26 1,463
29692 시댁의 전화 ㅜㅜ...(투표하고 왔어요..) 5 보람이 2011/10/26 2,041
29691 박혜진이 만난사람? 7 투표하는날 2011/10/26 2,002
29690 중랑구 분발하세요.. 설마 금란교회때문??? 13 분발 분발!.. 2011/10/26 2,182
29689 무식한 택시기사아저씨땜에 기분 잡쳤어요 어제... 7 가정주부를 .. 2011/10/26 2,107
29688 카레 설거지해도 노란 빛이 안지워지는데... 7 ㅇㅇ 2011/10/26 3,773
29687 산후도우미 입주 vs 출퇴근 (결과 기다리시면서 의견좀 던져주.. 2 10 열 십.. 2011/10/26 2,658
29686 여기저기서 유명인들 모른척하기 놀이하네요 13 ㅋㅋㅋ 2011/10/26 3,102
29685 키가작은데요,어떤옷이 어울릴까요?친구결혼식 2 입고갈옷이 .. 2011/10/26 1,600
29684 중고생 미국 교환학생 보내신 분 계신가요? - 유학원 통해서 3 의문점 2011/10/26 2,241
29683 저 오늘 고문료 투표인증샷으로 받아요. 3 울랄라 2011/10/26 1,525
29682 1학년 체벌관련 + 초등1학년 훈육 좀 도와주세요. 1 아이맘 2011/10/26 3,010
29681 멋진 트위터 열심히 하자.. 2011/10/26 1,331
29680 지금 투표하러 갈건데요..도장 두개란게 뭔가요? 11 벼리지기 2011/10/26 1,746
29679 박근혜가 나경원에게 수첩을 줬다는 뉴스 보셨어요? 26 ... 2011/10/26 3,100
29678 여자가 무슨 시장을... 9 .... 2011/10/26 2,034
29677 오늘 강남3구 개표하는 시각에 예의주시해야 할듯. 8 예의주시 2011/10/26 1,946
29676 어째요. ㅠㅠ 2 집고민 들어.. 2011/10/26 1,414
29675 박주영, 10번 달고 1번 골기퍼 제쳤다 ㅋㅋ 8 닥치고투푯 2011/10/26 2,214
29674 얼마나 빠질까요? 6 걷기운동 2011/10/26 1,891
29673 나경원남편 김재호판사라는 사람도...꽤...두꺼운가봐요. 11 짜증 2011/10/26 3,069
29672 전 82에서 제일 유명한 사람입니다 17 .. 2011/10/26 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