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말 정말 안듣고 공부 거의 안하고
학교생활 물어보면
수업시간에 매시간 자는것 같고
제가 챙겨주지않으면 거의 빠뜨리고 다니고
지각도 자주하고..
암튼 엄마말 무지 안듣는 딸이구요.
그래서 저도 정말 미워요.
내색 안하려 앴지만 대화하다보면 참 불쾌해져서
될수있으면 필요한 말만 하려고 하는데..
참 제 눈치는 봅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 몸이 너무 안좋다,머리아프다 하길래(일상)
이런저런 감기일까 뭘까 하나마나하는 소리 해줬는데
대뜸'오늘도 수업시간에 계속 자야지" 하는겁니다.
씽긋웃으며..
이럴땐 제가 어찌해야하나요?
전 지긋지긋해 "왜 그러고 사니?" 해버렸어요.
당연히 딸 팩 토라져서 나가는데..
정말 해답을 못찾겠네요.
매 순간 벌어지는 상황들에...
님들은 위와같은 상황에 어찌 하시겠나요?
참고로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학교를 초등 고학년부터 지겨워하는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