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현 기자님의 트윗
welovehani 허재현
"엄마 미안해" 가짜 편지 쓴 사람이 우익 활동가 강재천의 친구라네요. 수준이 알만합니다. http://twitpic.com/74xq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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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가짜 편지 쓴 사람이 우익 활동가 강재천의 친구라네요. 수준이 알만합니다. http://twitpic.com/74xq1l
서울시장 재보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24일 KBS방송토론에 출연해 “불행한 가족의 장애 치료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나 후보는 이날 “엄마로서 결코 공개하고 싶지 않았던, 제 딸아이의 문제까지 그들은 저를 공격하기 위해 이용했다”며 “정치판에 들어오면 어쩔 수 없겠지 하고 참아도 봤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동안 나 후보는 연회비 1억원 피부클리닉을 다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다운 증후군 딸의 피부 관리를 위해 다녔던 것. 20회 정도 다녔고, 치료비는 실비로 500만원 정도를 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들 언론은 “딸 아이를 팔아 변명하고 있다”고 공격해왔다.
나 후보는 "5백여만원 치료비를 1억원이라 부풀려 강남 고액 클리닉이라고 낙인찍었다. 이는 기가 찰 흑색 선전이다. 박 후보님도 자식을 둔 아버지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다음은 나경원 후보의 방송토론 연설 전문
사랑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기호 1번 나경원입니다.
저는 공직후보의 자질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거짓과 왜곡으로 포장한
흑색선전은 결코 검증이 될 수 없습니다.
처음엔 ‘시민사회의 지도자’라고 해서
기대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정치판에 들어오면
어쩔 수 없겠지 하고 참아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해도 너무합니다.
엄마로서 결코 공개하고 싶지 않았던,
제 딸아이의 문제까지
그들은 저를 공격하기 위해 이용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제 딸아이의
병원 치료 사실까지 왜곡하고,
이제는 근거 없이
제가 어디를 고쳤다고,
고액 성형 수술 의혹까지
지어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이것은 저 나경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여성후보이기 때문에
그들이 가하는 정치 테러입니다.
그들은 5백여만원 치료비를 1억원이라 부풀려
강남 고액 클리닉이라고 낙인찍었습니다.
기가 찰 흑색 선전입니다.
정치공세입니다.
제 인격을 걸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박 후보님도 자식을 둔 아버지가 아니신가요?
저도 할 말이 없지 않지만,
이 자리에서 꺼내진 않겠습니다.
정치하느라 평소에 가족을 챙기지
못한 것만으로도
너무나 미안했습니다.
그런데도 늘 엄마를 응원하는
우리 아이가 맘에 상처를 입지 않았는지...
늘 양성평등을 주장해오던,
소위 진보 진영이라는 분들의 수준이,
이것 밖에 되지 않는지
참으로 답답할 뿐입니다.
저는 요즘 박원순후보측을 보면서
실망감이 늘어납니다.
생활정치보다는 선동정치,
자발적 참여보다는 동원정치
시민 공감보다는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정치행태는 구 정치의 전형입니다.
이러려고 정치의 변화를 얘기하셨습니까.
저는 꼿꼿하게 시민이 원하는
새정치의 정도를 걷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에는 지금 변화가 필요합니다.
시민의 고단한 삶을 덜어줄 수 있는
‘진짜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서울의 미래를 위해
경쟁력도 키우겠습니다.
저, 나경원이
만들고 싶은 서울은
어려운 사람,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부터 챙기는
따뜻한 서울입니다.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불편한 분들의 생활을 먼저 살피겠습니다.
그 분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보통 사람의 서울살이는
한결 편안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시장은 20조의 예산을 집행하는
정말 중요한 자리입니다.
알뜰하다고 해서 무조건 안쓰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꼭 써야할 곳에는
과감하게 지갑을 열 것입니다.
하지만 쓰지 말아야 할 곳에는
분명히 지갑을 닫겠습니다.
서울 어디에서 살든,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든,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는
지갑을 과감히 열겠습니다.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여러분,
얼마 전, 서울 동북부의 한 아파트단지를 가봤습니다.
노원구, 도봉구 등 동북권에는 80년대 초반부터 지어진
노후한 아파트가 참 많습니다.
그 당시 지어진 아파트들은
지하주차장이 없어 매일 밤 주차 전쟁을 하고,
수도에서는 녹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내진설계도 안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런 곳에는
현재 서울시가 40년으로 규제하고 있는
재건축연한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후한 아파트만큼이나 신경을 더 써야 할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단독주택입니다.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은
택배로 물건을 받기도 어렵고,
열쇠를 맡길 곳도 없습니다.
저는 이런 주택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아파트 관리실처럼 이용하실 수 있는
‘햇빛센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세계적으로 경제가 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청년은 물론이고
여성, 40-50대 중장년층, 노인 할 것 없이
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가족이 행복한 생활특별시”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세 명의 부시장 중 한 명을
‘일자리를 전담하는 부시장’으로
임명하겠습니다.
서울시의 방대한 업무 중에서도 최우선을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데 두겠다는 점을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이렇게 일자리를 늘려도 해결해야할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일을 하려고 해도 마음 놓고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일하는 시간 내내
마음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보육 문제,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누구보다 부모 마음을 잘 아는 저 나경원입니다.
제가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서울시장이 챙겨야할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서울시장의 가장 큰 책무는
구석구석까지 시민의 살림살이를 살펴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저 나경원이 제시한 정책은
그냥 듣기 좋고,
그럴듯한 제안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현장을 찾아보고,
불편하고, 불안하고, 불쾌한 부분을
고치기 위한 정책에 집중했습니다.
비교해 봐 주십시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여러분,
우리 부모님세대들께서
폐허의 잿더미 위에서도
대한민국과 대표도시 서울을
오늘의 여기까지 발전시킨 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허리띠 졸라매고,
쌈짓돈도 아껴쓰며
알뜰하게 살림하고,
아이들 교육시키신 덕분입니다.
바로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곳간 단속 제대로 안하셨다면,
우리가 지금의 눈부신 발전,
과연 이룰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 아이들에게 빚진 서울을 남겨주어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알뜰하게 서울살림을 하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나경원의 는
서울 시민 모두를 위한 생활특별시입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기겠습니다.
다양한 뜻도 소중히 담아내겠습니다.
서울 시민의 소리를 귀기울여서 공감하겠습니다.
문제다, 말만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뭐합니까.
힘들다, 듣기만 하고 몸으로 뛰지 않으면 뭐합니까.
보여주겠다, 이벤트만 해서 뭐합니까.
중요한 것은 목소리의 크기가 아닌
문제의 본질을 알고 해결하는 힘입니다.
진정한 변화를 이루어내는 공감의 힘,
준비된 시장,
나경원이면 안심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익"이라든가 "활동가"라는 칭호도 강재천에게는 사치입니다. ㅎ
조국교수에게 찌질대다가 고소고발 하겠다니까
조국교수는 나를 절대로 고발하지 못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안다면 절대로 고발하지 못할것이다 했던 찌질이 ㅋ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소리 역겹네요.
여자는 엄마가 되고 남자는 아빠가 됩니다.
엄마인게 벼 벼슬이나 능력인 줄 아네.
하기야 뭐 다른 말 할 수 있겠나.
나는 아버지가 키워준 딸입니다 할 수 도 없고.
그럴 줄 알았어요. 박원순에게 뒤집어씌우고 흠집내기 위한 이중플레이, 생쇼!
하여튼 처음부터 끝까지, 나경원 본인부터 밑에 옆에 돕는 인간들까지 다 쓰레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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